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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휴직 18개월로 늘었으면 좋겠어요

저출산대책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7-10-28 23:49:21
내년부터 아동수당인지 뭔지 10만원씩 국가에서 준다고 하는데요
고맙긴 해요 저같은 박봉의 월급쟁이에게 10만원이 작은 돈도 아니고,,
근데 엄마에겐 아이와 같이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who 권장 모유수유 기간도 24개월 이라고 하는데
왜 육아휴직은 딱 1년인걸까요
지금 9개월 아기 키우면서 휴직중이라 내년 초에 회사에 복직해야하는데
말도 못하고 대소변도 못가리고 밥도 혼자 못먹는 아기
어린이집 맡기고 회사 갈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요

혹시나 높으신 분들이나 관계자들이 여기 들어올까싶어 하소연해봐요
출산휴가 수당 인상 아동수당 신설 좋습니다
근데 엄마들은 아기와 같이 있고 싶어요
2년은 기본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안된다면 18개월로 늘려주세요
현실적인 저출산 대책을 세워주세요
IP : 219.250.xxx.20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7.10.29 12:04 AM (14.32.xxx.94)

    육아휴직이면 말 그대로 육아하며 살아야 하는데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맡기는 육아휴직 엄마는 뭔지
    육아휴직시에는 님 말처럼 기간을 좀더 늘리게 하고 어린이집 지원은 육아휴직기간엔
    정부에서 끊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2. 그것보다
    '17.10.29 12:17 AM (114.204.xxx.4)

    남녀 모두 1년씩 쓰게 해서
    엄마 아빠가 교대로 1년씩
    도합 2년까지 쓰게 하는 게 맞다고 봐요

  • 3.
    '17.10.29 12:29 AM (58.239.xxx.199)

    전 3년요ᆢ진짜 대소변은 가리고 기관에 보냈음 해요ᆢ심리학적으로도 3살까지가 중요하잖아요ᆢ

  • 4. ...
    '17.10.29 12:39 AM (121.140.xxx.223)

    육휴 1년주면 2년 달라고 떼쓰는 인간들
    2년주면 3년 달라고 하겠죠
    그렇게 애랑 있고 싶으면 일을 그만 두시든지.

  • 5. ...
    '17.10.29 1:34 AM (211.58.xxx.167)

    육아휴직 1년은 짧긴 해요.

  • 6. 아빠랑
    '17.10.29 1:5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빠랑 번갈아서 1년씩 써야죠.
    님이 회사 사장이면 애 낳았다고 2년씩
    공석 만드는 여직원 뽑고 싶겠어요?
    임신 상태도 야근 철야 안되는데
    그럼 3년을 그 직원 편의 봐주는 거 잖아요.
    그러니 회사 입장에서는 여직원 안 뽑으려고 하죠.
    남자도 똑같이 육아휴직 써야
    남녀차별없이 고용합니다.

  • 7. 아빠랑
    '17.10.29 1: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빠랑 번갈아서 1년씩 써야죠.
    님이 회사 사장이면 애 낳았다고 2년씩
    공석 만드는 여직원 뽑고 싶겠어요?
    임신 상태도 야근 철야 안되는데
    그럼 3년을 그 직원 편의 봐주는 거 잖아요.
    그러니 회사 입장에서는 여직원 안 뽑으려고 하죠. 
    남자는 그런 거 저런 거 없이 거의 쭉 다니잖아요.
    남자도 똑같이 육아휴직 써야
    남녀차별없이 고용합니다.

  • 8. ㅇㅇㅇ
    '17.10.29 2:21 AM (175.223.xxx.97)

    주변에 육휴하고 어린이집 보내는 기간이 꿀이라면서
    보내는 엄마들 많이 봤어요ㅠㅠ

  • 9. ..
    '17.10.29 2:31 AM (220.120.xxx.177)

    저는 그것보다 엄마 1년, 아빠 1년 번갈아서 쓰는걸 법적으로 강제해줬음 좋겠네요. 아빠들도 육아가 뭔지 좀 알아야죠.

    대학에서 근무할 때 총무팀 인사 담당자가 육휴에 대해 대놓고 비꼬더군요. 그 자리에 여자만 20명 있었는데. 육휴 신청 뜨면 전체가 너무 피곤하다고.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수도권 4년제 사립대에서 총무팀 인사 담당자의 그런 인시을 보니 그 조직이 다시 보이더군요.

  • 10. 저도요
    '17.10.29 3:54 AM (118.217.xxx.54)

    1) 육휴 기간은 1년으로 유지하되
    애아버지도 강제로 육휴 하게 만들것 (법으로 공식화해서 위반 시 영업정지 등 강력한 처분 요망)

    2) 육휴 기간 동안은 어린이집 바우처/지원 끊을 것
    - 안그럼 육휴의 의미가 없어지죠.

    3) 육휴 후 직장 엄마들이 아기를 맡길 양질의 보육 시설을 확충할 것.

    지금 160일된 아기 키우고 있는데요,
    아기 어릴때는 엄마 손길이 정말 필요해요.
    저는 집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하루 8시간은 시터님이 와서
    1:1로 아기 봐주고 남은 시간은 제가 보는데요,
    엄마 손길이랑 시터 손길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요.

    일례로 피부에 뭐가 나서 자주자주 발라줘야 하는 약이 있는데
    엄마는 애가 뭐 먹으면 그때도 바르고, 자면 바르고, 놀면 바르고,
    하여튼 틈만 나면 바르려고 하고요.

