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푀유나베요..초보가 해도 맛있나요?
시아버지 생신상에 한번 만들어 내볼까하는데..
한번도 안만들어봐서..
인터넷 레시피 대로 육수내고..
야채랑 고기 켭켭이 쌓고 하면...
맛은 있을까요?
괜히 돈들이고..시간들여서 하다 맛없으면 대략 난감할것 같은데..
요리 초보가 해도 먹을만 할까요?
1. ……
'17.10.30 2:41 PM (125.177.xxx.113)고기퍽퍽 해지고 맛없던데...제탓인지.ㅠㅠ
2. ...
'17.10.30 2:41 PM (223.62.xxx.187)고기만 좀 잘사면
평타는 칩니다
난 참치액젓으로 육수 냈는데
육수도 티백으로 파는거 있으니 그거 쓰세요3. 그게
'17.10.30 2:41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고기 익는 속도랑 야채 익는 속도가 달라서...특히 배추 같은거는 오래 끓여야 하잖아요..
야채가 익어서 먹으면 고기가 너무 질겨요
저는 그냥 샤브샤브가 맛은 더 나은 것 같아요..4. ……
'17.10.30 2:41 PM (125.177.xxx.113)차라리 그정성이면
이것저것 넣는 버섯전골이 훨씬 맛난듯5. 그런사람
'17.10.30 2:42 PM (175.211.xxx.111)저는 일반 샤브샤브보다 깔아놓는 게 적어서 훨씬 간편하면서도 상에 놨을때는 모양 나고..
맛도 아주 괜찮았어요.
저는 얇은 불고기감을 써요.6. .....
'17.10.30 2:43 P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샤브샤브가 나아요
전 밀푀유나베 이름부터 엽기적이고 비주얼도 영 별로
저 윗님 말씀처럼 고기가 너무 익게되서 별로에요.7. ᆢ
'17.10.30 2:43 PM (111.171.xxx.156) - 삭제된댓글제가 어제 식구들 특식으로 처음 만들어봤는데
요리 완성전의 비쥬얼은 좋았어요.
근데 맛은 그럭저럭
저는 깔끔한 샤브샤브가 더 좋아요.8. 끓이면 비쥬얼 망
'17.10.30 2:46 PM (211.36.xxx.220)저도 비추
9. ...
'17.10.30 2:49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육수만 잘 내면 누가해도 맛있음. 비쥬얼도 이쁘고.
요리 초보라면 일본의 다시다 (혼다시) 가루 물에 풀면 끝.
완전 맛있습니다.
건강보다 맛이 중요한 식사라면 혼다시 쓰세요. 진짜 대박 맛있어요.10. 고수가 해도
'17.10.30 2:50 PM (73.13.xxx.192)손은 많이 가는 반면 맛은 샤브샤브랑 비슷해요.
배추는 익는데 시간이 걸리고, 고기는 끓는 물에 살짝 익혀야 부드러워 맛있는데 배추가 익을때까지 끓이다보면 질겨지고요.
익기전에는 켜켜이 붉은 고기, 푸르고 하얀 배추 그리고 갈색의 버섯이 이쁜데 막상 완성품은 누리딩딩 거무튀튀해서 시각적으로도 그냥 그래요.
샤브샤브가 쉽고 푸짐해보이고 맛도 훨씬 더 좋지요.11. ..
'17.10.30 2:51 PM (124.111.xxx.201)그냥 샤브샤브 하세요.
위에서 비추하는 이유 다 맞아요.12. 한번하고
'17.10.30 2:53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다신 안함.
비주얼은 좋았으나 끓이면서 안이뻐지고..
맛도 그냥 그랬어요13. 천비화
'17.10.30 3:04 PM (59.186.xxx.228)모양은 이쁘나 고기가 뻑뻑해져서 처음엔 괜찮다가 나중엔 맛없어요
14. 끓이기 전에 모양만 괜찮구요
'17.10.30 3:05 P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끓으면 지저분하고 고기 질겨지고.. 그냥 샤브샤브가 훨씬 나아요..
15. ㅇㅇ
'17.10.30 3:15 PM (175.223.xxx.28)네 모양만 그럴듯 하고 맛은 샤브샤브가 낫습니다.
16. ...
