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각없는 미혼이예요

.... 조회수 : 3,992
작성일 : 2017-10-28 15:37:05

40살인데

지병이 있어 가족력이 있는 출산하면 안되서 결혼 포기했어요

근데 또 남자를 만나야 할까 고민이네요

최근에 5년 만난 남자와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거던요

그토록 다정했던 사람과 더이상 연락못하고 못 만난다는게 슬프죠

좋은기억이 나서 괴롭고 나쁜 기억이 나서 더 괴롭고

주위에 몇살많은 총각들은 많아요

영화보자고도 하고 제가 술마시자하면 바로 나와요

다들 능력도 있고 그래요

근데 남자 만나는데 회의가 드네요

관계가 끝나면 저에게 남는게 없어요

만나고 놀러다니느라 돈만 많이 쓰고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고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것도 아니고

그저 시시한 이야기들

술먹고 하는 이야기들은 더 쓸데 없고

업무량이 많이 직장 다니느라 요즘엔 정말 바쁘지만./

오늘도 아침 일찍 나와 계속 일하다 이제야 음악듣고 쉬고 있어요

친했떤 동료들도 하나둘씩 다 이직하고

결혼한 친구들은 더이상 연락할수도 없고

다정했던 남자들도 다 이별하고

인생은 헤어짐의 연속인거 같아요

IP : 203.22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8 3:40 PM (59.23.xxx.200)

    만나기전 남자한테 난 결혼생각 없다고 확실히만 말함 아무 상관없죠 만나세요

  • 2. 왜죠
    '17.10.28 3:55 PM (121.130.xxx.156)

    결혼과 출산은 다른거에요
    딩크를 결혼전부터 얘기 하고 진행해야죠

  • 3. --
    '17.10.28 4:04 PM (125.179.xxx.41)

    요즘엔 딩크남들도 많던데..
    결혼이 전부는 아니지만.. 맘맞는 사람만나 의지하고 살면 좋긴하지요.

  • 4. 출산
    '17.10.28 4:07 PM (110.70.xxx.67)

    능력은 있지만 자발적으로 선택한 딩크예요.
    아이 원하지 않는 남자도 많아요 특히 40넘은 솔로남들 중에는 본인일 취미 열중하고 맘맞으면 연애하는데 대부분 나이가 나이인지라 굳이 아이는 안 원하더라구요.

  • 5. 지병 없어도
    '17.10.28 4:50 PM (114.204.xxx.21)

    여자나이 40넘어서 하는 결혼은 아기는 필수는 아닐듯이요..

  • 6. WVU
    '17.10.28 5:59 PM (211.217.xxx.16) - 삭제된댓글

    지병이 무언지 모르겠는데요 그 때문에 의미있는 관계 맺기 두려워 하며 움추려들지 마세요.

    맞는 사람 있는데 못보고 있을수도 있어요.

  • 7. ㅇㄹ
    '17.10.28 6:05 PM (175.113.xxx.122)

    전 지병도 없고 건강하고 생리도 규칙적이고 다 좋지만
    연애나 결혼 안하고 산 미혼이에요.
    성경험이 없으니 아마 출산 문제 등도 건강할 것 같아요.

    하지만... 나이 40에 또 사람만나 결혼까지 하고 애 낳기도 뭐하고..
    40 넘으면 노산이라 몸도 힘들다는데
    굳이 애를 낳을 것 같진 않아요.

    어차피 이제 나이들어서
    남자들도 내심 다 딩크 생각해요.

    전 20.30대에도 연애를 안해서 그런지
    굳이 결혼 생각이 없네요

  • 8.
    '17.10.28 6:33 PM (58.140.xxx.213)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575 법무사가 더 청구한 것같은데 봐주세요 3 매수자 2017/10/29 1,340
742574 피부관리 받으러 다니는데 피부안좋다고 대놓고 그러나요 7 하루 2017/10/29 3,197
742573 시스템-문서화 덕후 노무현-문재인 지지자들 촛불파뤼 그후 7 ........ 2017/10/29 1,121
742572 대학 신입생 엄마인데요? 21 기말시험 2017/10/29 4,827
742571 이목구비 진한 분들 좋으시겠어요 24 얼굴 2017/10/29 8,230
742570 주말에 상봉역 끝내주게 사람많네요 ;; 5 2017/10/29 2,192
742569 촛불파티 자원봉사 후기.라는데.울컥 30 ㅇㅇ 2017/10/29 4,402
742568 요즘 서울날씨 어때요? 옷 뭐 챙겨가야 할까요 7 서울날씨 2017/10/29 1,403
742567 남편옷이라도 맘대로 고를수있다면 ... 6 옷옷 2017/10/29 1,784
742566 오.. 등산바지가 이렇게 편한 거였나요? 9 스포티룩 2017/10/29 3,091
742565 사진들)여의도촛불파티.사람들 진짜 많이 갔었네요 6 @ @ 2017/10/29 2,031
742564 서울 남부 날씨 다시 더워진거죠? 5 ? 2017/10/29 1,091
742563 브라질리언 왁싱 하려는데 어떤가요? 8 gjm 2017/10/29 5,053
742562 티라노의 하루.jpg 18 여의도촛불파.. 2017/10/29 4,949
742561 모임에서 빠지고 싶어요 9 2017/10/29 3,700
742560 마그네슘 복용하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요 5 마그네슘 2017/10/29 2,265
742559 영국에서 사올만한 것 9 ㅇㅇ 2017/10/29 4,356
742558 제주 왔어요 커피 맛있는집 추천좀 해주세요 5 구이구이 2017/10/29 2,033
742557 이 정도면 이혼이 온건가요 28 끝일까 2017/10/29 18,366
742556 그것이 알고싶다. 3 ... 2017/10/29 1,669
742555 새아파트인데 남편이 인테리어를 원해요.. 23 휴.. 2017/10/29 7,190
742554 베트남사람들어때요? 14 777 2017/10/29 3,960
742553 명동 노점간식 가격이 후덜덜해요. 9 ... 2017/10/29 4,977
742552 가수 안혜지 기억하세요? 14 2017/10/29 5,311
742551 46세 되니 진짜 많이 늙네요 41 2017/10/29 2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