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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 중반이면 다 시술?

이제 조회수 : 5,146
작성일 : 2017-10-29 21:36:31
젊을 때야 예쁘다 소리도 들었지만 지금은 흔한 동네 아줌마에요.
이십대엔 특이하게 줄리 델피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고
지금은 서현진 닮았다는 소리 종종 듣는데 저는 전혀 동의 안해요;;;
(그러니 인증샷 올려라, 거짓말하지 마라 그런 말씀은 패스할게요;;;^^)
뚜렷한 인상이 아니라 좀 희미한 인상인가 그 정도...
몸도 참 정직하게 이십대엔 44, 삼십대엔 55, 사십대 되니 66 사이즈..ㅠㅠ
가끔 산에 오르는 거 외엔 운동 안좋아하고 얼굴엔 스킨 로션 바르면 끝.
피부는 관리 전혀 안하는거에 비하면 타고난 면은 있지만 지금은 잔주름, 잡티 많고 딱 사십대 피부에요.

얼마전 학부모 모임 갔다가 마흔 넘어 피부과 성형외과 안다니는건 만용이라고 다들 같이 가자고 의기 투합 분위기였는데 당황스럽더라고요. 정말 다들 그런지...저는 다 귀찮고 피곤한데 다들 참 부지런하고 열정적이구나 놀랍더라고요...
IP : 211.179.xxx.8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9 9:47 PM (58.230.xxx.110)

    전 47세 아직...
    부모님께 감사해요~
    주름안지는 피부로 낳아주신거...

  • 2. 살빼자
    '17.10.29 9:49 PM (211.227.xxx.83)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귀찮고피곤하면 안가면 그만인거죠
    별 시덥지않은.....

  • 3. 47세아짐
    '17.10.29 9:53 PM (116.123.xxx.168)

    보톡스 상담했는데
    의사가 안해주더라고요
    입주변 살들이 심술보처럼
    축축 쳐진다고
    기미는 여기서 글읽어보니
    더 진해진다고 다들 말리고
    주름은 있긴 한데
    아직 봐줄만 해서 냅두고 있네요
    기미는 컨실러로 가리고

  • 4. ....
    '17.10.29 9:54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런분위기 처음 들어요
    - 40대 9년차

  • 5. 49..
    '17.10.29 9:57 PM (218.237.xxx.58) - 삭제된댓글

    가끔 보톡스 맞았는데..
    턱 처지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더욱 견과류를 너무 좋아해서.. ㅠㅠ

    실 리프팅을 해야하나.. 진진하게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다행이 기미나 주근깨는 크게 눈에 띄진 않구요..
    피부톤을 위해 레이저도 해야하나?..

  • 6. ㅎㅎ
    '17.10.29 9:58 PM (221.148.xxx.8)

    글쎄요
    하면 훨씬 예쁜게 사실이죠
    연예인들은 안 예뻐 하나요
    근데 살은 좀 조절 하세요 정직하게 445566 인 사람도 아주 흔치는 않아요
    보통 그냥 55 유지하더라구요 40대후반까진
    50대 중반에 폐경 오면 훅 쪄도

  • 7. ㅇㅇ
    '17.10.29 9:58 PM (58.140.xxx.249)

    한국은 의료비가 싸서 이런 분위기가 가능한가봐요.
    저사는데는 피부 주름 점 이런거 신경쓰고 사는사람 있겠지만 병원가서 해결볼 일이라고 실행하는 사람은 없는듯 해요.
    병원가서 레이저 해주세요.
    이러는 여자들은 없어요.

  • 8. 신박하네
    '17.10.29 9:59 PM (1.235.xxx.248)

    거기 학부모 모임 특이하네요

    만나서 그런 이야기하고 뭉치고 아이들 때문에 만나서 술마신다는것만큼 신박하네요
    뭘 그리 뭉쳐서 우르르르 시술까지 하러 갑니다
    혼자가도 되는걸 단체할인 삐끼엄마 있나??

