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의 책을 읽다가요
제가 살면서 도움되겠다
혹은
평소에 가졌던 의문에 답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거든요
사람을 만나잖아요
처음에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잖아요
그렇지만
우리는 이렇게 말하지 않나요??
사람을 처음부터의심하면 안된다
혹은 그렇게 사람을 대하면 되니
하면서 처음부터 좋게 생각하고
하는게 맞다고 그런말 많이 하지 않나요??
그래서 저도 그런게 좋은줄 알았거든요
안그러면 나쁜 사람같았죠
그런데 에리히 프롬은 책에서 이에 대해 말하기를..
처음부터 믿는것??이
더 좋게 보일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 잘못되면 그 피해는 상상초월한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믿는거는 아니라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에리히 프롬 하면
20세기 예수??
머 이런 말도 듣는 사람인데 저렇게말하더군요
그런데 저 글을 보고 제가 숨통이 트인거 같은거에요
그렇잖아요
저렇게 처음부터 좋은 사람이라고 당근 가정하고
모든 사람을 대해서
제가 입은 그 많은 상처와 피해를 생각해 볼적에
정말 저한테 도움이 되는 말인거죠...
에리히 프롬은 언제나 사랑은 능력이라고
모든것을 사랑하는게 사랑이라고 이렇게 말하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아니면 모든 사람을 좋게 생각하라
이런게 아닌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