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로배우 오현경씨가 이런 분이었네요

이런 사람도 있네 조회수 : 20,680
작성일 : 2017-10-28 19:07:42

원래 꼬장꼬장한 분인 줄은 알고 있지만요

여자 오현경이 한창 안좋은 일로 힘들어서 미국으로 도피했을 때

동명이인인 본인의 이름이 거론되면 오현경씨가 또 오르내릴거라며 티비 출연에서 하차하시고

다른 출연도 일체 안하셨대요

뭐 친부보다도 더 깊은 마음이네요.

살면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IP : 223.33.xxx.15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8 7:09 PM (110.70.xxx.94)

    부처님마음이네요

  • 2. 멋지다
    '17.10.28 7:10 PM (119.149.xxx.110)

    저도 그렇게 늙고 싶네요.

  • 3. ..
    '17.10.28 7:11 PM (124.111.xxx.201)

    여러차례 암투병 하신걸로 알아요.
    윤소정씨 앞세우고 어찌 지내시는지 걱정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라요.

  • 4. ........
    '17.10.28 7:12 PM (222.101.xxx.27)

    와... 정말 멋진 분이네요.

  • 5. ㅠㅠ
    '17.10.28 7:14 PM (39.116.xxx.164)

    너무 좋은분이시네요
    뭉클해져요ㅠㅠ

  • 6.
    '17.10.28 7:18 PM (119.66.xxx.93)

    어떻게 저런 마음을 가질 수 있죠?

  • 7. 아 네
    '17.10.28 7:20 PM (125.138.xxx.205)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8. 하늘
    '17.10.28 7:27 PM (210.181.xxx.195)

    이분은 연기자는 상업광고에 출연하면 연기의 격이 떨어진다고 모든 광고를 고사하셨어요.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이예요.

  • 9. ..
    '17.10.28 7:32 PM (1.238.xxx.165)

    손자병법 보고싶네요

  • 10.
    '17.10.28 7:45 PM (180.224.xxx.210)

    오현경에게 저 깊은 오현경 선생님 마음이 전달됐으면 싶습니다.

    선배 어른다우시군요.

  • 11. . .
    '17.10.28 7:49 PM (1.229.xxx.117) - 삭제된댓글

    오현경님 공연 요즘 없으신가요? 보고싶네요

  • 12. 부인이 나오셔서
    '17.10.28 7:55 PM (223.33.xxx.157)

    어떻게 결혼하고 오현경씨 저런 면 때문에 본인이 가정 다 책임지고 양장점도 하고 그런 세월들 말씀하시고 나서 얼마 안되서 갑자기 가셨어요.
    정말 뜬금없이요.
    얼마나 놀랬는지.
    정말 삶이 허망할 정도로 급하게 가셨어요.
    오현경씨는 어려운 암투병 하셨는데 남으셨구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은 알지만 저정도 특별한 관계도 아닌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기회도
    놓아버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삶이란게 숙연한거구나 싶어요.
    저도 열심히 살면서 베풀다 가야겠습니다.

  • 13. ···
    '17.10.28 8:00 PM (58.226.xxx.35)

    윤소정씨 평소 지병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연기활동도 활발히 하셨는데 폐혈증으로 허망하게 가셨더라고요. 남의 일이지만 제가 다 안타깝던;;;;;사람 목숨이라는게.....참 한치 앞을 몰라요. 한없이 질긴것 같으면서도 황망하게 한순간에 가버리기도 하니 ㅜㅜ

  • 14. Dma
    '17.10.28 8:25 PM (124.49.xxx.246)

    아마 연극은 아직도 하시는 것 같아요 최근에도 대학로 아르코에서 한 연극에 출연하신 것으로 알아요

  • 15. 닉네임안됨
    '17.10.28 8:28 PM (119.69.xxx.60)

    손자병법 같은 드라마 보고싶네요.
    암투병으로 고생하셨는데 배우자를 그리 허망하게 보내셔서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너무 아파하지 말고 건강하셨으면합니다.

  • 16.
    '17.10.28 9:43 PM (223.38.xxx.236)

    멋진분이시네요

  • 17. 아~~~
    '17.10.28 9:44 PM (61.252.xxx.198)

    그런 분이셨군요.
    연기 참 잘하시던데
    요즘 안보이셔서...

  • 18. ....
    '17.10.28 9:55 PM (180.158.xxx.139)

    손자병법 저도 보고 싶네요.
    만년 오과장으로 나왔었잖아요.

