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로배우 오현경씨가 이런 분이었네요

이런 사람도 있네 조회수 : 20,792
작성일 : 2017-10-28 19:07:42

원래 꼬장꼬장한 분인 줄은 알고 있지만요

여자 오현경이 한창 안좋은 일로 힘들어서 미국으로 도피했을 때

동명이인인 본인의 이름이 거론되면 오현경씨가 또 오르내릴거라며 티비 출연에서 하차하시고

다른 출연도 일체 안하셨대요

뭐 친부보다도 더 깊은 마음이네요.

살면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IP : 223.33.xxx.15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8 7:09 PM (110.70.xxx.94)

    부처님마음이네요

  • 2. 멋지다
    '17.10.28 7:10 PM (119.149.xxx.110)

    저도 그렇게 늙고 싶네요.

  • 3. ..
    '17.10.28 7:11 PM (124.111.xxx.201)

    여러차례 암투병 하신걸로 알아요.
    윤소정씨 앞세우고 어찌 지내시는지 걱정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라요.

  • 4. ........
    '17.10.28 7:12 PM (222.101.xxx.27)

    와... 정말 멋진 분이네요.

  • 5. ㅠㅠ
    '17.10.28 7:14 PM (39.116.xxx.164)

    너무 좋은분이시네요
    뭉클해져요ㅠㅠ

  • 6.
    '17.10.28 7:18 PM (119.66.xxx.93)

    어떻게 저런 마음을 가질 수 있죠?

  • 7. 아 네
    '17.10.28 7:20 PM (125.138.xxx.205)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8. 하늘
    '17.10.28 7:27 PM (210.181.xxx.195)

    이분은 연기자는 상업광고에 출연하면 연기의 격이 떨어진다고 모든 광고를 고사하셨어요.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이예요.

  • 9. ..
    '17.10.28 7:32 PM (1.238.xxx.165)

    손자병법 보고싶네요

  • 10.
    '17.10.28 7:45 PM (180.224.xxx.210)

    오현경에게 저 깊은 오현경 선생님 마음이 전달됐으면 싶습니다.

    선배 어른다우시군요.

  • 11. . .
    '17.10.28 7:49 PM (1.229.xxx.117) - 삭제된댓글

    오현경님 공연 요즘 없으신가요? 보고싶네요

  • 12. 부인이 나오셔서
    '17.10.28 7:55 PM (223.33.xxx.157)

    어떻게 결혼하고 오현경씨 저런 면 때문에 본인이 가정 다 책임지고 양장점도 하고 그런 세월들 말씀하시고 나서 얼마 안되서 갑자기 가셨어요.
    정말 뜬금없이요.
    얼마나 놀랬는지.
    정말 삶이 허망할 정도로 급하게 가셨어요.
    오현경씨는 어려운 암투병 하셨는데 남으셨구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은 알지만 저정도 특별한 관계도 아닌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기회도
    놓아버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삶이란게 숙연한거구나 싶어요.
    저도 열심히 살면서 베풀다 가야겠습니다.

  • 13. ···
    '17.10.28 8:00 PM (58.226.xxx.35)

    윤소정씨 평소 지병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연기활동도 활발히 하셨는데 폐혈증으로 허망하게 가셨더라고요. 남의 일이지만 제가 다 안타깝던;;;;;사람 목숨이라는게.....참 한치 앞을 몰라요. 한없이 질긴것 같으면서도 황망하게 한순간에 가버리기도 하니 ㅜㅜ

  • 14. Dma
    '17.10.28 8:25 PM (124.49.xxx.246)

    아마 연극은 아직도 하시는 것 같아요 최근에도 대학로 아르코에서 한 연극에 출연하신 것으로 알아요

  • 15. 닉네임안됨
    '17.10.28 8:28 PM (119.69.xxx.60)

    손자병법 같은 드라마 보고싶네요.
    암투병으로 고생하셨는데 배우자를 그리 허망하게 보내셔서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너무 아파하지 말고 건강하셨으면합니다.

  • 16.
    '17.10.28 9:43 PM (223.38.xxx.236)

    멋진분이시네요

  • 17. 아~~~
    '17.10.28 9:44 PM (61.252.xxx.198)

    그런 분이셨군요.
    연기 참 잘하시던데
    요즘 안보이셔서...

  • 18. ....
    '17.10.28 9:55 PM (180.158.xxx.139)

    손자병법 저도 보고 싶네요.
    만년 오과장으로 나왔었잖아요.

  • 19. 정말
    '17.10.28 10:16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존경합니다.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20. 와이키키브라더스
    '17.10.28 11:41 PM (183.109.xxx.87)

    와이키키브라더스에 나온 여자분이 따님

  • 21. 맞아요 윗님
    '17.10.29 1:08 AM (180.67.xxx.177)

    와이키키에서 마지막장면 오지혜씨랑
    주인공남자랑 캬바레에서 연주하고 노래부르고 손님들이 춤추러 나오고 줌 아웃되면서 끝나는 영화 ..영화끝나고도 못일어나던 기억이 ㅠ
    그대 내곁에 선 순간 내 눈빛이 너무 좋아 ~~
    그 여자감독 임순례씨는 지금 동물보호단체 카라태표하시고 채식주의자시고 ..

