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말을 지지리도 못해요.

ondaooin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7-10-29 21:06:52
이렇게까지 안하고 싶었는데 어제있었던 부끄러운 에피소드에 자책감마저 들어요.
나이는 28인 여자입니다. 타고나길 수줍음이 많아서 사람들 많은 곳이 좀 불편해요. 5명 이상의 모임만 되도 끼어들기 좀 어렵고 듣는 편이라 1:1 1:2 정도의 만남을 선호합니다. 그럼에도 발표나 연습이 가능한 상황은 이겨내고 열심히 해서 잘한다라는 소리는 듣지만 일상생활과의
갭이 커요.
그럴 대는 준비를 할 수 있어서인지 연습많이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말을 정말 잘한다”는 평을 하고 목소리도 좋고 힘이 있는 편이예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저자신에 대해 얘기를 못하고 버버벅거리고 흥미로운 대화거리를 못꺼내요.(없다고 느껴져요) 특히 “에피소드 말하기”에 약해서 저한테 있었던 일도 뭉뚱그려 표현해요.

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 방법만 알고 원인만 진단해도 그대로 할 자신있는데 아예 모르겠어요. 매사에 에피소드를 연습하고 암기할 수도 없는데
재밌게 말하는규칙이라도 있나요? ㅜㅜ
IP : 39.118.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7.10.29 9:11 PM (112.169.xxx.30)

    말하고자 하는 것을 먼저 메모를 해서 정리해보세요
    큰 덩어리로 나누고
    부족했다 싶으면 부연설명 좀 하시고요

  • 2. ᆢᆢ
    '17.10.29 9:11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대화에 껴서 내말을 막 하고 싶은가요?

    전 큰소리로 말하는게 싫어서 시끄러운곳이나
    사람이 많이모이면 앞사람하고 몇마디하고 말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해서
    서로 자기얘기 하기 바쁘니 들어줄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예요

  • 3. ondaooin
    '17.10.29 9:14 PM (39.118.xxx.123)

    새로운 사람들 만나서 저녁식사할 자리가 종종 있어요. 외국인이 있을 때도 있고 저를 어느정도 드러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아야하는데
    자꾸 관찰자가 되고 자신이 없어요 ㅜㅜ
    친한 사람들은 제가 잘 들어준다는 걸 장점으로 생각하는데 그래도 보완을 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037 패딩 얼마정도에 구입하세요? 28 질문 2017/11/18 6,643
750036 폐경후 살많이찌나요 18 000 2017/11/18 8,793
750035 이철성 경찰청장.사의표명했다고 합니다 12 @@; 2017/11/18 3,421
750034 헬쓰클럽에서 어떤 남자가 접근해 오네요 10 몸짱 2017/11/18 4,447
750033 공부장소 집하고 멀어야할까요 15 ㅇㅇ 2017/11/18 3,654
750032 터키여행 상품을 팔고 있네요. 3 홈쇼핑 2017/11/18 3,252
750031 이 영상 아기가 너무너무 이뻐요~~! 8 자꾸보게됨 2017/11/18 3,422
750030 삼계탕 찹쌀 안불리고 해도 되나요? 5 2017/11/18 5,287
750029 코트색상 같이 고민 좀 해주세요.. 4 ^^ 2017/11/18 2,070
750028 다음주에는 수능 보겠죠? 11 ㅇㅇ 2017/11/18 2,358
750027 방송설정들을 그대로믿는 사람들보면.. ㅡㅡ 2017/11/18 729
750026 계단오르기할때 뒷다리 무릎을 곧게펴나요? 2 잘될 2017/11/18 1,697
750025 코스트코 간식 이렇게 먹으니 넘 맛있어요 19 얌냠 2017/11/18 13,801
750024 일반 감기약 추천해주세요 1 .. 2017/11/18 940
750023 5살아이가 게임에서 규칙을어겨요 4 모모 2017/11/18 1,174
750022 목동과 분당 재건축 될까요? 23 2017/11/18 7,015
750021 김장 얘기에 얹어서 5 김장 2017/11/18 1,723
750020 수서역으로 출퇴근 할만한 동네추천좀... 6 이사준비 2017/11/18 1,622
750019 유산균(여성용) 언제먹는게 좋나요? 2 .. 2017/11/18 2,626
750018 보세패딩이 281000 이라니.. 12 .. 2017/11/18 6,200
750017 운동할때에말하는 '배에힘을주고'라는걱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가요.. 11 운동 2017/11/18 4,151
750016 사람이 생각보다 조금 먹어도 살수 있나봐요..? 10 많이 먹는건.. 2017/11/18 5,401
750015 사람 뒷목살이 접히는 건 왜그럴까요 4 겨울 2017/11/18 7,826
750014 자연분만하면 산도로 유익균 샤워 한다는 말 있잖아요 5 지봉 2017/11/18 2,979
750013 남편월급 편히 쓰는 전업주부 47 2017/11/18 25,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