'17.10.30 3:32 PM (58.227.xxx.133)ㅋㅋㅋ 그런데 모양 그럴듯 하니까 손님상에 빛나서 하는게 그거 아니에요?
당연히 준비하려면 손이많이 가니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이죠.
채소는 좀 오래 익혀야 하고 고기는 살짝 데치듯이 익혀야 안 질기니 맛도 그냥 샤브샤브가 낫고요.
하지만 그 요리는 모양입니다. 맛보다는 모양.
차려진 채로 보여지고 그 후에 끓여야 하고요...고기 익어서 갈색되면 그 호화로움이 싸악 사라지니까요.
얇은 고기 좋은거 사시면 오래 끓여도 안 질기고 맛있어요17. 흠..
'17.10.30 3:3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시아버지가 그 음식을 드셔보셨음 샤브샤브, 안 드셔보셨다면 밀푀유나베에 한표 드려요.
처음먹을땐 신기하기도하고 예뻐서(고기 익기전 고기 빨간색이랑 예뻤어요)해서 괜찮았던것 같아요.
샤브샤브가 맛은 더 나을지 몰라도.. 왠지 밀푀유나베는 고기랑 야채(배추, 깻잎)이랑 무조간 같이 먹어야하니 왠지 더 건강한 느낌도 나고요. 고기를 지방 잘 섞인걸로 하심 덜 퍽퍽하지 않을까 합니다~18. ㅡㅡ
'17.10.30 3:41 PM (119.70.xxx.159)샤브샤브
일제 혼다시ㅡ다시다19. 프린
'17.10.30 3:49 PM (210.97.xxx.61)정말 하지 마세요
맛이 문제가 아니구요
맛이야 샤브샤브와 같으니까요
이게 처음 딱 모양 잡았을때만 예뻐요
전 요리를 좋아하고 잘하는데도 이거 손님상에 못 내놓겠던데요
일단 끓이면 처음과 다르게 거무죽죽 안 예뻐요.
거기에 핏물 끓어오른게 둥둥 떠다녀요
흰배추가 색감의 핵심인데 여기저기 묻어 흉해요
걷으려면잘 끼워 넣은게 흐트러지구요
또 고기에 맞춤 배추는 거의 날배추, 배추에 맞춤 고기는 퍽퍽하고 다른 채소는 너무 익어요
초보시면 더욱 하지마시구요
국물 따로 전골 냄비에 배추와 함께 끓인후 넓은 접시에 채소랑 고명,고기 같은거 예쁘게 담아서 그때 그때 넣어 먹는게 훨씬 고급스럽고 핏물이 떠도 국물이 계속 섞이니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20. 흠
'17.10.30 4:13 PM (203.248.xxx.72)저 어제 집들이에 이거 내서 반응 완죤 좋았는데.. 시부모님 많이 먹어도 야채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속이 편안하다고 하시고.. 배추는 쌈배추(알배기배추)로 했더니 슬쩍 익혀도 되어서.. 고기도 안질겨지던데요.. 불고기감 썼구요.. 찍어먹는 소스는 시판 칠리스위트 소스 냈구요..
손이 많이 가나요? 전 샤브샤브가 손이 더 많이 갈거 같은데.. 이건 그냥 차곡차곡 쌓아서 잘라서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잖아요; (전 귀찮아서 육수도 따로 안내고 국간장으로 간만 했어요..)21. ...
'17.10.30 5:09 PM (61.82.xxx.23)배추 두꺼운 부분은 저며서 잎과 비슷한 두께로 하시고
육수를 첨 부터 붓지 마시고 가스렌지에 주전자로 따로 끓여
불키고 끓는 육수 부어주면 바로 끓어올라 육즙 빠지지 않고
질기지 않게 먹을수있어요.22. 이름부터
'17.10.30 6:44 PM (106.102.xxx.154) - 삭제된댓글엽기적이래... 아 진짜 가지가지
23. ,,,
'17.10.31 2:33 PM (180.66.xxx.23)다들 뭐래~
알배기 배추 쓰면 익는데 그리 시간 안걸리고요
집에서 걍 먹을거면 샤브샤브로 먹는데
상차림이잔아요
밀푀유나베는 비쥬얼이 아주 끝내줍니다
글고 그거 그리 어렵지 않아요
조금만 모양 내서 하시고
먹고 나서 샤브샤브처럼 리필해서 먹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