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 20개월 아가예요.
대략 일주일쯤 된거 같아요.
아주 똥을 못눟는건 아니구요.
염소똥처럼 데굴데굴 굴러가는 하루 3번 정도, 한두알씩 싸네요.
똥쌀때마다 괴로워 하구요.
변비라곤 없던 아이고, 하루 1-2회씩 잘 싸던 아이가
배아프다고 계속 그러더니 지난주 부터 그러네요.
온몸에 두드러기에 고열에 변비까지..있길래
병원갔더니 성홍열이라는데.. 어느게 먼저 인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서 매일 잘 먹고 잘싼다고만 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오늘 원에 안보낸다 전화하면서 물어봤더니
지난주부터 이삼일정도 똥을 못쌌다고 하네요.--;
배아픈게 못싸서 그러는건지, 못싸다보니 배가 아픈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성홍열 약을 먹고 배 아프다는 말은 안하는데 여전히 염소똥처럼 싸요.
의사분은 오늘까지 보고 안되면 관장하라는데... 아... 참...무서워요..ㅠㅠ
관장해주는게 낳을지,
아주 똥을 못싸는건 아니니까 조금더 이런저런 음식 먹여가며 기다려 봐야할지...
뭘 먹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