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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나 캐나다 한국수학 과외 수요 있을까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7-10-29 00:01:01
초등도 수업해봤고요.
중등부터는 목동 중학생 전문 수학 학원에서 심화수업까지 했었어요. 그리고 강남 고등입시학원 경험있고요.(이과수학 고3까지 수업했었어요.)
경력은 나이(30대 중후반)에 비해서 5년으로 좀 짧아요.
근데 결혼도 깨져서 마음이 계속 붕붕 떠다니고 있어요.
어학연수 가고 싶다.
에서 어학연수 꼭 가고 싶다.ㅠㅠ
이런 마음으로 점점 심해져요..

그런데 나가면 진짜 결혼 못 할 것 같고
넘넘 외로울텐데 마음이 괴로워서 그런가 가고 싶어요.

근데 가게 되면 마냥 놀기 그러니 일을 해야할텐데
한국식 수학 과외가 수요가 있을까요??
IP : 218.37.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9 12:03 AM (58.122.xxx.137)

    있을 거 같아요.
    구몬 같은 것도 하고
    한국식 과외도 한대요.

  • 2. 고거
    '17.10.29 12:17 AM (71.128.xxx.139)

    교육열이 높아서 어딜가나 수요는 있을겁니다만 일단 어학연수가서 튜터하는건 불법이구요. 수학용어등등 한국이랑 달라서 영어가 제법되셔야해요. 진짜 갓 한국에서 와서 영어 아예 못하는 애들 말고는 (이런 애들도 미국 교육과정에 익숙하게하기위해서 부모가 영어되는 선생 붙이겠죠?) 영어되는 수학선생님 원하죠. 저도 제 아이 미국서 가르치다보니 자꾸 한국에서 저희때 배웠던 그 용어가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그래서 애가 혼란스러워하더군요. 거기다 저희애는 영어랑 한국어 다 편한 아이인데도 학교에선 영어로 배우다 엄마가 가르치는건 한국말이라 헷갈린대요. 물론 문제푸는건 문제없지만요

  • 3. 고거
    '17.10.29 12:18 AM (71.128.xxx.139)

    여기도 진짜 동네에 흔하게 kumon (쿠몬)이랑 eye level(눈높이) 많이 있어요. 근데 그런데도 다 백인선생님, 인도선생님들이 다 영어로 가르쳐요. 당연한 소리겠지요.

  • 4.
    '17.10.29 12:19 AM (135.23.xxx.107) - 삭제된댓글

    떠나세요.
    그리고 될수있으면 한국사람 많은 대도시로 가시면 수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좋은 사람도 만날 수 있어요.
    주위에 님과 똑 같은 사람 봤는데
    캐나다 토론토에서 교포와 결혼했는데
    지금은 아들 딸 하나씩 낳고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 5. ..
    '17.10.29 12:22 AM (218.37.xxx.58)

    불법이군요ㅠㅠ 영어용어는 주재원자녀 방학 귀국시 수업했던 적이 있어서 문제가 아닌데 불법인게 제일 걸리네요..

  • 6. 고거
    '17.10.29 12:25 AM (71.128.xxx.139)

    당연히 불법이죠. 학생비자나 관광비자로 와서 일하는거...
    님이 진짜 엄청난 실력자고 쪽집게 과외가 통하는 한국이라 님 아니면 안된다는 상황아니라면 여기 그렇게 불법으로 쉬쉬하며까지 선생님 구하고 그러지 않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영어말인데요. 영어로 수학용어 몇개 안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냥 영어로 플루언트하게 수업이 되셔야죠. 여기 다 영어잘하는 사람들 천치인데 굳이...

  • 7. ..
    '17.10.29 12:29 AM (218.37.xxx.58)

    그럼 그냥 한국에서 벌어서 장기여행삼아서 가야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D

  • 8. ..
    '17.10.29 12:41 AM (218.37.xxx.58)

    아 그리고 전 주재원쪽만 하려고 했었어요ㅋㅋㅋ애초에 교포보다는.. 입시때쯤 한국 들어가서 한국입시해야하는 아이들이요..제 강점은 입시수학이니까요ㅎㅎ그래도 불법은 안되는거니까요.. 딱 생각 접어야겠어요.

  • 9. 에르모사
    '17.10.29 1:00 AM (181.229.xxx.105) - 삭제된댓글

    있어요, 그런데, 미국은 큰도시엔 많을거 같고요, 전 미국 (소도시), 중남미(여러나라 살음) 등 오히려 한인이 안많은 곳이 과외 수요가 알찼던거 같아요. 선생할 실력 되는 분들이 안오니, 아주 잘들 버시더라구요. 그냥 저냥 실력이어도요. 그마저도 없는 곳도 많았고요. 주재원쪽으로 소개 받고, 소개를 적극적으로 부탁해보세요. 오히려 소개 안해주기도 해요. 가만히 있지 마시고요.

  • 10. 에르모사
    '17.10.29 1:04 AM (181.229.xxx.105)

    있어요, 그런데, 미국은 큰도시엔 많을거 같고요, 전 미국 (소도시), 중남미(여러나라 살음) 등 오히려 한인이 안많은 곳이 과외 수요가 알찼던거 같아요. 선생할 실력 되는 분들이 안오니, 아주 잘들 버시더라구요. 그냥 저냥 실력이어도요. 그마저도 없는 곳도 많았고요. 주재원쪽으로 소개 받고, 소개를 적극적으로 부탁해보세요. 오히려 소개 안해주기도 해요. 가만히 있지 마시고요. 제가 있던 곳은 다 불법으로들 하셨는데, 미국 한인많은 곳은 위험할것도 같네요.

  • 11. 길어야
    '17.10.29 1:41 AM (67.160.xxx.202)

    1년 하고 오시는거 아니에요?
    그럼 학부모들이 싫어하겠죠...

  • 12. ...
    '17.10.29 4:01 AM (166.137.xxx.50)

    한국입시수학과 여기 수학 달라서 영어 안되면 힘드실겁니다. 수학 문제 푸는 자체는 더 쉽지만..초 고, 중등 pre algebra 나 algebra 먼저 봐 보세요.

  • 13. .....
    '17.10.29 11:00 AM (114.124.xxx.227)

    실력이 있으시다면 수요는 있어요.
    3년 안팎 주재원으로 나와서
    아이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요.
    한국수학 놓지않고 계속 해야 하거든요.

    주재원 남편 따라왔다가 시간 되서 레슨 하는경우
    종종 봤고요. 물론 불법이라 소문내고 크게 하지 않고
    암암리에 하는거죠. 그 주재원들 안에서요.
    근데 불법이니 조심해야 되요.
    주재원 부인들은 이래저래 다들 얽힌 관계니
    최악까지 가진 않지만
    홀로 와서 이름 날리던 불법으로 레슨하던 사람이
    어느 학부모가 찔러서
    강제출국 당하는것도 봤어요.

  • 14. ...
    '17.10.29 11:16 AM (175.158.xxx.91)

    이렇게 당당하게 불법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 15. ..
    '17.10.29 3:26 PM (125.133.xxx.141)

    불법이면 당연히 안합니다~ 모르니까 물어봤던거고요~ 91님은 걱정 안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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