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세지는법은 제 경험에 의하면

tree1 조회수 : 16,839
작성일 : 2017-10-28 17:05:12

기가 세지는 방법은요

1. 일단 물정을 알아야 합니다

왜 상대방이 나한테 저러는가

다른 사람들이 왜 나는 인정해 주지 않는가

이걸 아는거에요

세상 물정을 모르거든요

이게 제일 큰거 중에 하나아닙니까

세상 물정을 모르니까 남이 하는말을 믿고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은거지요

남이 자기에대해 내리는 판단을 그대로 수용하는거죠

여기서 노예인생시작되는거죠..


2. 다음에 자기감정을 잘 알아야 해요

자기가 이걸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지 어떤지를 아예 모릅니다

너무 억압이 많이 되어서

이런경우가 많아요

처음에는 알면서 따를지라도

나중에는 모르게 됩니다

좀만 그렇게 살면 그렇게 되어 버리죠

그래서 저 많은 사람들이 저러고 살지 않습니까


3. 남하고 욕듣더라도 많이 접촉해 보는게 좋아요

막상 해보면 별거아니군

하는걸 알거든요

내말만 안 받아들여지는게 아니라는거요

계속 남하고 접촉햄보면요

남도 참 논리가 인내가 부족하고

나보다 못한 점 있군 아니면 나랑 마찬가지네

이렇게 깨달아지죠


남한테 그래서 잘보이는게 별게 아니다라는걸 알아요

그럼 남때문에 신경쓰는게 얼마나 시간낭비인지 알아요

아예 안 해보면

환상이 있는거에요

별거도아닌걸로

저거만 하면 다해결되겠지 하면서

진짜 중요한거 아무것도 못해보고

인생 다 날리죠..

그래서 뭐든지 직접 해 보는게 인생사는데는 제일 중요한거 ㄱ ㅏㅌ애요...


4. 두려워하지 않는겁니다

자기가 지금 이 상태에서 갖고 있는걸

너무 소중하게 생각한다 할까

이걸 잃으면 어찌할까

해봤자

결핍이 만들어낸 페르소나일뿐..

상처받으면 내가 더 찌질해지지 않을까

이런 두려움 같은거요

그런 페르소나나

자기가 지금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원래 존재하지도 않는거거든요..

그런거 다 환상입니다

인생에 진짜 접촉해보지 않아서 생긴 환상들요..


5. 복잡하게 가치관 사랑기타 등등

이런거 생각하지 말구요

순간 떠오르는 강력한

동물적 본능대로

나도 할수 있다는거죠


우에 저 4개가 되면 저절로 이게 되는거 같애요..ㅎㅎㅎ

이게 제일 중요하고요


니가 나를 밟으면 나도 당하고 있지 않는다

세상의 도리 그런거에 앞서

내가 밟히면 나도 그렇게 나갈거다

이런거요..


양육강식의 동물 세계

맞죠


인간의 도리

이런거는 이상향이고요

원래 동물의 세계니까

다같이 살아야 되니까

저 이상향으로 나아가자고 자꾸 서로를 다독이는거죠


그런데 이상향을 먼저 중시해버리면

당할수밖에요


그럼 진짜 강자는 뭐겠어요??

자기를 지킨 다음에 이상사회로 ....


이런거죠..


자기가 스스로 알면 그게 다 드러나요

그래서 남도 다 알아요..

그럼 무시당하지 않아요..


IP : 122.254.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7.10.28 5:18 PM (122.254.xxx.22)

    남이랑 꼭 싸우거나 대꾸 하거나
    하는게 아니더라도요
    구체적 반응없어도 그 사람 내면에서 어떤 반응인가
    다 보여요
    느낌으로 다알아요...
    그래서 외부적 반응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은데요...

    내면이저렇게 되면 저절로 외부반응은 알아서조절되는거고..
    아닐까요??

  • 2. tree1
    '17.10.28 5:19 PM (122.254.xxx.22)

    일단 자기가 숨통이 트이죠
    사는게 재미있어지고요
    내일은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뭔가를 할거다
    기대로 즐겁잖아요

  • 3. 000
    '17.10.28 5:20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자기도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 쓰지 맙시다. 쓸데없는 말 길게 늘려하는 것도 민폐입니다.

  • 4. ㅋㅋㅋ
    '17.10.28 5:22 PM (211.36.xxx.65)

    ㅋㅋㅋㅋㅋ윗님 너무 웃겨요


    제가 생각하기엔 이 세상은 아직까지 물질적이거나 권력적인 지위가 중요해요. 권력은 아무나 되긴 어려우니
    최소한 돈이라도 많이 쥐고 있어야...
    돈많은사람이 성격도 나쁘다는건 어불성설이고
    돈이 많으면 지갑이 두둑해지고
    남들이 무시 못하죠.

