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동네 견주는 개줄 짧게 안잡네요

..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7-10-29 02:24:57
토요일 오후 아까 볼 일이 있어 외출했는데 아파트 1층 입구에서 한 명, 길거리에서 한 명 만났는데
둘 다 20대 여성분이었어요. 한 분은 발목까지의 패딩에 모자 푹 눌러쓰고 고개까지 숙여서 얼굴이 안보였고 다른 한 분은 마스크만 써서 얼굴이 보이는 정도. 
그런데 두 분 다 개줄을 잡고는 있지만 바짝 잡지는 않네요. 입마개도 없고. 
요즘 때가 때인만큼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애완견 보고 놀라서 견주 눈앞에서 일부러 개랑 멀리 걷는데 일반 사람들만 멀리 걷지 견주들은 그런 사람들 눈앞에서 보고도 절대 개줄 짧게 안잡더군요. 사람들이 놀라서 개에서 멀리 걸으니 그 개는 되려 사람들 쪽으로 걸어오는데도 개줄 짧게 안잡고..개 입마개는 없구요. 저는 개 입마개라는게 있다는걸 이번 사건으로 처음 알았습니다.
최시원 사건이 있었으니 좀 달라졌겠지 했는데 제가 오늘 겪은 견주들은 이전과 차이가 없더군요.
IP : 220.120.xxx.1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 안 키우지만
    '17.10.29 2:32 AM (121.130.xxx.156)

    개줄 했으면 됐지
    길이 까지 왈가왈부 할꺼면
    그냥 강아지 유모차만 태우도록 해야죠
    세상 나쁜개 없다 프로그램 종종봐도
    개 줄 짧게 잡는거 역효과고요
    입마개도 모든 개 권장 아닙니다
    여론이 휩쓸려. 다 챙겨도 견주 생각을 물어 뜯네요

  • 2. ~~
    '17.10.29 2:35 A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같이 욕해줄분 찾는가본데‥
    줄을 얼만큼 길게하고 다녔는지 못봐서 뭐라하지를 못하겠네요.
    그런거로 따지면 아파트 내리막에서 자전거·킥보드타고 내 팔옆을 스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지요.전 그게 더 위험해보여요.

  • 3. ··
    '17.10.29 2:36 AM (58.226.xxx.35)

    입마개는 법적으로 해당되는 견종이 따로 있어요. 그 개들만 입마개 의무에요.

  • 4. ..
    '17.10.29 2:39 AM (220.120.xxx.177)

    개줄이 있어도 개줄 멀리 잡으면 개가 지나다니는 사람들 옆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제가 본 개와 그 주인도 그랬구요. 사람들이 옆으로 피해서 걷는데도 개들이 다가왔고 그걸 보는데도 짧게 안잡기에 적었습니다.

    입마개 법적 지정 견종까지는 제가 몰랐네요. 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 5. 샬랄라
    '17.10.29 2:46 AM (125.176.xxx.237)

    개줄이 길면 지나가는 사람들 입장에서 불안하죠

  • 6. 에휴
    '17.10.29 3:00 AM (112.161.xxx.58)

    길면 아무데나 다 갈수있던데 불안하지 왜 안불안해요??
    그냥 개 동네 만들어서 니들끼리 거기서 사세요.
    지들끼리 서로 욕하다가 도망쳐나온다에 한표.

  • 7.
    '17.10.29 3:32 AM (219.248.xxx.115)

    애견인은 아니지만
    세나개 즐겨보는데 저는 개줄 짧은 사람들보면 오히려 강아지가 불쌍하게 생각되네요.
    길가다보면 개 줄 긴 사람들도 드물어요.

  • 8. 개줄길면
    '17.10.29 4:53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견주들도 스트레스 받을텐데요.
    이쪽저쪽 오가다 개 두마리 만나봐요.
    하나는 쫓아가며 짖고 하나는 도망가고
    그 두개 주변 개줄 반경으로 빙둘러서
    사람들 피해다니고.. 도망가고.
    요새 날좋아 산책 나가면 꼭 보는 풍경이네요.

    내 개는 안물어, 좀 짖어도 괜찮아
    이 마인드는 다른 개한테도 적용이 되는지
    상대 개가 질색을 해도 개줄 줄이는 꼴을 못봐요.

    개가 개를 물어죽이는 일도 있는데
    견주들도 스스로 뭔 자정노력을 해야하지 않나요?

  • 9. ////
    '17.10.29 5:44 A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개 줄 길다는 것이 1미터 이상이던가요???
    님이 바로 옆에 있을때 바짝 짧게 잡으라는 이야기이신지???
    좁은 길이 였나요?

    좁은 길에서 사람 바로 옆에 있을때 짧게 잡는 것이 펫티켓.
    1미터 이상인 거리에서 굳이 가까이 가지 않으면 상관없을 시엔 님이 오버.


    그리고 입마개는 법적 맹견 6종.
    내년에는 해당 종을 더 늘리긴 한답니다.

  • 10. ////
    '17.10.29 5:54 A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개 줄 길다는 것이 1미터 이상이던가요???
    님이 바로 옆에 있을때 바짝 짧게 잡으라는 이야기이신지???
    좁은 길이 였나요?

    좁은 길에서 사람 바로 옆에 있을때 짧게 잡는 것이 펫티켓.
    1미터 이상인 거리에서 굳이 가까이 가지 않으면 상관없을 시엔 님이 오버.
    사람이 다니는 곳에서 1미터 이상 늘리는 견주들이 진상.


    그리고 입마개는 법적 맹견 6종.
    내년에는 해당 종을 더 늘리긴 한답니다.