  • 22. 건강하시기를
    '17.10.29 4:01 AM (115.93.xxx.58)

    암투병 힘들게 하신 오현경씨보다
    건강해보이셨던 부인 윤소정씨가 갑자기 먼저 가셔서 지금 마음이 참....안좋으실 것 같아요.
    건강하시길

  • 23. 진정한 어른이시네요
    '17.10.29 7:46 AM (210.219.xxx.178)

    아내분 사랑도 극진하셨나보던데 저도 좋은 어른으로 늙고 싶어요.

  • 24. 쓸개코
    '17.10.29 10:58 AM (218.148.xxx.152)

    정말 진정한 어른이시군요.
    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시겠네요.

  • 25. 정말
    '17.10.29 11:27 AM (58.236.xxx.65)

    인품이 빼어난 분인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 여자탤런트 오현경씨가 같은 이름으로 활동해도 괜찮겠냐고 이분께 물어봤을때도 괜찮다고 흔쾌히 응하셨다더라고요. 그런데 오현경씨를 위해 활동도 자제를 하셨었다니..ㅠㅠ 이런 분이 오래 사셔야하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 26. ㅇㅇ
    '17.10.29 12:30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근데 이분 딸이나 아내분은

    끼가 많지 않으세요?

    평범한 한국인들과 다른 분이란 느낌 받았어요.

  • 27. 따님도 멋져요
    '17.10.29 3:14 PM (118.32.xxx.208)

    그 따님도 괜찮은 배우죠. 그부모의 그딸같아요.

  • 28.
    '17.10.29 5:52 PM (112.151.xxx.203)

    이렇게 늘 배웁니다. 이런 어른이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972 달걀 흰자 팩 모공에 효과 적일까요? 2 모공이 슬프.. 2017/10/30 2,271
742971 급질!! 서울 가는데 코트입어야 하나요? 16 jj 2017/10/30 3,610
742970 아래 홍종학 덕택에.. 클릭 NO 7 ........ 2017/10/30 762
742969 결혼할때 남자의 비용(한숨이 나옵니다.) 28 엄마 2017/10/30 8,373
742968 얼굴에 끓는 라면 부었는데 쌍방 폭행 6 ... 2017/10/30 2,267
742967 음주운전 6번 걸린 기사 또 사고..음주택시들 목숨 건 질주 샬랄라 2017/10/30 625
742966 달걀 좋아하는 자녀 두신 주부님들이 제일 부러워요 4 저는 2017/10/30 2,110
742965 주말영주다녀오신 후기바랍니다 3 영주 2017/10/30 932
742964 바깥기온 어때요? 4 출근준비중 2017/10/30 1,519
742963 오래된 친구모임에서 학벌에따라 자녀교육.. 11 2017/10/30 6,215
742962 지금 타고 다니는 자동차 구매한지 몇 년 되신건가요? 16 자동차 2017/10/30 2,295
742961 한쪽 코에 물혹 2 ㅜㅜ 2017/10/30 1,327
742960 보온도시락 반찬도 따뜻함이 유지되나요? 7 재수생맘 2017/10/30 1,700
742959 아침에는 못 먹는 음식 있으세요? 49 아침 2017/10/30 1,959
742958 2.900원 틴트밤 추천 해 주신 분 감사 드립니다 17 2.900원.. 2017/10/30 4,761
742957 국민과 법을 우습게 아는 삼성 이건희, 이재용에게 면죄부를 줄 .. 2 4조 4천억.. 2017/10/30 1,281
742956 초3 남자 아이에 대해 궁금해요.. 17 .. 2017/10/30 2,040
742955 수사방해·NLL 대화록 공개..남재준의 '7인회' 작품 5 샬랄라 2017/10/30 1,209
742954 40대중후반.결혼생활 18년인데요. 이정도되신분들 시어머니랑 얼.. 13 통화하세요?.. 2017/10/30 8,093
742953 국민 10명중 7명 "적폐청산, 정치보복 아니다&quo.. 6 샬랄라 2017/10/30 1,110
742952 이건희 차명재산 4조, 세금 걷는대요 15 ㅋㅋ 2017/10/30 4,072
742951 “디스패치의 조덕제 보도는 불법이다” oo 2017/10/30 2,037
742950 남편에게 질려버린거 같아요... 52 ㅡㅡ 2017/10/30 22,523
742949 국정원 직원 증언에도 꼼꼼하게 지침내린 검사들 2 샬랄라 2017/10/30 1,243
742948 구피, 태어난지 3주된애들틈에, 오늘 새로태어난 애기들 같이두어.. 5 한가일 2017/10/30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