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친구랑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잔 하는데
와...소리 나올 정도로
자식에게 잘 하는 아빠들 눈에 확 뛰더라구요.
중간중간 농담도 해가며 까르르 아이들 웃게도 해주고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 장단 맞춰 진짜 신나게 놀아주는데
정말 부럽다..ㅠㅠ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근데 같이 보고 있던 친구왈
저런 스타일 남자는
정이 흘러 넘쳐 자식에게만 그러는 게 아니라
아내 외에 다른 여자에게도 저런 흥이 날 수도 있다고.,
넘 부러워 마....그러네요
뭐, 사람을 딱 두 부류로 나눌 수는 없겠지만
대체로 ..
자식이나 와이프에게 무뚝뚝한 사람은
평생 바람같은 거 모르고
반면
소위 다정다정한 사람은
다른 데도 눈길 가는 경우가 많을까요?
무뚝뚝한데 바람까지 핀다면 설상가상일 꺼고 ^^;;
다정다정한데 일편단심이기까지 하면 ..금상첨화..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