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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구청 앞 스타벅스에서 수학 과외시키는 엄마 보세요

.. 조회수 : 9,013
작성일 : 2017-10-29 17:11:20
압니다. 여기에 그 엄마가 안 계실 것....
개념원리 문제집을 과외해요. 여학생 두 명을 다른 테이블에 않져서

여자 선생님인데, 상당히 뚱뚱하고 생머리 긴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구두 신고.
자기 휴대전화 보면서 이어폰 끼고 놀면서 
애들한테 문제집 풀으라고 시킨 후,
정답 보면서 채점하고,
맞나 틀리나 빨강색연필로 채점하고
애가 실수하니까 손등을 때립니다.

뭐 애가 답답하면 손등을 때릴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애가 왜 틀렸는지,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한숨 푹푹 쉬면서 애 자존감 떨어지게 하면서 과외하면 애가 어떤 마음이 들겠나요.
제가 눈치를 주었더니, 그 다음에는 좀 잠잠해지기는 했는데,

진짜 제가 그 엄마면 바로 자를 것 같아요.
왜 이 산만한 커피숍에 와서 과외를 하며,
왜 그런 방식으로 외각 보각 등을 설명도 제대로 안하면서...

공부 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해가 중요한데.....

정말 이렇게 과외시키지 마세요.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IP : 183.98.xxx.6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29 5:14 PM (49.142.xxx.181)

    그 학생 엄마가 혹시나라도 볼까 싶으신건가요?
    저도 그 엄마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 2. ----
    '17.10.29 5:14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여자 뚱뚱한건 또 무슨상관이에요 마르면 잘가르쳐요?
    원글도 무식하기야 누구못지 않은듯

  • 3. 저도
    '17.10.29 5:15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스타벅스에서 과외하는 거 여러번 봤는데
    그러고 있는 거 알면 돈주고 시키겠나 싶었던 적 많아요
    그냥 두어시간 중고등 애봐주는 보모로 여기는건가 싶어요

  • 4. ㅇㅇ
    '17.10.29 5:15 PM (61.106.xxx.234)

    엄마도 선생도 다 미친거같에요
    손등은 왜때리고 한숨은 왜쉬며
    그혼란한곳에서 무슨 과외래요?

  • 5. ㅡㅡ
    '17.10.29 5:17 PM (123.108.xxx.39)

    외모를 알려줘야 과외샘 신상이 더 확실해지겠죠.
    뚱뚱하단 말에 필요이상 과민.

  • 6. 뚱뚱한걸
    '17.10.29 5:18 PM (1.233.xxx.42)

    인상착의를 설명하는거거겠죠.
    강남구청 스벅에서 수학과외하는
    성실하고 잘가르키는 샘이 또 계심 오해받지 않게요.

  • 7.
    '17.10.29 5:25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자존심 팍팍 구기게 해도 가만 있는 학생이라면 그 애 엄마 또한 애 가슴에 비수 팍팍 꽂는 사람입니다.
    평상시 존중 받고 살았다면 타인의 그런 언행에 애가 못참고 발끈 합니다.이미 습이 그리 형성 되어 자존심 팍팍 찔림에 네거티브 못하는 애에요.
    그러니 그 애 보호자한테 말 해 봤자.

  • 8. ㅇ ㅇ
    '17.10.29 5:27 PM (121.168.xxx.41)

    뚱뚱하단 말에 필요이상 과민.,2222

  • 9. ..
    '17.10.29 5:33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어머낫!!
    저같으면 원글님 너무 감사할것같은데요
    뚱뚱한거만 촛점이 아닌것같아요
    이런거 82 에서 너무 좋은일같아요
    아우..
    제가 다화나네요ㅜ
    그 수학선생ㅜ

  • 10. 예전에
    '17.10.29 5:39 PM (73.193.xxx.3) - 삭제된댓글

    어디서보니 학습에 칭찬의 역사가 중요하다고 본 듯 해요.
    적절한 칭찬이 쌓여 자신감과 관심도를 높여서 학습효과를 높힐 수 있다구요.

