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뎅볶음 안드시나요?
과특성상 졸업하고 유학을 많이 가는편이라라 잘사는친구들이 좀 많아요. 낮에 만남이 여차저차 길어져서 저녁까지 먹게되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애들 오뎅볶음이랑 김이랑 미역국 주라고 했더니
한친구가 과장되게 웃으며 요새도 오뎅볶음 먹는집이 있냐고 하면서
넘 올드하고 서민적인 반찬을 애들한테 먹이다고 하는거예요.
순간 열받아서 니네집애들은 서민스럽지않고 안올드한 뭘먹이느냐
했더니 아무말못하더라구요.
이젠 그런반찬 안먹나요?
저 애들한테 이상한거 주는거예요?
1. ..
'17.10.29 11:18 PM (124.111.xxx.201)이런 ㅈㄹ... 해주시죠. ㅎㅎ
2. 지는
'17.10.29 11:19 PM (116.127.xxx.144)냉동볶음밥 해주겠죠뭐
오뎅볶음 맛있죠
그렇게 말한애는 님한테 경쟁의식 느끼나보네요. 상황보니
님을 무시하고 싶거나.3. 바람소리
'17.10.29 11:20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오늘도 4장 볶아서 두 끼에 다 먹었어요
제가 손맛이 좋아서 진짜 맛있어요 ㅎ4. ....
'17.10.29 11:21 PM (39.121.xxx.103)전 먹어요..좋아해요.
솔직히 전 저런 말하는 애들이 제일 없어보이더라구요....5. ..
'17.10.29 11:23 PM (117.111.xxx.245)서민적이고 아니고 떠나서
어떤 생선으로 만드는지 몰라
잘 안먹어요.
질 낮은 재료 갈아 만든다해서요.
애들에게 가급적 먹이지마세요.6. ..
'17.10.29 11:23 PM (124.111.xxx.201)딴소리인데
백종원의 매운 오뎅김밥에 들어가는 오뎅을 제 방법으로
설탕을 레시피 반 이하로 넣고 물하고 청주하고 반씩 넣으니
맛있더군요.7. 원글
'17.10.29 11:23 PM (223.39.xxx.186)말한친구가 친정도 엄청난부자고 잘 살긴해요.
그래도 우리집애들 먹는반찬을 서민반찬 어쩌구 하는데,
오뎅으로 때리고싶더라구요8. 저는 좋아하는 반찬인데
'17.10.29 11:25 PM (203.254.xxx.134)잘 못만들겠어요.
오뎅볶음 맛있게 하는 방법있나요9. 2222
'17.10.29 11:26 PM (180.230.xxx.96)어묵꼬지
어묵탕
떡볶이어묵
어묵볶음
어묵볶음
다해먹고 있어요
김치찌개에도 넣고 해먹구요
어묵도 고급스런게 있는데..
어찌 그런..10. 지는
'17.10.29 11:28 PM (116.127.xxx.144)간장하고 고춧가루 물엿 아마...요렇게만 들어갈거옝
저도 레시피보고 만드는거라...요렇게 하면 맛있어요.의외로11. ....
'17.10.29 11:30 PM (1.245.xxx.179)졸부인가 보네요.
매너도 없고12. ....
'17.10.29 11:31 PM (39.121.xxx.103)잘살아도 말이 빈티나는 애들이 있어요...
13. 말하는게
'17.10.29 11:32 PM (116.123.xxx.168)밉상이네요
14. 오뎅볶음
'17.10.29 11:33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후라이팬에 간장 물엿 고춧가루 청양고추 넣고 간을 보세요. 내입에 맞는지 확인후에 오뎅 넣으시고 챱챱.
요리 자신없을땐 양념 만들어서 확인하는게 편해요.
양념에서 고추가루 청양고추 이런건 기호에 따라 빼시던가요.15. 나, 쫌 부자
'17.10.29 11:33 PM (73.152.xxx.177)오뎅은 나의 쏠 푸드인데,,
친구 밉상..16. 원글
'17.10.29 11:37 PM (223.39.xxx.186)서민스럽다는 말이 입에 붙은애예요
밉상.....17. dd
'17.10.29 11:37 PM (222.118.xxx.130)오뎅볶음, 김, 미역국.. 저에겐 밥도둑이네요.
