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성격이 변하네요

자유롭게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17-10-29 00:18:21
애기없이 이혼한 30대중반이예요.
시댁의 과한 돈요구로 3년살고 헤어졌어요.
이혼이 뭔지 사람 성격을 바꿔놓으네요.
사람과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해서 항상 주목받고 그걸좋아하던 내가 이젠 사람들 앞에서 주눅들고 사람들 많은곳 기피하고 사람들을 피해다니네요. 그걸보시는 부모님도 안쓰러워하시고 저도 이럴줄 몰랐네요. 이러다 원래의 나로 돌아갈수 있는지 아님 이제 혼자있는게 가장편한 이런상태로 고착되는건지 알수가 없군요.이혼이 뭔지...에효
IP : 183.98.xxx.2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0.29 12:25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이혼하신 분들은 페이스북 열심히해요
    밝은 모습 많이 올리고 오히려 결혼전보다 활발하게 소통하던데
    물론 오프라인으론 잠잠할지 모르나 온라인에선 사람들이 좀더 우호적이잖아요 관심을 바라는 포스팅엔 라이크도 많이 해주고
    일부러라도 그렇게하는건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것도 같던데요..

  • 2. ㅡㅡ
    '17.10.29 12:26 AM (138.19.xxx.110)

    제가 아는 이혼하신 분들은 페이스북 열심히해요
    밝은 모습 많이 올리고 오히려 결혼전보다 활발하게 소통하던데
    물론 오프라인으론 잠잠할지 모르나 온라인에선 사람들이 좀더 우호적이잖아요 관심을 바라는 포스팅엔 라이크도 많이 해주고
    일부러라도 그렇게하는건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것도 같던데요..
    남들도 소문듣고 색안경끼고 지레짐작하기보다 오히려 본린이 소식 적극적으로 올리니까 안심도되고 잘지내는구나 싶고..

  • 3. ㅇㅇ
    '17.10.29 12:53 AM (125.191.xxx.99)

    이혼은 흠도 아닌 세상인데

  • 4. 힘들었던 시간때문에
    '17.10.29 1:25 AM (119.149.xxx.110)

    지쳐서 그래요.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흐르고 나면
    내자리로 돌아와져요.
    행복해지기위해 잘살기위해 이혼한거잖아요.
    어깨펴시고 힘내세요.

  • 5. 대학
    '17.10.29 1:4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대학 떨어지고 재수만해도 위축돼요.
    근데 또 입시봐서 합격하면 언제 그랬나 싶거든요.
    님도 곧 좋은 기회가 올 거예요.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 6.
    '17.10.29 2:36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ㅜㅠ
    아이때문에 어쩔수없는 결혼생활이 저는 더 부끄럽네요
    원글님은 당당하셔도 됩니다

  • 7.
    '17.10.29 2:52 AM (135.23.xxx.107)

    백수도 오래가면 성격이 변하더라구여.

  • 8. 토닥토닥 ~
    '17.10.29 6:49 AM (116.39.xxx.113)

    주눅들지마세요~
    한참 열정적이고 원숙미까지 더해져 이쁠 나이네요~^^

  • 9. 그 시댁도 참..
    '17.10.29 9:11 AM (211.36.xxx.176)

    자식을 결혼시킨게 무슨 사업도 아니고 3년간 얼마나 돈을 뜯어내면 자식 이혼까지 하게 만드나요....
    아주 잘 헤어지신겁니다
    여행도 다니시고취미가 맞는 동호회나 성당 다니시면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세요 요새 돌싱들 많아서 흠도 아닙니다

  • 10. ㄱㄱㄱㄱㄱ
    '17.10.29 11:01 AM (192.228.xxx.248)

    과거는 고이접어 한쪽 구석으로 밀어넣고 생각도 하지 마시구용
    앞으로 하고 싶은것, 할 것 목표를 잡아서 하나씩 준비하는데 시간도 보내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그러세요..

    인생 별것 없어요..원글님 지금 마음 그데 다가 아니랍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예전의 원글님으로 돌아와 있는 걸 발견하실거에요..
    가만히 있지 마시고 무언가를 계속 하세요..

  • 11. ㅇㅇ
    '17.10.29 1:46 PM (122.36.xxx.122)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 안하시는지??

    직장생활하면 어느정도 가면쓰고 살아야하지 않나요?

  • 12. 변호인
    '17.10.29 9:1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다른 사람 욕하며 이상해진 성격 풀던 누가 생각나네요.그러다 당하던데.심하게. 님은 그래도 잘이겨내고 있으신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971 ..영작 표현좀 도와주세요 3 qweras.. 2017/11/21 362
750970 보일러 as센터 황당 9 2017/11/21 1,300
750969 연말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햄릿 vs 광화문 연가? 7 ... 2017/11/21 680
750968 커피무식자 원두 추천좀 해주세요 19 ㅇㅇㅇ 2017/11/21 2,827
750967 대화, 감정공유의 방법을 알려주세요.. 1 .. 2017/11/21 562
750966 유세윤 아들 봤어요? ㅋㅋㅋ 25 제목없음 2017/11/21 23,401
750965 남욕은 해도 되지만 내욕하면 참지 못하겠어. 1 찰랑둥이. 2017/11/21 621
750964 아래 중등 게임 글과 관련하여... 6 밀당의 하수.. 2017/11/21 813
750963 [단독]“본청에서 찍어 ‘심리분석 (특별조사)’ 후 서울청에 넘.. 2 너희들! 2017/11/21 938
750962 남편..괜찮을까요? 15 ㅠㅠ 2017/11/21 4,609
750961 출근후 5분간의 행복 13 ... 2017/11/21 3,772
750960 cj택배 왠일이죠ㅠ 5 루비 2017/11/21 2,998
750959 인천 쉐라톤 그랜드 vs 영종도 네스트 6 호텔 2017/11/21 1,640
750958 변기 부속품 셀프 교체 쉬운가요? 5 궁금합니다 2017/11/21 2,965
750957 다스처럼 ㅋㅋㅋ 고딩맘 2017/11/21 554
750956 503번 디스크 4 .. 2017/11/21 1,512
750955 아침부터 고기 쇼핑 중 1 긔긔 2017/11/21 1,083
750954 중딩 아들이 게임암호 걸었다고 학교엘 안가겠답니다 31 쿨럭 2017/11/21 6,050
750953 고딩 시험기간중 방탄콘서트 간다네요 ㅠㅠㅠ 17 클라우디아 2017/11/21 3,146
750952 벨벳자켓 중년남자입은거 어떤가요? 14 와이프 2017/11/21 1,413
750951 요즘 바오바오 가방 드나요? 20 서울은 2017/11/21 5,659
750950 나이들면 긴머리가 안어울리는 이유가 뭘까요? 26 머리 2017/11/21 8,885
750949 맥북 가정용으로 쓰기 편한가요? 3 ㅁㅁㅁ 2017/11/21 1,315
750948 그럼 미니오븐에 닭구이 맛나게 하는 법을 좀 알려주세요. 3 요리 2017/11/21 1,171
750947 공수처가 필요해. 공정위 공수처=공공의 쌍두마차 2 경제도 사람.. 2017/11/21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