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11-09-14 09:02:31
_:*:_:*:_:*:_:*:_:*:_:*:_:*:_:*:_:*:_:*:_:*:_:*:_:*:_:*:_:*:_:*:_:*:_:*:_:*:_:*:_:*:_:*:_:*:_

애국심으로 노동 임금 억제하는 다중국적 부자들의 별장은 그리스
아무리 일해도 물댈 무논 하나 갖지 못한 사람들 땀에 쩔어 찢어진 빤스
전염되는 돈독 올라 수몰 예정 지구에 젓가락 같은 묘목 심어 왕창 보상 나이스
앞에서는 생태계 보호 돌아서서 대운하 예정 지구에 땅을 사 두는 센스
강남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전국으로 땅 부자가 될 기막힌 찬스
뭇 생명들 어찌되건 닥쳐올 미래의 재앙일랑 후손에게 패스
수치조작 환경평가 혹은 실수로 삐걱대는 머리에는 구리스

돈이 물 따라 흐르고 물이 돈 따라 흐르고
밥에 물 말아 먹다 지쳐
밥에 돈 말아 먹어 보지
대운하 추진하면 한 사람의 명예
대운하 파헤치면 생태계의 멍에
대운하 건설하면 모든 이가 망해
대운하 결사반대 이제 우리 말해

부자원칙 걸리면 탈세 안 걸리면 절세 돈 전문 세탁소는 은행 스위스
소작농의 꿈을 짓밟는 전국구 땅 부자의 냄새 나는 천년 묵은 호피 빤스
땅을 사랑하는 여인 손에 흙 묻혀 본 경험이라곤 오직 컨트리클럽에서 나이스
땅으로 사람 평가 이 시대의 폐부를 페놀처럼 깊숙이 흐르는 흥할 놈의 센스
부실자재 부실시공 제멋대로 설계 변경 만만세 건설 사기꾼 횡재할 찬스
환경파괴쯤은 알 바 아냐 내 갈 길만 총알처럼 뻥뻥 뚫려 무사 패스
밀어 붙여 개발독재 망령을 벗어버려 해묵은 독재자의 선글라스

바닷길은 빗장 걸어 병 깊어 잠든 간척지
그대도 이제 그만 멈춰
그대도 이제 그만 자지
대운하 추진하면 한 사람의 명예
대운하 파헤치면 생태계의 멍에
대운하 건설하면 모든 이가 망해
대운하 결사반대 이제 우리 말해


                - 이상경, ≪돈 따라 물 따라≫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9월 10일 경향그림마당]


[2011년 9월 10일 경향장도리]


[2011년 9월 10일 한겨레]


[2011년 9월 10일 한국일보]


[2011년 9월 10일 서울신문]










[2011년 9월 14일 경향그림마당]


[2011년 9월 14일 경향장도리]


[2011년 9월 14일 한겨레]


[2011년 9월 14일 한국일보]


[2011년 9월 14일 서울신문]














연휴 전후의 만평들을 보고 정말 오만가지 감정이 다 밀려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았으면...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7 모기향 맡으면 머리 2 미나리 2011/09/14 3,471
    16296 영어 못해서 창피하네요. 이거 스팸메일 맞나요? 4 도움 부탁 2011/09/14 3,630
    16295 아버지의 폭언 얼마나 참을 수 있으세요? 1 .. 2011/09/14 4,027
    16294 6살 남자아이가 시계를 읽어요..! 9 불출이엄마 2011/09/14 3,543
    16293 중국산 태양초 5 ... 2011/09/14 3,531
    16292 (강쥐)배변을 참았다가 산책할때만 하네요ㅠ 7 미소 2011/09/14 3,849
    16291 강남 사는 분 들~ 강남 살아서 좋은게 뭔지요? 14 고민고민 2011/09/14 5,535
    16290 레벨 7인데 8이라면서 특정 글이 안 보여요 7 나만 그런가.. 2011/09/14 3,107
    16289 PK정치세력의 주특기는 주가조작과 배신(폄) 사실일까? 2011/09/14 3,117
    16288 모기때문인지 아이한쪽볼이 많이 부었는데 병원가면 처방해주나요 1 .. 2011/09/14 3,106
    16287 추석이 지나고 나니...지름신이 몰려오시네요. 2 콩콩이큰언니.. 2011/09/14 3,878
    16286 명절에 시댁에 머무르는 시간 어느정도세요??? 22 시간 2011/09/14 5,522
    16285 작은엄마의 하소연... 34 코스코 2011/09/14 14,615
    16284 홍옥 파는 곳 아시는 분~ 2 동재맘 2011/09/14 3,313
    16283 여대생 용돈 50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1/09/14 7,330
    16282 최근 많이 읽은 글에서...이상한 점이 있어요. 5 왜 이런거죠.. 2011/09/14 4,471
    16281 남진 - 비나리 4 트롯트나가수.. 2011/09/14 4,353
    16280 이게 질염 맞나요?? 답변 부탁 드려요..ㅠㅠ 4 ㅠㅠ 2011/09/14 5,334
    16279 해운대 아이파크 이사가는거 어떨까요 3 해운대 2011/09/14 5,570
    16278 야후재미존에서.... "언론"이라는 동영상 2 ggg 2011/09/14 2,922
    16277 문경, 점촌 여행가는데 맛집 아시는분~~ 9 팥죽이 2011/09/14 9,743
    16276 시댁에서 밥먹기 비위상한단 말에 발끈하는 남편 36 밑에층이시댁.. 2011/09/14 15,860
    16275 100만원 가까이 하는 벤타... 정말 문제 없는걸까요? 답답해.. 3 공포 2011/09/14 4,730
    16274 갑자기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8 ;; 2011/09/14 7,330
    16273 삼성 스탠드 김냉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3 김치냉장고 2011/09/14 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