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하시는분 미수금이 있다는건 무슨뜻이예요?

ㅇㅇㅇ 조회수 : 4,543
작성일 : 2017-10-28 06:43:51
남편 문자를 보았는데요
미래에셋에서
미수금 700만원이 있다는 문자가 온걸 봤어요
이게 무슨 뜻인가요?
주식으로 대형사고를 쳣던 사람이라서요
못 끊을줄은 알았지만 또 하고 있는걸 보니 정이 떨어지네요
IP : 58.121.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수금
    '17.10.28 6:47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증권회사에서 외상으로 몇 일 빌려서 주식 샀다는 뜻이예요.

  • 2. ㅇㅇㅇ
    '17.10.28 6:51 AM (58.121.xxx.67)

    미수금 700이면 700을 빌렸다는건가요?

  • 3. 네...
    '17.10.28 7:01 AM (118.45.xxx.129) - 삭제된댓글

    빌린 겁니다...
    ㅠㅠㅠ

  • 4. mm
    '17.10.28 7:06 AM (220.127.xxx.135)

    한마디로 빚져서 한거

    미수금 못 막아서 어쩌고저쩌고 보통 그런 이야기들 하죠

  • 5. 절레절레
    '17.10.28 7:07 AM (116.34.xxx.224)

    아휴... 주말 아침부터 원글님 집 시끄럽겠네..

    미수금 700이라는건요 남편이 주식계좌에 잔금이 없어서 중권사에 700 외상으로 주식을 매매해서 발생한 금액이에요

    미수 발생 3일이었던가? 증권사는 미수금 충당 안되면 반대매매로 남편계좌의 주식을 프로그램 매매로 시장가에 판매할 수 있고요..

  • 6. ㅇㅇ
    '17.10.28 7:16 AM (39.7.xxx.18)

    그럼 미수금 700이면 빚이 700이라는거죠?
    빙산의 일각일까봐 무서웠어요

    남편은 참 망할길로만 가네요

    저는 수년전부터 제가 살아갈길 개척하고 있어서
    걱정이 없는데 왜저리 가시밭길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자기자신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거 같아요

    주식만 안해도 쪼들리지 않을텐데

    뭐라고 얘기를 해야 저버릇을 고칠까요?
    미수금 700이 7000으로 늘어나는것도
    시간문제겠죠?
    대판싸우고 제가 알고 있다는걸 알려야 하는데
    싸울 기력도 없어요

    솔직히 남편이 신불이 되어도 저는 제 재산 제이름으로
    다 관리중이라 심지어 집주소도 따로 되어있어서
    별로 상관없긴한데요
    어떻게싸움을 걸어야할지 ㅠㅠ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이라서 매일을 술로 꼴아서 살거거든요 전생에 무슨죄가 있어 저런 사람을 만났는지

  • 7. 미수
    '17.10.28 7:20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미수는 신용거래와는 달라요
    남편분 계좌에 담보로 잡힐 현금이나 주식이 있고
    사흘째 결제될 매수를 일으킨 거에요.
    매수한지 사흘째 되는 날 매수금액 차액을 넣어야 하는데
    그 금액이 700이란 거에요

  • 8. 젊다면
    '17.10.28 7:22 AM (118.45.xxx.129)

    이혼하세요.....
    우리 아버지....75세이신데 아직도 주식하세요..그만 못 두더라구요...20년전에 2억돈 날렸지만.

  • 9. 미수금
    '17.10.28 7:22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미수금도 일단의 도박이죠.
    돈은 없고 주식은 오를 것 같으니 증권사의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빌려서 몇 일 안에 수익보고 팔아서
    미수금 갚겠다는 뜻인데..

    주식과 술은 셋트로 못 고치긴 하죠.

    그래도 자립 할 힘은 있으시니 다행이네요.

  • 10. 아 그건 아녜요
    '17.10.28 7:26 AM (116.34.xxx.224)

    대출 받을때와 마찬가지로 원글님 남편분의 현금화 가능 자산의 200% 였던가...? 까지를 담보로 미수주문을 할 수 있고요

    제가 위에 잘못 기재했는데 삼일안에 외상주문액을 갚아야하고 그걸 갚지 않아서7백 미수 통지 날라온거에요

    일주일인가 ㅡㅡ 열흘인가 안에 갚지 않으면 반대매매 주문 들어가서 주식 자동 처분 되고요

    결론은... 계좌에 현금을 3천 이상 넣지 않으면 미수가 7천까지 올라가지는 않을거에요

    요즘 한창 분위기 좋았으니 혹 한것 같은데... 계좌 몰수 하세요.. 미수7백이나 있으니 증권계좌에 얼마나 많은 주식이 있는지 몰라요, 주식쟁이들이 한종목에 몰아넣지는 않을거고 몇천 주식 있을거 뻔해요.. 월요일 장 시작 하자마자 현금화 하라고 하세요, 스마트폰에 피시에 있는 주식 어플 지워버리게 하시고요... 이건 중독이에요 제발 남편분 심각성 인지하시길...

  • 11. ㅇㅇ
    '17.10.28 7:34 AM (39.7.xxx.18)

    거짓말살살 하면서 저렇게 일을 저질러놓네요
    어떻게 협박을 해야할지
    15년전에 1억5천을 날리고 형편이 나락으로 떨어졌었거든요 또 이런일 겪기싫은데
    700미수 아는체하면 아마 저더러 막아줬으면 할거예요
    그꼴이 보기싫어서 그래요 ㅠㅠ

  • 12. ㅣㅣ
    '17.10.28 7:46 AM (106.102.xxx.140)

    그냥 혼자 처리하게 냅두세요.
    문자 봤다는 말도 말고
    표시도 내지 말고.