친구가 무례한거에요18. 네..
'17.10.29 11:49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친구가 그런생각을 속으로만 하면 좋은데
저도 오뎅볶음 안먹어요....
위에 댓글쓰신분처럼...재료가 나쁘니까
밀가루에 솔비톨 범벅이잖아요
어떤 생선이 들어간지도 모르고요.
엄마가 오뎅볶음 해주면
솔직히 애들건강 신경안쓰는구나 이런생각들죠
분홍소시지나 스팸이런것도 비슷...19. 연을쫓는아이
'17.10.29 11:51 PM (211.36.xxx.118)지룰을 하고 자빠지고 있네요ㅋ
20. ...
'17.10.29 11:53 PM (116.33.xxx.29)오뎅볶음 환장하는 1인
댓글에 나온대로 오뎅재료가 뭔지몰라서 찝찝해서 안먹는다면 이해하겠지만 님친구의 이유는 그야말로 허접21. 우리집 부자
'17.10.30 12:00 AM (211.207.xxx.190) - 삭제된댓글정말 우리집 부자거든요.
저희 식구들 오뎅좋아하는데요.
그 친구는 재벌들, 이재용은 오뎅 안 먹을거라 생각하나 보네요.
친구 정말 없어 보임~
친구네가 졸부라서 부자에 대한 근자감이 좀 심한듯~22. 그게 알수가 없네요.
'17.10.30 12:00 AM (218.39.xxx.98) - 삭제된댓글생선, 해산물관련 식단은 가끔씩 먹으면서도
오뎅을 정말 좋아해서 끊을 수가 없어서 먹고 싶으면 그냥 먹고 있어요.23. 우리집 부자
'17.10.30 12:02 AM (211.207.xxx.190) - 삭제된댓글정말 우리집 부자거든요.
저희 식구들 오뎅좋아하는데요.
그 친구는 재벌들, 이재용은 오뎅 안 먹을거라 생각하나 보네요.
친구 정말 없어 보임~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겠지만, 친구가 부자에 환상이 심한듯~24. 우리집 부자
'17.10.30 12:02 AM (211.207.xxx.190)정말 우리집 부자거든요.
저희 식구들 오뎅좋아하는데요.
그 친구는 재벌들, 이재용은 오뎅 안 먹을거라 생각하나 보네요.
친구 정말 없어 보임~
이걸 허세,허영이라 해야할지~25. 우리집 부자
'17.10.30 12:04 AM (211.207.xxx.190)원산지를 따진다거나
브랜드를 따진다면 이해하겠는데...
부자들은 오뎅볶음을 안먹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 친구 김치는 먹는데요?26. 오뎅볶음 안 먹어요
'17.10.30 12:05 A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어묵 말고요 오뎅은 안 먹어요
오뎅 재료 자체가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요.
식당에서 밑반찬 나와도 안 먹어요. 손도 안 대요.
하지만 떡볶이에 들어간 오뎅은 맛있게 먹어요 ㅋㅋ27. 남들먹는
'17.10.30 12:20 AM (113.199.xxx.16) - 삭제된댓글음식타박 하는 사람은 복을 쫓는거라든데...
본인이 만들어다 주는거두 아님서 무슨 고따구로 말을...
시골서 보내준 우리집 김 하나 집어 먹으며
맛이 없네~~~하던 인간이 떠오르네요28. ㅇㅇ
'17.10.30 12:34 AM (58.145.xxx.135)떡볶이에 넣은 오뎅 먹고 싶어요 야밤에
29. 밉상
'17.10.30 1:30 AM (59.14.xxx.103) - 삭제된댓글밉상이네요. 그분은 송로버섯에 샥스핀만 드시고 사시나봐요.
그런 말을 달고 산다는게 더 촌스러운듯...
돈이 많으면 뭐해요. 인간이 촌스러운데30. 밉상
'17.10.30 1:32 AM (59.14.xxx.103)밉상이네요. 그분은 송로버섯에 샥스핀만 드시고 사시나봐요.
