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서럽다는 기분을 이제 느끼네요ㅋ

00 조회수 : 4,674
작성일 : 2017-10-29 00:01:26
전 74년생이에요
대학생때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시기였고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던 저에게
인터넷은 정말 신세계였어요
해외직구, 미국 이베이 경매 등...
주위에 아무도 관심 안가질때
저혼자 이궁리 저궁리 해가며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요
저희 과에서 디카를 제일 먼저 산 사람도 저였죠

암튼..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진 잘 찍고, 나름 얼리어답터로 통하는데,
오늘 사진,여행 관련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려고 했거든요
사진 찍기좋은 여행지 정보를 얻고싶어서요
그런데!
헐..
가입은 75년생부터 가능하다며 가입거절되었어요ㅋㅋ
이제 제 나이가 좀 실감이 되네요
아..서러워요ㅜㅜ
IP : 180.70.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9 12:05 AM (216.40.xxx.221)

    그건 그나마 온라인이죠..
    식당이나 카페 같은데서 느낄때도 있어요 ㅎㅎ
    대놓고 뭐라안하는데 딱 .

    클럽이니 나이트는 더하고요.

  • 2. 75년생
    '17.10.29 12:05 AM (1.236.xxx.107)

    74와 75를 나눈건 무슨 기준일까요? 이상하네...ㅋ
    저는 75년생인데
    얼마전에 무슨 영어공부모임 동아리를 지역별 수준별로 모집하는게 있어서
    신청할려고 보니 78년생까지 인거 있죠
    40대는 공부도 안끼워주나봐요...ㅜㅜ

  • 3. 독거노인 고독사
    '17.10.29 12:14 AM (135.23.xxx.107)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죠.
    앞으로 나이들면서 몸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취업할려도 나이 때문에 받아 주지도 않고
    지하철 타도 벌레 바라보듯 노인보는 눈길도 좋지않고
    정말 서러운 시간이 오는건 금방입니다.
    그런데 그때 돈도 없다면 인생 비참해지는거죠.
    그러니까 젊었을때 돈 많이 벌어놔야해요.

  • 4. ㅇㅇ
    '17.10.29 12:29 AM (61.75.xxx.53)

    지하철 타도 벌레 바라보듯 노인보는 눈길도 좋지않고

    ========================================================
    이건 동의 못하겠네요.
    노인들을 누가 벌레 보듯이 안 좋은 눈길로 봅니까

  • 5. ㅎㅎ
    '17.10.29 1:16 A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연령층 다양한곳에서 일하는데
    20대 30대가 자기들끼리 대화하고
    40대 50대 불편하게 생각할때..서럽다 느낍니다 ㅎ

  • 6. 그럴 땐 이렇게
    '17.10.29 6:54 AM (223.62.xxx.187)

    니들은 천년만년 젊을 것 같애?
    OR
    너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

  • 7.
    '17.10.29 7:35 AM (211.36.xxx.236)

    최근에 아파서 입원을 하게되었는데 왠지 서럽네요 시머머님은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다 해주는데 나는 그런건 바라지도못하고 오로지 남편만 옆에 있어서ᆢᆢ서러워 요

  • 8.
    '17.10.29 4:15 PM (1.225.xxx.50) - 삭제된댓글

    대학생 딸이 홍대 앞에 같이 놀러가자는데
    제가 안 간다고 했어요.
    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보니
    싱그러운 젊은 애들만 넘쳐나는데
    거기 비집고 들어가는 자체가 민폐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200 오십넘으신 분들 콜레스테롤 수치 얼마 나오세요? 12 금아 2017/11/21 3,418
751199 경매진행되는 전세집 낙찰 받으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8 ㅇㅇㅇ 2017/11/21 2,010
751198 실내온도 14도 6 ..... 2017/11/21 4,125
751197 독감예방주사 지금 맞아도 괜찮나요? 2 잊었다 2017/11/21 1,226
751196 단독] 朴, 9일간 일정 4개.."성형시.. 28 에혀미친년 2017/11/21 5,548
751195 수능날 배변걱정 6 수능맘 2017/11/21 1,877
751194 대형로펌 파트너변호사 연봉 보통 얼마인가요 궁금 2017/11/21 4,600
751193 요즘 *선일보 김대중ㅡ적폐청산은 쿠데타 7 고딩맘 2017/11/21 646
751192 방문택배 신청시 포장박스도 신청(주문) 가능한가요? 2 ... 2017/11/21 1,872
751191 이런경우 이사비용 2 복뎅이아가 2017/11/21 785
751190 콜레스테롤 검사는 동네내과도 가능한가요 3 땅지맘 2017/11/21 1,309
751189 콘뎅싱 경동 나비엔 선전 잘했네요 7 콩뎅싱 만들.. 2017/11/21 4,097
751188 덕산온천 잘 아시면 알려주세요 1 도움 주세요.. 2017/11/21 1,106
751187 편애로 인한 형제간의 다툼 5 편애 2017/11/21 2,530
751186 66사이즈이신 분들 몇 키로세요? 51 ... 2017/11/21 31,256
751185 어떤 남자가 더 나은 것 같아요? 13 .... 2017/11/21 2,406
751184 김장을 담갔는데요 19 초보 2017/11/21 4,370
751183 우울증약 부작용만 있고 전혀효과없어요 12 겨울여자 2017/11/21 5,730
751182 비만으로 위수술 (시술) 하신분 계시나요? 6 고민중입니다.. 2017/11/21 1,694
751181 유니클로 후리스 9900원이라는 글을 봤는데... 2 .. 2017/11/21 4,078
751180 한국은 처음이지? 에 신아영요 33 어서와 2017/11/21 7,055
751179 토플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여쭤봅니다 7 파퓨 2017/11/21 1,117
751178 아파트 대출 문의(공제회? 주택담보대출?) 1 궁금이 2017/11/21 1,189
751177 청와대본관에 걸린, 촛불집회형상 그림.멋있네요 7 비디오머그 2017/11/21 1,246
751176 뉴스룸 단독)...'지열발전소' 물 주입 때마다 지진........ 18 ㄷㄷㄷ 2017/11/21 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