  • 5. ...
    '17.10.28 5:25 PM (112.218.xxx.154)

    좋은 글입니다^^

  • 6. ㅉㅉㅉ
    '17.10.28 5:34 PM (221.146.xxx.34) - 삭제된댓글

    하고픈말있으시면 한꺼번에 다 본문에 쓰시지
    늘 본인이 본인글에 늘 댓글 제일 많이다심

  • 7. 뭘 그렇게 복잡하게
    '17.10.28 5:43 PM (110.47.xxx.25)

    아무하고나 대판 싸우는 경험을 몇 번 해보면 그냥 저절로 기가 세집니다.
    저는 특히 남자들과 싸우는 게 좋더군요.
    남자들은 싸움에 있어 수 계산이 빨라서 산뜻하게 끝나거든요.
    때로는 시선교환만으로도 싸움의 승패가 갈리기도 하니까요.
    남자들은 못이기겠다 싶으면 바로 꼬리 내립니다.
    하지만 여자들과 싸워 보면 좀 구질구질합니다.

  • 8. ...
    '17.10.28 5:49 PM (175.223.xxx.252)

    다 수긍하지는 않지만 나쁜 글은 아닙니다.다만 자기가 쓴글 원문에 다 안쓰고 남들 댓글 안단 상태에서 자기가 댓글로 더쓰는 버릇 안좋습니다. 댓글달린 척해서 남이 읽도록 유도하는 짓이거든요. 원글과 댓글 바로다는 걸 보니 어떤 성향인 분인지 저도 알겠습니다.

  • 9. 억압 동감
    '17.10.28 6:00 PM (223.38.xxx.119)

    너무 억압이 되어있으면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다고 동감해여.

  • 10. 칭찬해
    '17.10.28 6:38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이 좋은 이유는 좀 미숙하고, 빙빙둘러 말하긴하지만 남들이 하는 뻔한 말을 주입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생각을 받아들이려고 애쓰고, 자기경험에 놓고 이해하려한 치열한 흔적이 보이기 때문에 아무리 미숙해도 원글님 글은 진짜라는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공감가고 좋아해요. ㅋ

  • 11. 칭찬해
    '17.10.28 6:40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이 좋은 이유는 좀 미숙하고, 빙빙둘러 말하긴하지만 남들이 하는 뻔한 말을 주입받고 무조건 세뇌되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사람 의견을 들어보려고 애쓰고, 자기경험에 놓고 이해하려한 치열한 흔적이 보이기 때문에 아무리 미숙해도 원글님 글은 진짜라는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공감가고 좋아해요. ㅋ

  • 12.
    '17.10.28 7:30 PM (112.150.xxx.104)

    트리님댓글로 쓰는경향은 안좋아하지만
    저도 트리님글좋아해요

  • 13.
    '17.10.28 8:15 PM (61.255.xxx.48)

    저도 트리님 글 안좋아합니다

  • 14. ...
    '17.11.3 12:16 AM (220.72.xxx.184)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어요.
    무릎을 치게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987 청양얼음분수축제 소썰매 관련- 담당자와 통화 5 슬픈 소 2018/01/16 673
768986 은행에서 이자 적용을 잘못한건지 연락이 잘못 온건지 ㅜ.ㅜ 2 이건 무슨 .. 2018/01/16 796
768985 형부나 올케 이런사람들 솔직히 내형제 떄문에 더 어렵지 않나요... 10 .. 2018/01/16 3,887
768984 남자 돈으로 생활하는 여자 4 ... 2018/01/16 3,686
768983 고현정의 제작 발표회에서의 돌발행동 67 .. 2018/01/16 32,313
768982 가리모쿠 소파고민 6 소파고민 2018/01/16 1,800
768981 일평생 남한테 기대사는 거지인생 너무 싫다.. 6 ... 2018/01/16 2,898
768980 연말정산 그전 직장에 원천징수부인가요? 6 ... 2018/01/16 1,087
768979 남편의 단점 그대로 닮아가는 아이 3 2018/01/16 1,354
768978 런던여행 질문드려요 6 82런던~ 2018/01/16 1,048
768977 서울 중구에 있는 외국계보험회사이름 아시나요 3 보험 2018/01/16 1,046
768976 3평 유리감옥에 갇힌 반달곰 암수 사자.. 8 아프다 2018/01/16 989
768975 2월 영국 패키지 여행 2 조언 2018/01/16 1,267
768974 자궁내막이 얇으면 시험관도 힘들겠죠? 7 궁금 2018/01/16 1,514
768973 동남아 최고의 호텔이나 리조트는 어디였나요? 16 알려주세요... 2018/01/16 3,129
768972 시판 크림스프로 브로컬리 크림스프 만들수 있나요? 2 브로컬리 2018/01/16 931
768971 고함쟁이 엄마 8 그림책 2018/01/16 1,993
768970 도서관인데 옆자리 아저씨 담배 쩐내 너무 싫어요 9 .. 2018/01/16 1,703
768969 철딱서니없는 동생이 중고 벤츠를 샀어요 4 .... 2018/01/16 4,369
768968 건강한 사람도 몸이 차가울 수 있나요 . 2018/01/16 417
768967 직장 맘들... 공부못할 경우 아이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7 2018/01/16 1,962
768966 병원 입원실에 배달음식 가능할까요? 7 건강 2018/01/16 9,117
768965 지인의 강아지 애도하는 법 16 미소 2018/01/16 6,041
768964 버릴 수 없는 욕망, 어떤 게 있으세요? 26 ㅇㅇ 2018/01/16 4,359
768963 하소연 자주 해오는 사람에게 제 하소연을 할때면 9 ... 2018/01/16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