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스타일이라 슬림한 옷 100 입는데
어제 빈티지패션인가 뭐라 하며 옷을 사왔는데
사이즈가 2XL 예요.
이게 무슨 힙합? 그런 옷인지?
암만 봐도 너무 큰데 원래 이렇게들 입나요?
친구가 보고 괜찮다고 했다는데 디자인도 거지같아요. ㅠ
점퍼도 아니고 셔츠도 아닌..어중간한 아우터예요.
마른 스타일이라 슬림한 옷 100 입는데
어제 빈티지패션인가 뭐라 하며 옷을 사왔는데
사이즈가 2XL 예요.
이게 무슨 힙합? 그런 옷인지?
암만 봐도 너무 큰데 원래 이렇게들 입나요?
친구가 보고 괜찮다고 했다는데 디자인도 거지같아요. ㅠ
점퍼도 아니고 셔츠도 아닌..어중간한 아우터예요.
고딩정도면 뭐 민폐끼치는 패션이 아닌한 (남의 눈을 괴롭히는 너무 헐벗은 패션?) 그냥 내버려두세요.
가서 교환하면되죠
예비역 대학생도 그런 자루 같은 옷 사옵디다. 재작년부터 서랍장이 그런 옷 몇벌로 다 차버리네요.
택에 보니 교환,환불이 안 된다고 돼있는데...ㅠㅠㅠ 그래도 전화해서 물어볼까봐요. 진상이려나 ㅠ
아이가 산걸 엄마가 교환하면 안되죠. 저도 어렸을때 예쁜 고리바지 샀는데, 다음날 일어나니 엄마가 고리를 가위로 자르고 꿰매놓은거 보고 진짜 난리쳤던 기억이....ㅋㅋㅋ 그렇게 입어보고 싶어서 산거니까 그냥 두세요. 자기도 입고 나가서 또래 피드백도 들어보고 그래야 되요.
크게 입는게 유행인듯요
고딩 딸은
90사이즈가 맞는 사이즈인데
110사가지고 왓어요
애아빠가 입어도 크다능..ㅡ.ㅡ
다 크게 입네요
몸에 붙으면 촌스럽다는 느낌인가봐요 애들 사이에선
중딩딸 90입는데
4xl 사왔어요 ㅋ
입어보면 뭔 가마니 쓴거 같아요
그런데 저도오버사이즈 입는게 넘넘 보기싫더라구요. 날씬한 여자앤데 다운패딩95입은것도 보기싫어서 90사라고 막 꼬시고 있어요. 대학 가서도 입으라고..ㅋ
그게 유행인거죠
엉덩이까지 내려입는 힙합바지도
있었는걸요
이런것도 사보고 실패도 해보고 해야 안목도 길러지죠.
그나저나 아이에게 동의받고 교환하신다는 거죠?
놔두세요. 아이는 아이 나름의 취향이 있는거에요.
그리고 그 나이 아니면 그런 옷을 언제 입어보겠어요.
어머니 취향에 따르면 촌티에 노티나는 패션으로 한창 좋은 시절 보내는 꼴이죠.
지 맘에 드는 거 사줍니다.
대신 이건 엄마는 별로다 라고 말은 꼭 합니다.
애 취향이랑 제 취향이 같으면 그것도 이상할 것 같아요.
그냥 놔두세요. 그게 이뻐보이는 나이쟎아요. 이런것 저런거 사입어보게 놔두시는게 아들과 사이가 좋은 비결입니다.취향존중해주세요. 자동차 튜닝의끝은 순정입니다.어릴때 실컷입으면
나이들어서는 줘도 안입으니 그대로 두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