  • 13.
    '17.10.28 8:05 AM (116.125.xxx.9)

    신용거래 쓰는거면 단타하시나봐요
    단타= 도박 이라고 하더라구요
    맛들리면 헤어나올수가 없다고 표현하더라구요

  • 14. ㅇㅇㅇ
    '17.10.28 8:14 AM (39.7.xxx.18)

    이런 경우 미수금이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12월에 목돈이 한 1~2천 가량 들어올 일이 있는데
    그럼 미수금 틀어막고 끝날 가능성이 있을거 같아서요

    이번에 한번 더 망가지면 아예 이혼도 고려하고 있어요

  • 15.
    '17.10.28 8:50 AM (218.236.xxx.225) - 삭제된댓글

    미수랑 신용을 혼동하고 댓글 단 분들이 너무 많아요

    미수 문자 온 그날 밤까지 차액 넣었어야 하고요
    못넣었으면 다음날 아침 하한가에
    본인계좌 주식 반대매매해
    증권사가 가져간 거에요

  • 16. 에어콘
    '17.10.28 8:53 AM (114.205.xxx.104)

    주식 1000만원어치 매수하려면 현금 400만원만 있으면 돼요. 나머지 600만원은 2일후까지 입금하면 되고요. 이때 600만원을 미수라고 해요.

    2일 기한의 짧은 빚을 얻어서 주식을 샀다는건데 매우 안 좋은 매매습관입니다. 차분히 시간을 가지고기다릴 수 없잖아요. 2일 안에 일부를 처분하든지 돈을 마련하여 미수를 메워야해요.

  • 17. 에어콘
    '17.10.28 8:55 AM (114.205.xxx.104)

    다시 시지 않는한 미수가 자동으로 불어나진 않아요. 2일 후까지 미수를 메우지 않으면 증권사에서 자동으로 처분해서 미수에 충당합니다.

  • 18. ...
    '17.10.28 10:11 AM (211.36.xxx.227) - 삭제된댓글

    미수금 문자가 떴으면 월요일이나 화요일까지 지금 가진 주식 팔거나 현금으로 채워넣지 않으면
    저가에 자동매도 돼버립니다
    목요일날 일 저지르신듯

  • 19. ...
    '17.10.28 10:11 AM (211.36.xxx.227)

    미수금 문자가 떴으면 월요일까지 지금 가진 주식 팔거나 현금으로 채워넣지 않으면
    저가에 자동매도 돼버립니다
    목요일날 일 저지르신듯

  • 20. 그럼
    '17.10.28 11:34 AM (1.246.xxx.85)

    지금 코스피최고치를 달린다는 기사나오잖아요 개미들 꼬이기시작.....저두 주식하지만 신용이나 미수는 정말 위험ㅠ 가끔보면 주식처음이라면서 1억씩 시작하시는분들보면 진짜 말리고싶은데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들음 손실을 봐야 깨닫게되는....해보니 주식은 마약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888 이 남자 날 사랑하는 걸 까요? 5 ... 2017/11/29 2,427
753887 남편 폰을 열어봤어요.. 9 ㅠㅠ 2017/11/29 4,875
753886 시판 버터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0 몸에 좋은?.. 2017/11/29 3,235
753885 북한 미사일이 별게 아닌이유!-레드라인 2 미사일 2017/11/29 674
753884 초등아이 공부 매일 봐주는거 힘드네요ㅠ 5 초등맘 2017/11/29 1,931
753883 비싼 쿠션(화장품)은 더 좋은가요? 9 40대 아줌.. 2017/11/29 3,362
753882 사업 많이 해 본 이영자의 공격력(펌) 4 복자 2017/11/29 4,463
753881 학원 친구따라 두번가더니 절대 안간다는 초3 집에서 뭐시킬까요?.. 2 ㅜㅜ 2017/11/29 1,162
753880 배캠에 장항준감독나왔네욬 ㅋㅋ 2017/11/29 383
753879 김치만두에서 두부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3 .... 2017/11/29 1,590
753878 중년배우 이경진씨 근황이 궁금하네요 2 궁금이 2017/11/29 3,711
753877 서울 집값 내릴거같아요. 80 예홍 2017/11/29 17,621
753876 [속보] 외교부 "우리국민 귀국지원 위해 수라바야로 내.. 27 와우 2017/11/29 3,433
753875 황수경아나는 요즘 뭐해요? 4 최윤수황수경.. 2017/11/29 3,035
753874 여자의 촉 어디까지 겪어 보셨어요? 6 오뉴월 2017/11/29 3,564
753873 저녁메뉴 공유해요~~~~ 25 저녁 2017/11/29 3,207
753872 홍준표, 한병도 靑수석에 우리 의원 좀 잡아가지 마라 1 고딩맘 2017/11/29 668
753871 극세사이불이 폐에 안좋은가요 20 궁금 2017/11/29 9,103
753870 유아인 소속사 대표가 후덜덜하네요. 35 ㅇㅇ 2017/11/29 17,575
753869 제 발의 병명은 무엇일까요? 4 sugar 2017/11/29 1,136
753868 고1 모의고사 7 ㅠㅠ 2017/11/29 1,493
753867 靑, 천주교 찾아 교황발언 인용실수 인정 2 청와대잘한다.. 2017/11/29 1,004
753866 취중행동이 본성이래요 8 미혼 2017/11/29 2,827
753865 가스렌지위에 후드요 5 저 82님들.. 2017/11/29 3,098
753864 요즘도 공대는 한양대인가요? 15 ... 2017/11/29 6,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