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객 알바 컬쳐쇽이네요

뱃살겅쥬 조회수 : 7,542
작성일 : 2017-10-28 18:34:46
아.. 결코 순진하거나 맹하지 않다 자부하고 살았는데.

하객알바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저는 양가 혼주들의 손님 대역인 줄 알았어요.
상대 집안 대비해서 손님 너무 적으면 존심상해서
머릿수 맞추러 돈 써서라도 사람 쓰는 건줄 알았지..

세상에 가서 생판 처음보는 신부의 친구노릇하고
사진까지 찍고 오는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그럼 나중에 결혼식 사진 보면서 이야기 할 일 있을 때,
얘는 누구 얘는 누구.. 이런 이야기 절대 못하겠네요.

이건 사기 아닌가...?;;;;
IP : 1.238.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7.10.28 6:39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사진을 찍지나말지
    나중에 보면 집어 던지고 싶긴 하겠어요

    근데 막상 결혼식에 친구들 없으면
    또 뒷말 걱정에 그런 문화가 생긴거겠죠

  • 2. 뱃살겅쥬
    '17.10.28 6:41 PM (1.238.xxx.253)

    뭔가 오싹할 것 같은데...
    결혼식에 왔던 남편 아내 친구들이 알고보니 생판 남에,
    심지어 돈주고 불렀던 사람이라면..;;;;

  • 3. ㅇㅇ
    '17.10.28 6:44 PM (121.173.xxx.69)

    하객 알바는 꽤 오래 된 직종입니다.
    최근 갑자기 툭 튀어나온 직업이 아니에요.

  • 4. 남이여
    '17.10.28 6:44 PM (59.5.xxx.186)

    전봇대로 이를 쑤시던 말던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이겠죠.
    내가 이해 못할 알이 세상애는 너무 많을 뿐.^^
    이제 작은 결혼식이 주목 받고 있으니 ...

  • 5. 뱃살겅쥬
    '17.10.28 6:53 PM (1.238.xxx.253)

    그러니까요.. 부모님 손님 대행인 줄로만..
    결혼식 사진에 남을 사람들일 줄이야

    이제 결혼식 가면 혹시~? 하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 6. ㅇㅇ
    '17.10.28 7:00 PM (61.106.xxx.234)

    컬쳐쇽은 또 뭐래요?
    혹시 제일좋아하는연예인이
    쥐쥬레겐?

  • 7. ㅇㅇ
    '17.10.28 7:13 PM (1.232.xxx.25)

    전 알바 고용한 사람보다 돈받고 알바하는 사람이
    더 문제인거 같아요
    결혼 당사자는 어떤 말못할 사정때문이라던지
    남의 눈 의식하는 허례허식때문에
    가짜를 부르는거지만
    알바들은 돈 몇푼때문에 거짓말하는거니까요
    그깟 몇만원 때문에 양심파는짓
    나중에 생각하면 부끄러울거 같아요

    물론 알바 고용한 사람들도 잘한건 없고요
    특히
    부모부터 친구까지 전체 알바 고용해서 결혼식으로
    진짜 사기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은 다른 얘기고요

  • 8. Rooo
    '17.10.28 7:14 PM (116.14.xxx.179)

    저라면 그렇게 알바써서 결혼식하느니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만 불러 스몰웨딩하겠어요.
    차라리 알바비 나갈 돈으로 신혼여행이나 살림마련에 보태지....
    정말 한국에만 있는 웃픈 문화네요.

  • 9. 일본에도
    '17.10.28 7:17 PM (182.172.xxx.169)

    하객 아르바이트 있나보더라구요. 영화 립 반 윙클의 신부
    내용중 주인공이 그런 일 잠깐 하는거 나와요.

  • 10. ..
    '17.10.28 8:09 PM (219.254.xxx.151)

    저는 오죽하믄그럴까..안쓰럽네요..나이가좀있든지 직장한다니고 재택근무자라든지 재혼이든지 타지역먼곳서하면 올사람적고 친구도없나 뒷말많잖아요 차라리 알바쓰고 뒷말안듣는게나을듯요 전 이해는가요 남편하고 앉아서 결혼사진 보지도않았구요

  • 11. 정말
    '17.10.28 8:24 PM (49.1.xxx.109)

    결혼 장례식문화 근절해야해요
    딱 가족.아주친한친구만 오는 스몰로..

  • 12.
    '17.10.29 3:00 AM (223.62.xxx.228)

    45년동안

    그신부.그신랑 친구토는 하객없다고
    뒷말하는거 들어보전없어요
    신부이쁜가.드레스이쁜가.밥잘나오나
    그런거 보고말지

    그리고 집에오면 끝
    아~~~~무것도 생각안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176 김어준 “‘옵션열기 댓글부대’ 노년층 가능성↑”…누리꾼 “아이디.. 6 ar 2017/12/07 1,521
756175 주진우·김어준, 박근혜 5촌살인 의혹 보도 무죄 확정 !!! 16 고딩맘 2017/12/07 1,263
756174 브릿지냐 임플란트냐.. ㅜㅜ 7 ㅇㅇ 2017/12/07 1,824
756173 방탄 늦덕 첨으로 아이돌콘서트보러 올라가요 10 설렘 2017/12/07 934
756172 경리, 회계업무하시는 분 있나요? 14 ㅇㅇ 2017/12/07 2,827
756171 해외 직구싸이트, 국가마다 제품 가격이 다른가요? 1 질문 2017/12/07 485
756170 달라이 라마 티벳 스님들은 왜 정치독립을 원하는거죠? 18 짜라투라 2017/12/07 1,604
756169 다른 고양이는 어떻게 애교를 부리나요? 7 robles.. 2017/12/07 1,960
756168 IPTV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1 답변 부탁드.. 2017/12/07 927
756167 구연산 사려는데 중국산, 오스트리아 산이 있네요 ㅇㅇ 2017/12/07 352
756166 패딩대신 스키복 입혀 어린이집 보내도 따뜻할까요? 8 한겨울에 2017/12/07 1,339
756165 지금 모든 창밖이 아무것도 안보여요 7 ... 2017/12/07 1,769
756164 방탄소년단 엘렌쇼에서 라이브한 영상이예요 못보신분들 보세.. 8 잘될꺼야! 2017/12/07 1,238
756163 160이하 오세요~ 바지핏에 목숨거는 하비 키작녀의 바지 성공기.. 192 경험공유 2017/12/07 28,364
756162 카나토 클리닉 좋은건가요?? 복땡이맘 2017/12/07 625
75616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06(수) 2 이니 2017/12/07 304
756160 어느 순간 이용하고 있다고 느끼는 때 4 어니 2017/12/07 1,253
756159 단기간에 2키로 빼려면 절식하나요 운동하는게 나은가요 7 바쁜 마음 2017/12/07 1,519
756158 동아일보 직원, 끝없는 업무 압박에 투신 7 고딩맘 2017/12/07 2,314
756157 건조기 쓰니 확실히 집안 먼지가 줄어드네요 4 신세계 2017/12/07 2,723
756156 나에게 말 안거는 집단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대처 하면 되나요?(.. 25 renhou.. 2017/12/07 4,415
756155 장미희 키가 169cm래요. 22 .. 2017/12/07 8,471
756154 더운나라 여행가요. 5 ㄴㄴ 2017/12/07 890
756153 이번에 산 작두콩은 너무 하얗네요 ㅠ 2 작두콩차 2017/12/07 877
756152 노.페 패딩모자 털이@@ 1 zz 2017/12/07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