  • 19. 정말
    '17.10.28 10:16 P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존경합니다.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20. 와이키키브라더스
    '17.10.28 11:41 PM (183.109.xxx.87)

    와이키키브라더스에 나온 여자분이 따님

  • 21. 맞아요 윗님
    '17.10.29 1:08 AM (180.67.xxx.177)

    와이키키에서 마지막장면 오지혜씨랑
    주인공남자랑 캬바레에서 연주하고 노래부르고 손님들이 춤추러 나오고 줌 아웃되면서 끝나는 영화 ..영화끝나고도 못일어나던 기억이 ㅠ
    그대 내곁에 선 순간 내 눈빛이 너무 좋아 ~~
    그 여자감독 임순례씨는 지금 동물보호단체 카라태표하시고 채식주의자시고 ..

  • 22. 건강하시기를
    '17.10.29 4:01 AM (115.93.xxx.58)

    암투병 힘들게 하신 오현경씨보다
    건강해보이셨던 부인 윤소정씨가 갑자기 먼저 가셔서 지금 마음이 참....안좋으실 것 같아요.
    건강하시길

  • 23. 진정한 어른이시네요
    '17.10.29 7:46 AM (210.219.xxx.178)

    아내분 사랑도 극진하셨나보던데 저도 좋은 어른으로 늙고 싶어요.

  • 24. 쓸개코
    '17.10.29 10:58 AM (218.148.xxx.152)

    정말 진정한 어른이시군요.
    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시겠네요.

  • 25. 정말
    '17.10.29 11:27 AM (58.236.xxx.65)

    인품이 빼어난 분인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 여자탤런트 오현경씨가 같은 이름으로 활동해도 괜찮겠냐고 이분께 물어봤을때도 괜찮다고 흔쾌히 응하셨다더라고요. 그런데 오현경씨를 위해 활동도 자제를 하셨었다니..ㅠㅠ 이런 분이 오래 사셔야하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 26. ㅇㅇ
    '17.10.29 12:30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근데 이분 딸이나 아내분은

    끼가 많지 않으세요?

    평범한 한국인들과 다른 분이란 느낌 받았어요.

  • 27. 따님도 멋져요
    '17.10.29 3:14 PM (118.32.xxx.208)

    그 따님도 괜찮은 배우죠. 그부모의 그딸같아요.

  • 28.
    '17.10.29 5:52 PM (112.151.xxx.203)

    이렇게 늘 배웁니다. 이런 어른이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173 입학사정관제 글쓴분 지웠졌나본데 답글 못봐서요 2 체리 2017/10/29 1,039
743172 뇌하수체 5 뇌하수체 2017/10/29 1,010
743171 여동생 성격 모르겠어요 27 질문 2017/10/29 4,416
743170 기억해야할 검사.. 3 쓰레기 2017/10/29 810
743169 긍정적 나르시시즘 9 tree1 2017/10/29 1,825
743168 골프 첫달 의상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2017/10/29 1,202
743167 스타벅스의 프리퀀시 서비스는 무조건 음료만 먹어야 별이 쌓이나요.. 2 보통의여자 2017/10/29 1,531
743166 고딩 남자애들 - 겨울 코트 어떤 거 좋아하나요? 5 코트 2017/10/29 1,207
743165 자녀와 같이 볼만한 미드 있나요? 5 ... 2017/10/29 1,149
743164 예뻐진 비법...때비누~ 17 풀어보아요 2017/10/29 8,055
743163 낙태죄폐지 및 자연유산유도제 합법화 청와대 청원링크 17 청원 2017/10/29 1,058
743162 애들 앞에서 심하게 싸웠습니다 6 .. 2017/10/29 2,677
743161 쓸쓸한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23 가을 2017/10/29 2,759
743160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 14 tree1 2017/10/29 3,901
743159 세탁세제와 하얗게 만드는 세제 어디 제품이 좋나요? 4 추천좀 2017/10/29 1,446
743158 미국인데 코트하나 사고싶어요~ 3 미국 2017/10/29 1,268
743157 박마켓 골든에이징 한우 드셔보신분? 1 .. 2017/10/29 613
743156 고당 자녀 두신 학부모님께 질문! 국어인강 추천바래요- 7 깐따삐야 2017/10/29 1,676
743155 15개월 5살 4살 아기들 데리고 가족여행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 3 .. 2017/10/29 1,468
743154 촛불혁명 1주년 주요 장면, 시민들이 만든 여의도 촛불파티 SN.. 7 ... 2017/10/29 1,048
743153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6 .. 2017/10/29 1,258
743152 직장인82쿡님들 질문이요^^ 4 경조사 2017/10/29 654
743151 다른집이랑 같이 여행갈 때 비용은 어떻게 하세요? 7 여행 2017/10/29 1,905
743150 애기엄마 대학로 외출왔어요!! 밥집 갈만한데 추천부탁드려용 14 우힛 2017/10/29 3,145
743149 카페트말고 다른 깔개없을까요? 5 대체할것 2017/10/29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