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성격이 변하네요
시댁의 과한 돈요구로 3년살고 헤어졌어요.
이혼이 뭔지 사람 성격을 바꿔놓으네요.
사람과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해서 항상 주목받고 그걸좋아하던 내가 이젠 사람들 앞에서 주눅들고 사람들 많은곳 기피하고 사람들을 피해다니네요. 그걸보시는 부모님도 안쓰러워하시고 저도 이럴줄 몰랐네요. 이러다 원래의 나로 돌아갈수 있는지 아님 이제 혼자있는게 가장편한 이런상태로 고착되는건지 알수가 없군요.이혼이 뭔지...에효
1. ㅡㅡ
'17.10.29 12:25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제가 아는 이혼하신 분들은 페이스북 열심히해요
밝은 모습 많이 올리고 오히려 결혼전보다 활발하게 소통하던데
물론 오프라인으론 잠잠할지 모르나 온라인에선 사람들이 좀더 우호적이잖아요 관심을 바라는 포스팅엔 라이크도 많이 해주고
일부러라도 그렇게하는건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것도 같던데요..2. ㅡㅡ
'17.10.29 12:26 AM (138.19.xxx.110)제가 아는 이혼하신 분들은 페이스북 열심히해요
밝은 모습 많이 올리고 오히려 결혼전보다 활발하게 소통하던데
물론 오프라인으론 잠잠할지 모르나 온라인에선 사람들이 좀더 우호적이잖아요 관심을 바라는 포스팅엔 라이크도 많이 해주고
일부러라도 그렇게하는건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것도 같던데요..
남들도 소문듣고 색안경끼고 지레짐작하기보다 오히려 본린이 소식 적극적으로 올리니까 안심도되고 잘지내는구나 싶고..3. ㅇㅇ
'17.10.29 12:53 AM (125.191.xxx.99)이혼은 흠도 아닌 세상인데
4. 힘들었던 시간때문에
'17.10.29 1:25 AM (119.149.xxx.110)지쳐서 그래요.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흐르고 나면
내자리로 돌아와져요.
행복해지기위해 잘살기위해 이혼한거잖아요.
어깨펴시고 힘내세요.5. 대학
'17.10.29 1:4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대학 떨어지고 재수만해도 위축돼요.
근데 또 입시봐서 합격하면 언제 그랬나 싶거든요.
님도 곧 좋은 기회가 올 거예요.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6. ㅁ
'17.10.29 2:36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저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ㅜㅠ
아이때문에 어쩔수없는 결혼생활이 저는 더 부끄럽네요
원글님은 당당하셔도 됩니다7. 음
'17.10.29 2:52 AM (135.23.xxx.107)백수도 오래가면 성격이 변하더라구여.
8. 토닥토닥 ~
'17.10.29 6:49 AM (116.39.xxx.113)주눅들지마세요~
한참 열정적이고 원숙미까지 더해져 이쁠 나이네요~^^9. 그 시댁도 참..
'17.10.29 9:11 AM (211.36.xxx.176)자식을 결혼시킨게 무슨 사업도 아니고 3년간 얼마나 돈을 뜯어내면 자식 이혼까지 하게 만드나요....
아주 잘 헤어지신겁니다
여행도 다니시고취미가 맞는 동호회나 성당 다니시면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세요 요새 돌싱들 많아서 흠도 아닙니다10. ㄱㄱㄱㄱㄱ
'17.10.29 11:01 AM (192.228.xxx.248)과거는 고이접어 한쪽 구석으로 밀어넣고 생각도 하지 마시구용
앞으로 하고 싶은것, 할 것 목표를 잡아서 하나씩 준비하는데 시간도 보내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그러세요..
인생 별것 없어요..원글님 지금 마음 그데 다가 아니랍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예전의 원글님으로 돌아와 있는 걸 발견하실거에요..
가만히 있지 마시고 무언가를 계속 하세요..11. ㅇㅇ
'17.10.29 1:46 PM (122.36.xxx.122)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 안하시는지??
직장생활하면 어느정도 가면쓰고 살아야하지 않나요?12. 변호인
'17.10.29 9:1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다른 사람 욕하며 이상해진 성격 풀던 누가 생각나네요.그러다 당하던데.심하게. 님은 그래도 잘이겨내고 있으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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