50초반 남편이 실직해서 나름 잘 본다는 곳에 가서 사주를 봤어요
올해까지 남편이 힘들고 내년부터 좋아진다는 말에 많은 위안을 받았지만,
마지막에 제 사주 보더니 보기보다 쎄다고
남편이 두명이래요 ㅎㅎ
저 결혼 20년 전업주부로 살아왔는데
도대체 제 사주에 뭐가 있으면 남편이 두명인가요?
남편이 옆에 있어서 꼬치꼬치 물어보지는 못하고 그냥 하하 웃고 말았는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남편 건강이나 잘 챙겨줘야겠다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사주보시는 분이 저의 남편한테 아내 말 듣지 말라고
누르고 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제 사주가 운이 나쁘지 않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