    시터는 애가 뭐 먹으면 먹으니까 안 바르고, 자면 잔다고 안 바르고,
    놀면 논다고 안 발라요. ㅋ (꼭 이랬단건 아니지만 조금 과장해서요)

    1:1 시터도 이럴진대 애들 수가 많은 어린이집에서
    아기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요? 냄새도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요...

    저야 어차피 남은 평생 집에서 일할 직군이지만
    직장 다니는 엄마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요.
    직장 엄마들도 마음 편하게 아기를 맡길 수 있는
    질 좋은 보육시설과 육아휴직 보장해줘야 하고

    아빠의 육아휴직 정말 필요해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시어머니나 장모님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아빠가 1년은 아기의 주 양육자가 되어보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11. ㅡㅡ
    '17.10.29 5:27 AM (125.180.xxx.21)

    육아휴직 자체를 안해주는 회사도 많습니다. 출산휴가나 겨우 해주는 회사, 그마저도 그 직원 빈자리 안채워줘서 그직원 돌아올 때까지 나머지 직원이 그 사람 몫까지 해야하고요. 그리고 먹튀도 봤네요. 육아휴직 기간보다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법적인 환경부터 만들어야할듯요.

  • 12. ..
    '17.10.29 5:35 AM (180.230.xxx.38)

    육휴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없어져야 회사에서도 육휴 자유롭게 쓸수있고 여자 고용 꺼리는 분위기도 없어지죠
    여자들이 출산휴가 3개월 육휴 1년 쓰고나서 회사 그만두는 경우가 비일비재..회사에선 벙찌고 배신감... 다음에 여자 안뽑으려고 함...

  • 13. 갸우뚱
    '17.10.29 6:33 AM (59.6.xxx.151)

    남자 사원의 육휴 지원하고
    직장내 보육시설 확대
    가 나은 거 같습니다

  • 14. 18개월 찬성
    '17.10.29 8:43 AM (175.195.xxx.221)

    근데 아빠가 의무적으로 6개월 이상 쓰기!!
    육휴쓰고 어린이집 안보낼꺼 같죠?? 백이면 백 다보내더이다.
    육휴기간에 어린이집 보내고 논문 마무리하는 엄마도 있던데요?

  • 15. .....
    '17.10.29 8:52 AM (115.161.xxx.119)

    저도 아빠가 의무로 쓰기 찬성이요. 근데 육휴기간에 어린이집은
    반대인면도 있어요. 주변보먄 육휴전 한달전에 하도 보내지 않음 들어가기가 어렵거든요.. 차라리 육휴기간에는 종일반 안된다( 지금 하고있는것)에서 좀더 강화한 게 낫지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육휴 얼마 안되는 엄마들중에
    만약에 어린이집에서연락오면 몇개월 뒤에 못보낼까봐 (그리고 당장 연락올때 못보내면 시간맞춰 못보내는게 현실)
    보내는 사람 많아요.
    전업이러고 육휴라고 애 맡기고 놀러다니는 여자는 10명중1명 될까말까에요 ㅜ 전업이나 육휴라 종일반 안되면
    그시간동안 오롯이 집청소 애 밥해놓던가 등등
    그런 괴상한 부모는 제주변엔 못봐서 ..건너건너로는 들었지만 찾아보면 있겠지만
    보통 다 열심히 살아요..

  • 16. 다들 모르셨나봐요....
    '17.10.29 1:00 PM (58.79.xxx.144)

    남녀 모두 1년씩 쓰게 해서
    엄마 아빠가 교대로 1년씩
    도합 2년까지 쓰게 하는 게 맞다고 봐요

    ㅡㅡㅡㅡㅡㅡㅡ
    이미 이렇게 쓸수있어요.

    한 자녀당 2년씩.....
    그런데, 아빠가 육아휴직한다고 하면,
    회사도 회사지만, 소득이 확 줄어드는데 괜찮으시겠어요?

    그거 감안하고 하는 사람도 많아요 ㅋ
    그래서 저도 8세여아 아빠 엄마 휴직기간 3개월씩 남아있어요~

  • 17. 윗님
    '17.10.29 4:00 PM (114.204.xxx.4)

    법제도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고요

    사회인식이 그렇게 바뀌어서
    모든 맞벌이 부부가 남녀 불문 육휴 1년씩 쓰는 것이 당연하게 되도록
    법제도를 고용주가 지키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엄마의 육휴제도조차 인정하지 않는 사업장은 존재하고요
    모든 사업장에서 엄마 아빠 불문하고 1년씩은 무조건 쓰도록 강제 의무화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육휴 받은 사람은 육휴 끝나자마자 퇴사하게 될 경우, 그 동안 받은 월급 다 토해내도록 해야 한다고 봐요.
    실컷 육휴 쓰다가 끝나면 사표내는 그런 태도..정말 어이없습니다. 남녀평등이 그런 여자들 때문에 더 멀어져요.

  • 18. 윗님이야말로..
    '18.2.28 11:23 PM (182.215.xxx.234)

    모르시네요. 육휴끝나고 퇴사하는건 대부분 회사가요구합니다.
    육휴후 복직 몇달후에야 회사가 부담하는 부분을 지급하게 되어있거든요.
    휴직기간에 받는건 나라에서 받는거에요.
    그리고 아이있는 엄마를 꺼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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