  • 11. ....
    '17.10.29 7:27 AM (125.177.xxx.234)

    그냥 개 키우는게 싫은거아닌가요? 개키우는 사람들이 그냥 죄인처럼 행동하길 바래는거같네요. 엘베에서 개를 안을수없는 상황에서 줄을 짧게잡고 발로 강아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하는 거는 맞지만. 목줄 한개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는데 목줄안땡긴다고 머라하는건 아닌거같네요. 아마 거리가 꽤 있으니 제지를 안했겠죠.

  • 12. 어휴~
    '17.10.29 8:00 AM (222.233.xxx.111)

    진짜 에지간들합시다

  • 13. 에휴
    '17.10.29 9:47 AM (112.173.xxx.236) - 삭제된댓글

    잉래저래 개 안 키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줄해도 짧게 안 잡았다고.. 뭐라 욕하고... 개가 사람들에게 위협적이였다면 모를까..

  • 14. 그런데
    '17.10.29 10:06 AM (223.62.xxx.247)

    개 키우는 사람들은 죄인처럼 살아야 하는 게 맞아요.
    애견인들은 늘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당당하거든요.
    그 정도로 뻔뻔한 사람들은 흡연자들 말고는 없어요.

  • 15. ㅇㅇ
    '17.10.29 10:19 AM (1.232.xxx.25)

    1미터 줄가지고 길다고 안하죠
    제가 보기에는 다들 3미터 정도의 목줄 하고다니던데요
    요즘 좀 눈치 보이는지
    그보다는 약간 짧아지긴 했지만
    1미터정도로 주인 옆에 바싹 붙어서 가는 개는 없더군요
    개가 한참 앞에 앞서서 가지

  • 16. ..
    '17.10.29 12:40 PM (219.254.xxx.151)

    다가오는게싫음 줄좀짧게잡아주세요~라고 요정하심됩니다 입마개는요 크고무는개들있죠 그런개들만 하는거에요 정해진 종이있어요 일반개들이 입마개하는건 말도안되는거에요 사람으로치면 너도 물건훔칠수있는가능성이있으니 수갑차고다녀 정도겠네요

  • 17. 그런데
    '17.10.29 12:48 PM (223.62.xxx.82)

    개를 자꾸 사람이랑 비교하면 안되죠.
    그러면 애초에 개에게 목줄도 하면 안되죠.
    사람에게는 목줄하지 않으니까.

  • 18.
    '17.10.29 1:18 PM (58.125.xxx.96)

    3미터 리드줄 써요
    사람없을땐 다 늘어뜨리고 사람오면 짧게해요
    계속 두손으로 조절하면서 다니죠
    강아지가 낯선사람만 보면 짖는다거나 하면 짧게 하겠지만
    사람한테 관심없는 강아지도 있어요
    냄새맡기 바빠서ᆢᆢ
    막 짖는데 짧게 안한것도 아니고 무조건 짧게 안했다고 그걸
    원망하는건 좀 그렇네요
    견주 바지 봉제선 옆에 착 붙여 다니는건 산책이 아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778 제가 미각이 무딘걸까요? 2 장금 2017/11/20 400
750777 심장판막교체수술 어느병원이 잘하나요? 3 심장판막 2017/11/20 1,522
750776 조선일보기자도 여기 자주 오나봅니다 9 추측 2017/11/20 1,376
750775 급하게 여쭤봐요, 클레오파트라 눈매한 만화캐릭터(여자) 이름 아.. 7 단무zi 2017/11/20 965
750774 부모님 생활비나 용돈 드리시나요? 12 .... 2017/11/20 4,174
750773 가족내에서 가해자만 편드는경우 6 2017/11/20 1,091
750772 새우젓 냉동한 거 색 변했는데 4 으니 2017/11/20 1,351
750771 요즘도 얼굴 얼굴 하나요???? 48 ..... 2017/11/20 5,148
750770 소개팅남 관계정립 안하고 쭉 만나보는 거 7 ㅇㅇ 2017/11/20 3,354
750769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8~19(토~일) 2 이니 2017/11/20 443
750768 뮤지컬 무료관람가세요~ 2 젠비 2017/11/20 1,292
750767 리모델링 중인요,^^ 인덕션 사용하시는 분들 정말 좋으신가요? 8 보통의여자 2017/11/20 1,730
750766 학교에서 맞은 아이 치료비 어떻게하나요 8 Cbv 2017/11/20 918
750765 쪼잔하고 옹졸하고 속좁은건가요? 26 궁금 2017/11/20 3,399
750764 권순호 판사 시선집중...우병우 방긋 7 고딩맘 2017/11/20 1,824
750763 코스트코에 유아 롱패딩있나요? 2 질문 2017/11/20 983
750762 해독주스..이렇게 먹으니까 좋네요~~ 2 강빛 2017/11/20 2,242
750761 탑층누수 관리사무소 무책임 7 조언좀 2017/11/20 2,078
750760 스타일러가 쩐내는 안빼주는거 맞죠? 1 스타일 2017/11/20 1,985
750759 새우젓 냉동해도 되나요? 8 매니매니 2017/11/20 1,306
750758 보험사에 아이 치료비 청구하려는데 뭐가 필요한가요? 4 보험 2017/11/20 514
750757 집으로 배달되는 도시락, 간식 등 어디서 주문해야 하는건가요??.. 2 걱정 2017/11/20 1,010
750756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라드 편 34 어서와 2017/11/20 11,622
750755 포항 수능생들 어쩌나요 2 ..... 2017/11/20 1,606
750754 농사지으시는분들 무슨 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3 .. 2017/11/20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