  • 9. 저도 49..ㅠ
    '17.10.29 10:01 PM (182.172.xxx.23)

    저는 전혀 시술 경험 없어요..
    절대로 예쁘지도 않고 자신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쓰고 보니 제가 좀 이상한 사람인것 같네요..

  • 10. **
    '17.10.29 10:06 PM (218.237.xxx.58) - 삭제된댓글

    학부모 모임 하면.. 친한 엄마들이라면 시술 얘기하죠..

    전 중1부터해서 7년째 모이는 엄마들 9명 있는데
    서로 시술얘기하고 추천도하고..
    한 분이 오빠가 성형외과의사라 좋은 정보?도 주시고 ㅎㅎ
    (오빠병원 가는건 아니구요...어떤 기계가 좋은 기례라던가..)
    이분 자녀도 의대보내시고.. 공부 잘하는 엄마가 놀기도 잘하는 느낌 ㅎㅎ

    인터넷에 넘치는 홍보용 정보보다는 엄마들의 실전정보들으면 참 좋던데..

  • 11. 얼굴은
    '17.10.29 10:08 PM (61.98.xxx.144)

    손댈수록 흉해지더라구요

    전 절대 안댈거에요 뭘 믿고...

  • 12. ...
    '17.10.29 10:12 PM (125.185.xxx.178)

    주위에 중독인 분있는데 얼굴이 이상하게 늙어요.
    눈옆주름 제거한데는 안쳐지고
    코쪽 피부는 쳐저서 눈썹이 삼각뿔처럼 되었어요.
    코가 높은편인데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실리프팅 한데는 팽팽하고 안한데는 쳐지기 시작...

  • 13. ㅎㅎ
    '17.10.29 10:17 PM (121.178.xxx.180)

    눈밑 주름 수술하면 그 옆으로 더 찐하게 주름가는게 더 흉하더군요 .. 그냥 생긴대로 늙으면 안 되나요 ? 얼굴에 뭐 집어넣고 계속 칼 대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이상해요 .. 하는 사람이 계속해서 결국 얼굴 망치더군요 .. 20 대에 성형해서 완전 성형 성공한 분 있었는데 40 대에도 30 살 같이 젊었는데도 혼자 이상허게 불만 갖더니 얼굴 보톡스 맞기 시작하면서 얼굴 완전 붓고 늙었어요 .. 정말 얼굴에 뭐 넣는 건 일시적 효과고 시간 갈수록 얼굴 더 일그러지고 늙어요

  • 14. ㅇㅇ
    '17.10.29 10:18 PM (121.175.xxx.62)

    마흔중반인데 반영구 눈썹은 했지만 피부 시술은 한번도 안했어요
    시술한번 하면 주름 포기 할때까지 오래오래 해줘야하고
    지방이식한 친구들 보면 누가봐도 딱 성형한 얼굴이라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 15. ....
    '17.10.29 10:25 PM (223.33.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피부과 의사인데도 엄마들끼리 저렇게 모여서
    뭉쳐서 뭐하자 저런 말 안하데요.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 분은 계셔도

    그리고 아들의대 보낸??
    자녀 공부 잘한다고 공부 잘한 엄마라니 ㅎㅎ
    좀 황당한데요. 아들성적인 본인들 성적?

    그 무리 분위기 그런거겠지요. 저런 이야기가 주 메인인...

  • 16. 황당
    '17.10.29 10:26 PM (223.33.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피부과 의사인데도 엄마들끼리 저렇게 모여서
    뭉쳐서 뭐하자 저런 말 안하던데요.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 분은 계셔도

    그리고 아들의대 보낸??
    자녀 공부 잘한다고 공부 잘한 엄마라니 ㅎㅎ
    좀 황당한데요. 아들성적인 본인들 성적?