그런 말을 달고 산다는게 더 촌스러운듯...
돈이 많으면 뭐해요. 인간이 촌스러운데
오뎅에 뭐들어갔는지 모르는데 엄마가 반찬 신경안쓰는거라는분...
햄, 소시지도 뭐들어갔는지 모르고, 야채도 직접 키우지 않으면 농약범벅이에요.
집에서 쓰는 샴푸 비누 세제 다 몸에 안좋은거 투성이에요.
어디 무인도가서 직접 다 유기농으로 소키우고 닭키우고 해서 직접 잡아서
애들 먹일꺼 아니면 그딴 소리 함부러 하지마세요.31. ....
'17.10.30 1:40 AM (180.158.xxx.163)난또 방사능 얘기 나올줄 알았는데 넘 올드하고 서민적?
미친ㄴ 이네요.32. ㅇ
'17.10.30 1:45 AM (211.114.xxx.195)우리남편이 좋아해서 가끔하는편이에요 애들은 맛없다고안먹네요
33. ..
'17.10.30 4:21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오뎅볶음은 거의 안 해먹죠. 사실 아예 안 해먹어요.
어릴 때 도시락반찬으로 먹은 기억 게 대부분이죠.
핑크소시지 느낌이요.
오뎅은 많이 먹죠. 길거리에서 어묵 꼬지는 잘 먹어요.
근데, 건강한 음식은 아니죠. 거기에 밀가루도 많이 들어가고, 맛깔나게 보이도록 넣는 첨가물이 안 좋다고 해서 어른이 먹는 불량식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먹어요.34. ㅗㅓㅑ
'17.10.30 6:31 AM (82.246.xxx.215)방사능때매 그런줄 알았드니..ㅋ저렇게 말하는 여자랑 노는 원글님도 인내심이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저람 안만나겠네요..주변에 말 저렇게 하는 여자 있는데 만나고 오면 혈압이 올라서요 ㅜ
35. ....
'17.10.30 7:15 AM (121.165.xxx.195)오뎅으로 때려주고 싶어요222222
떡볶이에 오뎅 안넣음 맛이 안나요
주말마다 아빠가 무넣고 게다리
넣고 한 솥 끓여준 오뎅꼬치는 소울푸드고요36. ᆢ
'17.10.30 7:49 AM (211.36.xxx.13) - 삭제된댓글지도 그거먹고 자랐을텐데 미친~~
37. 저
'17.10.30 7:50 AM (74.75.xxx.61)솔직히 오뎅 집에서 먹어본 적 없어요. 서울에서 알려진 양반집에서 자랐고 친정이 아직도 돈도 많아요.
자랄 때 라면같은 건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고 돼지고기도 집에서 먹어본 적 없어요. 요새는 가끔 수육 해드시던데 저 자랄때는 돼지고기는 냄새난다고...떡볶이도 간장 양념 궁중 떡볶이만 먹어봤어요. 생선은 민어, 굴비정도. 삼겹살 부대찌개 닭갈비 다 대학가서 처음 먹었고요. 재수 없는게 아니라 음식 문화가 많이 다를 수 있어요. 부모님 고향과 계층에 따라서. 특히 고추장 고춧가루 빨갛게 만든 음식은 질색을 하셨는데 저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만 찾고 위에 언급한 음식들 다 너무 사랑하지요, 특히 라면은 못 먹어보고 자라서 그런지 사흘이 멀다하고 먹어요. 삼겹살도요. 덕분에 뱃살은 장난이 아니지만요.38. ㅇㅇ
'17.10.30 8:06 AM (180.229.xxx.143)서민적인 음식이 뭘까요?
외식할때 차이나는 거지 집에서 먹는건 다 비슷하지 않나요?부자라고 나물 젓갈 안먹는거 아닐테고...다른게 있다면 부자는 생선과 고기 종류를 다르게 먹겠죠.오뎅도 요즘 프리미엄 오뎅도 나오더만...전 젤 싸구려 뻣뻣한 오뎅볶음을 젤 좋아해요.39. .....
