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가 편해서라는 말을 잘 듣네요

위선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7-10-29 14:40:20
결코 좋은 의미는 아니구요
우리 엄마는 니가 장녀니까 부모 맞잡이다 늘 그러셨어요
결국은 내 짐 네게 좀 지워야겠다 소리죠
동생들은 언니니까 베풀어야지 그러더군요
늘 뭘 맡겨 놓은 마냥 얻어 먹기만 하려 하구요
주변 사람들은 니가 친구니까 니가 동갑이니까 이해해라 잘해요
연장자는 우리보다 나이 많다고 우대해 주고
어린 사람은 동생이니까 우리가 보살펴야 한대요.그러면서
제겐 관심이나 사랑은 접고 베풀기만 하라네요
아니 허드레일만 맡으레요
가만보면 관용이 아니라 일방적 희생만 요구해요
저는 왜 늘 이렇게 베풀기만 강요 당할까요?
이쪽저쪽에 치이다 보니 이젠 제가 바보같아 화가 나네요
이젠 그러던지 말던지 귀 닫으려해요
베푸는 척 위선떨다 제가 먼저 심장이 상해버릴거 같아요
IP : 39.7.xxx.2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9 2:51 PM (211.112.xxx.73)

    토닥토닥.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저희 막내이모가 그런 분이신데 5명 형제자매 중 제일 부자로 사세요~

  • 2. ㅇㅇ
    '17.10.29 2:5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하지만 님이 그역할을 거부하게 되면 외톨이 됨을 감수해야 돼요.
    님주변만 그런게 아니고 어딜가나 인간사 다 비슷하지 싶어요. 나한테 빼먹을게 없음 누가 붙겠어요?

  • 3. 유난히
    '17.10.29 3:59 PM (223.62.xxx.70)

    마음 넓고 듬직하고 편 한 사람이 있어요.. 님이 그걸 보듬을 수 있다면 몰라도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히는게 부담스럽다면
    적당선에서 컷트 하셔야죠..

  • 4. 그들에겐
    '17.10.29 5:54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선택권이 없어요
    님이 주지 않는 한.
    권리를 찾아와요
    자기것 남 내주고 휘둘리지 말고

  • 5. 저도요
    '17.10.29 7:23 PM (180.224.xxx.165)

    아주 염장터져요 그래서 엄마한테 막 소리질러요
    왜 다들 할도리들도 안하고 떠다미는지
    아무도 안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019 내가 발견한 야채, 과일 보관팁.................... 11 ㄷㄷㄷ 2017/12/10 5,110
757018 아이 생일인데 떡도 안했는데 넘 불량엄만가요? 29 .. 2017/12/10 4,297
757017 옛날 82를 흔든 사주보기요 12 해보세요 2017/12/10 5,117
757016 겨울되니 왜이리 몰골이 ᆢ건조푸석하고 3 추우니 2017/12/10 1,442
757015 초중학생 영어학원 어떤것이 결정기준이되시나요?예시있음 6 영어학원결정.. 2017/12/10 1,615
757014 영화감상평 2017/12/10 467
757013 수육하는법좀 알려주세요 1 희망 2017/12/10 1,133
757012 모성애 가진 강아지(개)는 참 위대하네요. 6 동물농장 2017/12/10 2,200
757011 프로쉬 변기세정제요 잘닦이나요? 개굴 2017/12/10 527
757010 이딸라 어디가 젤 쌀까요? 한살림 도자기 튼튼한가요? 7 .. 2017/12/10 2,304
757009 고등아이 생일 어떻게 챙기시나요 5 .. 2017/12/10 1,012
757008 15년된 냉장고 22 어쩔까 2017/12/10 4,140
757007 목디스크 1년됐는데도 안낫네요ㅜ 6 도움 2017/12/10 2,944
757006 엄마 차례는 끝났어. 10 ㅎㅎ 2017/12/10 4,184
757005 왜 박지원에 계란을 14 ㅇㅇㅇ 2017/12/10 3,474
757004 좌회전 할 때 옆차선 침범 ㅠ 8 초보운전 2017/12/10 3,169
757003 서울 가족 숙소 숙소 2017/12/10 745
757002 새집인데요, 난방안해도 안추워요 세상에나 25 a 2017/12/10 8,431
757001 집중력 강한 자녀들 책상 앞에 최대 몇 시간까지 앉아있나요? 6 궁금 2017/12/10 1,879
757000 미국에서 연봉1억 받으려면 5 ㅇㅇ 2017/12/10 2,148
756999 감동적인 곡.. 82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5 감동 2017/12/10 841
756998 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 취미로 공부하긴 힘들죠? 14 재능이필요해.. 2017/12/10 5,208
756997 외고 일어과 진학 전 일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외고 2017/12/10 1,103
756996 인테리어 따로 할까요? 6 조조 2017/12/10 982
756995 30대 후반 부부 고민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8 ㅇㅇ 2017/12/10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