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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공포증 있으신 분들 어떻게 극복 하고 계신가요

..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7-10-30 10:15:52

저 많이 힘들어요..


공포증이 최근에 생겼어요.


거슬러 올라가면,


첫 시작은 4년전 불꺼진 엘리베이터 잠시 갇혔을때 부터 인듯 하고


그 이후로 별 자각을 못하고 지내다


석달 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던 차


눈 떨림이 심해병원에서 mri 검사를 하는데


미칠듯한 답답함과 공포를 느껴검사를 중단할 정도였어요.


그러고 난 뒤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그런증상이 왔고


바로 드는 생각이 비행기를 이제 못타겠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좁은 원룸에서 지내고 있는데 집도 갑갑하게 느껴지고


창문을 열고 바람을 좀 쐬면 그나마 견딜만 했어요.


그럭저럭 또 지내다 문제는 지난 토요일이었어요..


늘 이용하던 자동세차기계.평소에 가던 곳은 앞이 보이는 상태에서


물만 뿌려주는 시스템이 었는데


그날 처음 가본 곳은 온 사방이 안보이게비누거품을 내는 방식이더라구요.


갑자기 또 찾아온 그 공포, 차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안절부절.


온몸이 후끈, 빠른 심박동...에어컨을 틀고 심호흡을하고..휴.... 지금생각해도..


그러고 집엘 왔는데 낮에 세차기계 공포가 떠오르면서


식은땀이 나고 명치가 죄여오는거에요..


혼자 있으니 더 두려웠어요눈물도 나고.


제가 평소 우울증도 있어 수시로 눈물이 나거든요.


순간 너무 두려워서 약이라도 있어야 안심이 되겠다 싶어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급한대로 약을 받아왔는데


증상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증상 때문에 비행기도 자신 없고 기차도 지하철도 용기가 안나는데


이런 사실 때문에 더욱더 힘들고 미칠 것 같아요


아직 나이도 30중반에 살아갈 날이 많은데


이런 불편을 겪으며 살아 갈 생각을 하니너무나 힘들어요.


심리상담을 받아야 할까요정신과 약물치료도 같이 해야겠죠?


저에게 따뜻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정신과 기록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어떤 문제가 된다는건지 이 점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부산에 상담 혹은 병원 추천 부탁드릴게요

IP : 218.234.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극복법은
    '17.10.30 10:35 AM (61.102.xxx.46)

    모르겠고 절대로 양양고속도로는 타지 마세요. 이번에 새로 뚫린거요.
    저는 폐소공포증이 없는데도 얼마전에 그거 타고 양양 가다가 공포증 생길뻔 했어요.
    계속 이어지는 길고도 긴 터널이 계속 이에요. 갑자기 너무 공포스럽고 숨막히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말씀 드리는 거에요

  • 2. ..
    '17.10.30 10:52 AM (218.234.xxx.2)

    네 감사해요. 알아둘게요

  • 3. ...
    '17.10.30 11:12 AM (114.70.xxx.157)

    저도 있습니다.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16시간 비행기를 타다가 한 번왔구요.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감각이 이상하게 변해서 음식 냄새가 너무 역겹고, 팔을 얹어두는 팔걸이에 옆사람의 몸이 살짝 닿는 상황도, 너무 숨이 막혀 관에 갇혀있는 듯 느껴졌어요.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 되면 항상 옵니다.

    일반화하면, 어떤 상황이 10분 이상 지속되는데, 그 상황에서 내 통제력이 별로 없을때.
    비행기안, 터널안, 남의 집에서 자는 상황 (내맘대로 할수 없다는 그 느낌)에요.

    비단 좁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자율신경계가 긴장되어 있고,
    갑갑하고, 통제력 없는 상황에서 극도의 공포 상황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파라지는)으로 치닫는데,
    이제는 그 신체적 반응 자체가 더 큰 공포를 갖고 오는 악순환인거지요.

    길고 느린 호흡. 호흡 하나에 집중한다.
    같은 명상법이 도움이 좀 되긴 합니다.

    공포상황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의식적으로 느린 호흡법을 하려하면, 자율신경계의 긴장이 사라지고 이완하는 방법을 훈련하게 됩니다.

  • 4. ....
    '17.10.30 11:14 A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시작해서 공황장애 광장공포증까지 앓는데 치료받고있어요.
    자동세차기계 고속버스 배 케이블카같은거 타는거 엄두가 안나요.ㅠㅠ
    신경정신과가보세요.
    약먹고 치료받는거밖엔 없어요.

  • 5. ..
    '17.10.30 11:20 AM (218.234.xxx.2)

    점셋님. 너무 공감돼요

    (내맘대로 할 수 없다는 그느낌)

    (신체반응 자체가 더 큰 공포)


    점넷님도 힘드시겠어요... 아휴...

  • 6.
    '17.10.30 11:52 AM (175.209.xxx.39)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기절도 해보고 약도 먹고 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안죽는다는걸 믿고 일부러 지하철을 매일 조금씩 탔어요. 거기서 못타기 시작하면 영영 못타게 될까봐 그게 더 무서웠어요.
    몸이 허약할때 가위도 눌리고 힘들었는데 어느날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디 한번 덤벼봐라... 몸도 못움직이고 식은땀 나지만 그래 어디 끝까지 가보자하고 겁먹지 않았어요.
    약도 드셔보시고 마음을 굳게 가져보세요. 언제 그 공포가 덥칠지 몰라서 무섭지만 사람의 정신력은 생각보다 강해요. 몇년전 고생했던 기억에 말씀드리는거고 아주 힘드시면 꼭 병원도 가세요.

  • 7. 저는
    '17.10.30 12:20 PM (121.129.xxx.242)

    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봐요.
    신경을 분산 시키는 건데 그냥 나는 그런 걸 하면 괜찮지 하면서
    심리적으로 스스로 안정시키는 거예요.

  • 8. 저도
    '17.10.30 1:40 PM (223.62.xxx.51)

    고생했는데 근처 정신과에서 약먹고 3년 치료하고 나았어요. 병원 가세요

  • 9. ..
    '17.10.30 2:10 PM (218.234.xxx.2)

    네 정신과 찾고 약은 먹어야 할 것 같구요.

    심리상담소 같은 곳에 알아봤더니 상담료가 회당 10만원이네요..

    적어도 주1회는 해야 한다는데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니고

    비용부담이 너무 돼서 부담스럽네요..

    약물치료랑 상담치료 같이 해보려 했더니요 아구...

  • 10. ...
    '17.10.30 2:41 PM (223.62.xxx.51)

    그냥 약 먹어야 해요.
    호르몬 문제인데 상담해서 빠른 해결 못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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