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피임을 못하는건가요?
30대 중후반(?) 정도 나이인데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임신 걱정 하는글....
근데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왜 피임을 못하는건가요?
아무리 낙태가 불법이라고 해도..요즘도 혼전 임신돼서 낙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걸로 아는데...
남자가 피임 하길꺼려서 그러는거예요?
여자들도 생리 날짜 알면 대충 배란기 알수있을텐데...
남자한테 강력하게 콘돔 끼고 하라는 말을 못하는건가요?
남자친구가 그런 부탁도 못들어주나요?
여자의 몸과 관련된 일인데...
그런 부탁도 못들어 주는 그런 이기적인 남자는 왜 사귀나요?
솔직히 저는 결혼했는데도..
임신계획 없을때는 배란일 아닐때도 혹시나 해서 남편이 콘돔 항상 쓰거든요..
1. ,,
'17.10.29 8:56 PM (70.191.xxx.196)그니까요. 피임약 먹기 싫으면 본인이 콘돔이라도 한 박스 사 놓고 대비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콘돔 없으면 거부 해야죠 사실. 피임에 전혀 신경 안 쓰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기혼들은 더 하죠. 늦둥이 생겼다고 울며 글 올리는 나이 지긋한 분들도 많죠 여기에 매번 올라와요.2. ㅡㅡㅡ
'17.10.29 9:00 PM (220.78.xxx.36)남초싸이트에서 본건데 여자들이 콘돔 끼면 느낌이 안좋다고 거부하는게 많데요
남자들이야 콘돔쓰는거 원래 싫어 하니까 별말 안하구요
그 여자들이 피임약을 설마 먹겠나요 이상한 여자들 많더라고요3. 며칠전에도
'17.10.29 9:05 PM (121.191.xxx.158)베스트 간 글에
자기가 남편과 결혼후 유학중에 임신이 되어서 눈물을 머금고 학업 중단했다고 써있더라고요.
아니 임신하면 안되는 상황에 왜 피임을 하지 않았는지 너무 의아하던데요..4. ...
'17.10.29 9:0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배란일 계산으로만 피임하는 분들도 이해 안 됩니다..
사람 몸이 기계도 아니고 (기계도 갑자기 고장나는 판에) 정확 할 수 없거든요.
콘돔도 100% 피임 보장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남자가 그나마 콘돔 사용이 싫다하면(이기적인X이죠),
아예 죽어도 관계를 갖지 말던가
여자가 더더더더 확실한 피임을 하던가
아니고 임신되면 솔직히 그 상황에서 누가 제일 고생이고 그 생명은 어쩐답니까???5. 배란일 계산은
'17.10.29 9:13 PM (223.62.xxx.61)피임이 아닙니다
약도 안먹고 콘돔도 안한다는건 애 낳고 싶단 뜻이죠6. 딴건몰라도
'17.10.29 9:15 PM (119.70.xxx.204)배란일계산피임은 절대하지마세요
안맞아요7. ㅇㅇㅇㅇㅇ
'17.10.29 9:16 PM (121.160.xxx.150)나는 하기 싫은데 남자가 원해서 냉동참치처럼 가만히 누워만 있으니
피임도 남자가 해야지?!
이런 생각인 거 아니에요?
어떤 페미니즘 단체는
여자에게 피임하라는 건 여성혐오다 라고까지 하는거 보니까요.8. 음
'17.10.29 9:17 PM (125.185.xxx.178)콘돔써도 만일을 위해 피임약 먹어야해요.
임신하면 여자가 타격이 너므 커요.9. ..
'17.10.29 9:19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그쵸. 왜 피임을 안하고 애 생겼다고 난리들인지.
10. 위에
'17.10.29 9:36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냉동참치랑 동침하신 분도 참치?
11. ...
'17.10.29 9:50 PM (1.235.xxx.248)왜 피임을 안하고 애 생겼다고 난리들인지2222
피임을 했는데 아주 운이 나빠생긴거면 모를까?
겁도 없이 남자가 안하면 하지를 말던지 그정도 의지막약???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지.
거부하는 남자면 애초 여자 아끼는 인간도 아닌거지요.12. ..
'17.10.29 11:19 PM (45.32.xxx.28) - 삭제된댓글여권리고 뭐고 피임 실패했을 때 피해보는 쪽이 하는 게 당연한거죠.
만법에서도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하지 않아요.
미레나를 끼면 부작용이 있거나 살이 찌거나 최악으로는 불임이 될 수도 있어요.
게다가 아작도 여자가 콘돔 가지고 다니면 걸레라고 뒷담화를 할 만큼 여자 인권이 거지같고.
하는 도중에 콘돔 벗는 놈이나 사람 환장하게 빼고 하자고 졸라대는 놈을 이길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애교 떨고 귀엽게 꼬리치며 남자말 잘 듣는 여자를 높이 쳐주은 세상에서.
결론은 여자 스스로 몸을 아끼거나
불임 위험 무릅쓰고 피임 시술을 해야죠.
환자도 약 챙겨먹는 게 얼마나 힘든데
섹스 몇 번 하겠다고 약을 챙겨 먹나요.13. ..
'17.10.29 11:24 PM (14.39.xxx.59)전 좀 이해가 되는데요. 그게 공감 가고 옳아서 이해 간다는건 아니고 인터넷 보다 보면... 대충 생각하고 사는 사람도 많고 그런 경우 아니면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라서죠. 피임하자는 말도 입이 안 떨어지고 분위기 깨는 것 같고 계획성 없어서 피임약 먹을 생각도 미리 안했고 여차저차.. 니가 하라고 못할 거면 피임약이라도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러나 저러나 답답한 노릇이죠. 성관계도 그렇고 피임도 그렇고 아직도 본인 의사 확고한 상태에서 진행시키는 여자들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14. 콘돔 쓰세요
'17.10.30 2:05 AM (220.73.xxx.20)피임약은 불임될수도 있으니까
간단하게 콘돔쓰세요15. ㅇㅇ
'19.4.19 7:42 PM (222.111.xxx.167)피임약 먹고 불임되면 큰일난건데 무슨소리인지
콘돔은 100% 안전하지가 않잖아요 관계중 찢어질수도 있고 빠질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