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공 워크샵갔다가 멋진남자봤네요

.....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7-10-29 16:53:32
주말에 일하는 분야의 전공 워크샵갔다왔는데
저희 팀장님께서 강추라며 신청한거라 꼭 가야하는 상황이라 주말 토요일반납하고 지방에 다녀왔어요

전국에서 모인거라 모르는 사람태반인데
강연자 토론자들 모여 발표하는뎅
그중에서 제 눈에 너무 잘생기고 남자답고 지적인 능력까지..갖춘 남자를 봤네요
덩치좋고 남자다운 느낌..
느낌이 덩치좋은 공대 잘생긴 교수님..느낌이에요

그런데 인문사회계열 이에요
한눈에 푹빠졌어요
너무 좋다 느낌..

강연 토론내용 안들리고 그사람만 보이는데
다끝나고 화장실 가는길에 그분이랑 마주쳤는데
그분은 웃어주시고 전 부끄러워서 고개푹숙이고 갔네요

나이는 40대중후반 정도라는데 늙어보이지도 않아요
정교수는 아니고
전임강사같아요
추한모습의 아저씨들만 보다가
멋진남자보니까 마음이 푹 가네요
저도 저렇게 멋진남자 만나고싶어요

워크샵 다녀온후 그분만 생각나네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멋지다, 좋다, 흐뭇하다 느낌만 드네요
웃게 되네요
그런 마음이 푹빠지는 멋진남자 만나고싶네요
그리고 너무 좋고 두근거리는데 아무것도 할 수없는 이 감정을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IP : 221.140.xxx.2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9 4:55 PM (124.111.xxx.201)

    바람직한 롤모델이 생겼으니
    이제부터 열심히 짝을 찾으세요.
    아자!

  • 2. 그 분도
    '17.10.29 4:58 PM (175.223.xxx.93)

    야동보고 할 거 다 합니다.
    왜 이 말하냐면 너무 혼자
    이상적으로 그려놓고 빠지지
    말라는 뜻.

  • 3. 멋진 가을이네요
    '17.10.29 5:00 PM (211.186.xxx.176)

    싱글일수도 있잖아요..한번 알아보세요

  • 4. 나나
    '17.10.29 5:09 PM (211.36.xxx.181)

    언능 그 교수님 호구조사를 하세요
    싱글일지도 모르잖아요
    언능언능!!!! 누가 채가기전에!!!^^

  • 5.
    '17.10.29 5:11 PM (118.91.xxx.167)

    멋지네요 그런분 꽃중년

  • 6. 두근거리는 마음
    '17.10.29 6:52 PM (42.147.xxx.246)

    좋은데요.
    그런 남자라면 기혼이겠고
    님도 열심히 찾아 보시면 나올 것 같네요.

  • 7. ..
    '17.10.29 6:56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저 회사다닐 때 워크샵 억지로 갔다가 남편 만났어요.
    처음 본 날, 원글님처럼 그렇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러던 한달 후, 그 쪽에서 아는 사람 통해 연락이 와서 연애 시작했어요. .

    가끔 지금 저 인간이(지금 싸워서) 그 때 그 남자 맞나 생각해요. ㅎㅎ

  • 8.
    '17.10.29 9:39 PM (182.239.xxx.192)

    그런 남자를 본다는것만으로도 ~~~
    난 평생 몇 번이나 있었을랑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640 주택을 음식점으로 용도변경할때 2 서하 2017/12/12 612
757639 수능점수 확인하러 간 아이 연락이 없네요 ㅜㅜ 19 수능 2017/12/12 5,385
757638 강재형아나운서 mbc 아나운서국장 되셧네요 축하드려요!! 10 축하 2017/12/12 2,048
757637 추우니 운동이고 뭐고 다 귀찮아요. 관리 꾸준히 하시는 분들 대.. 7 랄라 2017/12/12 1,805
757636 아침에 화장실 다녀오면 1 2017/12/12 808
757635 화장 다하고 목폴라입을때 11 푸핫 2017/12/12 2,859
757634 Last Christmas 외국에서도 크리스마스때마다 나오나요?.. 5 크로스 2017/12/12 675
757633 마포 새아파트랑 여의도 오래된 아파트중에 뭐가 나을까요 9 2017/12/12 2,450
757632 여러분 부모님에대한 좋은 추억이나 기억을 공유해주세요 10 중딩맘 2017/12/12 1,418
757631 "또 기록" 방탄소년단, 美빌보드 '2017 .. 15 ㄷㄷㄷ 2017/12/12 2,501
757630 손가락 관절 1 2017/12/12 892
757629 냄비 전시상품 70% 세일 살까요? 11 ㅇㅇ 2017/12/12 3,301
757628 혹시 커피 끊고 두통 고치신분 있을까요?? 12 열혈주부1 2017/12/12 2,738
757627 아침부터 휴대폰 들고 앉은 딸 보니 옛날이 그립네요 2 중2 2017/12/12 1,137
757626 우효광이 이병헌 소속사네요 8 ... 2017/12/12 4,433
757625 저렴한 패딩을 사서 입혔더니 37 어쩜 2017/12/12 23,279
75762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11(월) 3 이니 2017/12/12 298
757623 회사 그만두고 전업 후회하신 분들 있나요.. 너무 힘드네요.. 70 유지니 2017/12/12 10,414
757622 고전을 읽으면 좋은점이 무엇인가요? 7 2017/12/12 2,064
757621 현실적으로 중경외시보다 지방교대가 낫지않나요? 15 밑에글보고 2017/12/12 5,284
757620 중3 고3 교복 하복 및 체육복 지금 버릴까요? 6 ... 2017/12/12 969
757619 다육이 혹은 난 종류고요. 잎테두리쪽으로 흰빛이 도는거요. .. 4 식물이름이요.. 2017/12/12 442
757618 아이들 기모셔츠, 기모바지에 내복입히나요? 10 sara 2017/12/12 1,634
757617 요즘 맛들인 아침식사 팁 하나 8 .. 2017/12/12 6,266
757616 여론 반대에도 끝내 ‘김영란법’ 후퇴시킨 정부 39 샬랄라 2017/12/12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