    그 무리 분위기 그런거겠지요. 저런 이야기가 주 메인인 부류

  • 17. 황당
    '17.10.29 10:28 PM (223.33.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피부과 의사인데도 엄마들끼리 저렇게 모여서
    뭉쳐서 뭐하자 저런 말 안하던데요.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 분은 계셔도

    그리고 아들의대 보낸??
    자녀 공부 잘한다고 공부 잘한 엄마라니 ㅎㅎ
    좀 황당한데요. 아들성적인 본인들 성적?
    그 무리 분위기 그런거겠지요.
    저런 이야기가 주 메인인 부류

  • 18. ㅋㅋㅋ
    '17.10.29 10:48 PM (203.100.xxx.233)

    쉬흔 중반까지는 '옥에도 티가 있다던데, 어쩜....' 수준
    그 이후로 살금 점같은 게 생기더니 알고보니 검버섯
    육십 초 지금은 ㅇ지 손톱만 해졌구요...잡틴지 뭔지도 잔득...헐
    대체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누가 답 좀 주셔요
    뭔 일인지 아직 팔자주름은 없네요

  • 19.
    '17.10.29 11:17 PM (116.127.xxx.144)

    저도 몰랐는데.
    왜 한국이 성형천국이라는지 알겠더라구요
    수수하게생긴
    돈없다고 맨날 절절매는
    그런거 절대 안하게 생긴......아줌마들도
    진짜 다 하나씩 손댔고
    돈만있으면 하고 싶다고 난리인걸 보고 솔직히 저도 멘붕이예요

    제가 너무 놀래서
    다른 조직들에도 물어봤더니 거기도 그렇다는군요

  • 20. 흐음
    '17.10.29 11:24 PM (119.70.xxx.59)

    스트레스해소는돼요. 솔직히. 주부우울증의 끝이 필러라고 우스갯소리하던데. 전 눈썹과 아이라인반영구해봤고 실리프팅 한번 자가혈 prp 2번 슈링크하이푸리트팅해봤는데요. 완전 만족. 얼굴에 칼댄데가 없어 그런지 제 피부보면서 다들 감탄. 타고난줄알더라고요. 40살넘어 타고난걸로 버틴다는건 오만이라는 생각이

  • 21. 욕심안부리고.
    '17.10.29 11:27 PM (119.69.xxx.60)

    어느 사이트에서 가천대 이사장이란 사람을 봤는데 86세래요.
    전 50대 후반으로 봤거든요.
    주름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가 86세란 글 보는 순간 무섭더라구요.
    인간의 이기심이 무서웠나봐요.
    그 정도로 심하게만 안하면 자기 만족으로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2. ...
    '17.10.30 1:15 AM (222.236.xxx.167)

    시작하면 평생 해야돼요. 중간에 그만두면 안하느니만 못하게 되구요. 그럴 자신 있는 사람만 하면 되죠.

  • 23. ....
    '17.10.30 7:42 AM (223.33.xxx.109) - 삭제된댓글

    최순실 박근혜 봐요
    시술받은 얼굴보다 받기전 자글대는 얼굴이 내눈엔 더 낫던데요
    저도 50 앞두고 있지만 전혀 시술 생각 없어요

  • 24. 많이들 하죠
    '17.10.30 8:20 AM (118.222.xxx.105)

    48인데 친구들 보면 많이 했어요.
    50 전에 리모델링 들어가야 한다고 하네요.
    고등 모임 7명 대학모임 5명 있는데 그 중 전혀 안 한 친구는 저 포함 셋이네요.
    원래 한 명 더 있었는데 얼마전 뭐 한다고 하더니 후회하고 있어요. 하지만 좀 자연스러워지면 잘했다고 새악할지도 모르죠.
    전 얼굴에 그만한 돈 쓰는 건 아까워서 못해요.

  • 25. dlfjs
    '17.10.30 11:13 AM (114.204.xxx.212)

    각자 알아서 할 일이죠
    보톡스 정돈 많이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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