    엄마가 아이 가리킬때는 사감이 들어가 그런 것을 제대로 하기 힘들때가 많으니 과목에 대한 전문성과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을 바라고 사교육을 하는 걸텐데 ... 참 안타깝네요.
    잘한 점을 잘 봐주고 부족한 부분을 쌓아줘야할텐데... 그 엄마분이 보시고 과외선생님께 당부를 하시든 교체를 하시든 하면 좋겠네요.

  • 11. ...
    '17.10.29 5:40 PM (183.98.xxx.60)

    물론 그 엄마가 이 글을 읽을 확률은 정말 낮겠지만,
    인상착의를 더 자세히 하고 싶었으나, 제가 필요이상으로 비하할 것 같아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위 글 어디에도 뚱뚱해서 성의없게 가르쳤다는 연관성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외모를 비하한 것은 아닙니다.

    진짜 애들 공부를 시킬 때에는
    확실한 선생님한테 시켜야지, 커피숍에서 시키는 것은 말이 안되어서 써 보았습니다.

  • 12. .....
    '17.10.29 5:43 PM (124.49.xxx.100)

    아이들이 착하네요 그걸 맞고있네..

  • 13. 예전에
    '17.10.29 5:43 PM (73.193.xxx.3)

    읽은 것에 의하면 아이들에게 칭찬의 역사가 쌓여야 학습효과를 높힐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적절한 칭찬이 쌓여 자신감과 관심도를 높여서 학습효과를 높힐 수 있다구요.
    아이가 실패한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으로 채 못가도 조금이라도 맞게 가거나 가려했던 부분은 칭찬해주고 그 다음을 설명해주면 좋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부모가 자신의 아이들을 직접 가르칠때는 아무래도 사감이 들어가 그런 것을 제대로 하기 힘들때가 많으니 과목에 대한 전문성과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일텐데....
    그 엄마분이 이글 보시고 과외선생님께 교육방법에 대해 당부를 하시든가 다른 분으로 교체를 하시든가 하면 좋겠네요.

  • 14. ...
    '17.10.29 5:46 PM (183.98.xxx.60)

    좋은 댓글에 저도 많이 배웁니다.

  • 15.
    '17.10.29 5:51 PM (117.111.xxx.80)

    아까도 스벅 과외글 있던데
    진짜로 저런데서 과외 많이 하나요?
    저기서 공부가 되나

  • 16.
    '17.10.29 5:53 PM (221.148.xxx.8)

    강남맘들 모인 카페에 올려보세요
    카푸도 있고 몇군데 있으니

  • 17. ..
    '17.10.29 6:01 PM (125.178.xxx.106)

    널리널리 알려져서 양심없는 그 과외선생 짤리길...

  • 18.
    '17.10.29 6:39 PM (121.130.xxx.60)

    그 정신없는 스타벅스 안이라뇨 음악소리도 계속 나는데.
    미쳤네요

    그 엄마는 아이 포기한건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선생한테 과외를 왜 시켜요
    미쳤구만 미쳤네

  • 19. .
    '17.10.29 7:37 PM (175.223.xxx.176)

    와~ 저희집앞 스벅이 여기에 나오다니~~ㅎㅎ
    원글님이 직접 과외샘에 머라하시거나
    아이들에게 슬쩍 너희들 과외샘 기본 이하다 라고 맣씀해주시는건 어떤지요..
    그 근처 좋은 수학학원있는데 왜 거기서..

  • 20. 근데
    '17.10.29 7:53 PM (211.36.xxx.181)

    체점을 답지보고하지 뭘보고하나요?
    다른건 그 선생 이상하지만 체점은 ..

  • 21. @@
    '17.10.29 8:43 PM (14.52.xxx.139) - 삭제된댓글

    수학과외를 시키는게 아니라 애돌보미를 구한거 아닐까요? 그렇지않고서야 저렇게 자질없는 샘한테 애를 맡겼는지...잘하고있는지 주변에서 차마시며 볼수도 있으련만....그샘도 돈참 쉽게버네요...저도 그주변서 수학공부방하는데 강남에서 저러고 돈벌기 쉽지않은데....

  • 22. ...
    '17.10.29 10:05 PM (223.62.xxx.188)

    그 엄마도 개념없으니 저 어린 애들을 스터디룸도 아니고 집중도 안되는 스벅에서 저러는거 용인을 하는 걸테고 그렇게 만만하다 싶으니 대충 가르치겠죠... 애들이 안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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