'17.10.30 8:47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프리미엄 어묵 말고 부산오뎅이라는 그 납작한 거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맛있게 된 적이 없어요. 식당에서 주는 건 왜그리 맛있나요.
할 줄 몰라 오뎅 안산지 오래 됐어요.40. ㅇㅁ
'17.10.30 10:40 AM (112.151.xxx.203)자기 기준에 안 먹을 수도 있겠죠만, 말하는 투가 정말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드라마에 일부러 얄미운 캐릭터 만들려고 집어넣은 대사 같아요. "넘 올드하고 서민적인 반찬" 너무 오그라들고 비일상적인 멘트 아닌가요? 어으~~~
41. ...
'17.10.30 4:13 PM (211.218.xxx.109)딴 얘기지만 댓글 중 서울 '양반집'은 뭔가요. 조선시대에서 오셨나요. 엄마가 서울 사대문 안 이런 거 너무 따져서 정말 싫어요.
42. 연을쫓는아이
'17.10.30 5:01 PM (117.111.xxx.54)양반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3627 | 집을 처음 사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6 | 나물 | 2017/10/30 | 2,166 |
743626 | 인터파크투어 괜찮나요 6 | 만두맘 | 2017/10/30 | 2,499 |
743625 | 자랑해요 7 | 간만에 | 2017/10/30 | 1,534 |
743624 | 김주혁씨 대체 ..ㅠㅠ 너무충격이에요.. 4 | 아.. | 2017/10/30 | 3,561 |
743623 | 김주혁씨 더서울어워즈 수상소감 ㅠ 24 | 제목없음 | 2017/10/30 | 23,516 |
743622 | 이영학 딸 구속 5 | 짐승년 | 2017/10/30 | 4,645 |
743621 | 조병식 자연치유,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 제발 | 2017/10/30 | 1,608 |
743620 | 독감 예방접종비가 많이 저렴한 병원 ㅡ 괜찮을까요? 14 | 궁금이 | 2017/10/30 | 2,736 |
743619 | 마녀의 법정, 참 재밌어요. | 은근히 | 2017/10/30 | 768 |
743618 | 구매대행지 사서함주소 잘못적었어요... 3 | 나나다솜 | 2017/10/30 | 649 |
743617 | 패알못을 탈출하려니 돈이 아깝네요. 9 | 패알못 | 2017/10/30 | 2,882 |
743616 | 김주혁 교통사고 현장 jpg 62 | ... | 2017/10/30 | 33,945 |
743615 | 공부 사교육 대박 로또 있으셨나요? 14 | 로또 | 2017/10/30 | 4,934 |
743614 | '목줄 풀린 개' 신고받고 나간 경찰도 물려.. 1 | 헉 | 2017/10/30 | 1,883 |
743613 | 요가자세하나 봐주세요~ 2 | 발뒤꿈치 | 2017/10/30 | 960 |
743612 | mbn에 지금 주진우기자 나오네요 5 | 다스 | 2017/10/30 | 1,057 |
743611 | 요즘 날씬하지 않으면 한심한 사람인가요? 4 | 요즘 | 2017/10/30 | 3,065 |
743610 | 김주혁 사망 111 | .. | 2017/10/30 | 26,687 |
743609 | 전 전화 못 받았는데요.ㅠㅠ 2 | ㅠ이니굿즈 | 2017/10/30 | 2,466 |
743608 | 아파트 지분이란게 뭔가요? 2 | 땅주인? | 2017/10/30 | 1,957 |
743607 | 생리할 때 다들 운동 안하시죠? 7 | 가기싫다 | 2017/10/30 | 2,388 |
743606 | 부산 시클라우드/노보텔 앰버서더 어디가 좋을까요? 3 | Drim | 2017/10/30 | 976 |
743605 | 일본사람 짜장면 좋아하나요? 25 | 짜장 | 2017/10/30 | 3,700 |
743604 | 전주 예비군 도시락.jpg 8 | ohgod | 2017/10/30 | 4,266 |
743603 | 크로스길이가 짧은백 어때요? 3 | 고민 | 2017/10/30 | 7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