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깬김에 이대로 교외로 바람쐬러 나갈까요 ...

싱글녀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7-10-28 05:27:25
피곤했는지 세수도 양치도 못하고잠들었나봐요
4시에 잠이깼길래 세수양치를 했더니 다시 잠이 안옵니다.

아까는 자는데.. 악몽이 심했어요
악몽꾸면서 전신에 힘을 빡 주며 전전긍긍하다가
최고의 공포의 순간 딱 깨어났어요

도대체 왜 이럴까요?
요즘 열흘째 계속 연달아 악몽을 꾸니 너무너무 힘드네요 자고일어나면 중노동한것처럼 지쳐있고.
그동안 심리적으로 지치고 황펴해져서 그런꿈을 계속 꾸는걸까요..
오늘은 기분전환이나 할까봐요.

지금 이대로 나가서 경춘선타고 춘천이나 휙 다녀올까요
아니면 고속버스타고 부석사다녀올까요?

지금 단풍이 절정이라 무척 아름다울텐데..
어디 좋은곳 가서 지친 마음 달래고 싶어요

오늘같은 날엔 어딜 가도사람이 많을테니
여자혼자 산에 가도 위험하진 않겠죠?

진짜 이대로 떠날까....



IP : 175.223.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프
    '17.10.28 5:58 AM (125.182.xxx.100)

    네~~많이 지쳐계신가봐요~~
    너무 멀리는 가지 마시고 가까운 데로 잠깐 갔다오세요~~
    전 전라도 아쥠이라서
    춘천을 휙~~다녀온다는 말씀이 너무 부럽네요~~~^^

  • 2. 원글
    '17.10.28 6:00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아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계속 댓글없길래 포기하고 누워있었는데
    댓글보니 진짜 다시 나가고싶어졌어요ㅎ

    저란 사람은 왜 이리 82 댓글에 약할까요 ㅠ

  • 3. 원글
    '17.10.28 6:03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아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계속 댓글없길래 포기하고 누워있었는데
    댓글보고 주섬주섬 준비하고있어요 ㅎ

    저란 사람은..
    왜 이리 82 댓글에 약할까요 ㅠ

  • 4. 원글
    '17.10.28 6:07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아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전라도라니. 저는 그게 부러운걸요
    전라도는 넘 아름다운곳이 많잖아요
    전 가고싶어도 당일치기가 힘들어 못가는곳이 전라도여요

    계속 댓글없길래 포기하고 누워있었는데
    댓글보고 주섬주섬 준비하고 있어요 ㅎ

    저란 사람은 가만보면..
    82 댓글에 참 약한거같아요 ;;;

  • 5. 원글
    '17.10.28 6:09 AM (175.223.xxx.213)

    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계속 댓글없길래 포기하고 누워있었는데
    댓글보고 힘이나서 주섬주섬 준비하고 있어요 ㅎ
    저란 사람은 가만보면.. 82 댓글에 참 약한거같아요 ;


    전라도라니. 저는 그게 부러운걸요
    전라도는 넘 아름다운곳이 많잖아요
    전 가고싶어도 당일치기가 힘들어 못가는곳이 전라도여요 ^^;

  • 6. 파이팅
    '17.10.28 6:09 AM (182.230.xxx.190)

    부럽네요.
    예쁜 단풍도 보시고 재충전도 하시고 오세요.
    일상생활의 쉼표, 정말 필요한 거 같아요

  • 7. ...
    '17.10.28 6:10 AM (1.237.xxx.12)

    500밀리 생수, 구운 계란, 초코바 정도 사서 가방에 넣고 가세요. 갑자기 배고프면 서럽거든요. ㅎ
    지갑과 카드, 현금, 핸드폰, 배터리 넉넉한가 보시고요.
    바람 잘 쐬고 오시고,
    프로 악몽러-_-로서 말씀드리자면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들릴락 말락하게 틀어서 베개 근처에 두고 주무세요. 그나마 좀 줄어들 거예요, 불편한 꿈이.

  • 8. 나가실 준비 끝나셨나요?
    '17.10.28 6:39 AM (14.39.xxx.102)

    저도 새벽에 잠깨서 뒤척이고 있는데 남편과 아이는 한밤중이네요.
    서소문공원 옆이라서 약현 성당 둘러보고 오려고요.
    어딜 다녀오시든 즐겁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

  • 9. 날씨
    '17.10.28 6:53 AM (211.228.xxx.203)

    요즘 날씨가 차가워져서 몸이 적응하느라 더 무거운거 같아요~
    좋은 경치 보시고 힐링하세요~
    저도 경춘선 타고 춘천에 후딱 다녀 오고 싶네요.
    울아들이 있는 곳.
    여기 전라도에선 5시간을 달려야만 갈수 있답니다.

  • 10.
    '17.10.28 7:42 AM (211.224.xxx.236)

    부석사 가고 싶네요 20대 여름에 가봤었는데 가을에가 더 운치있을것같으네요 가는 동네에 사과밭도 잔득있었는데 빨갛게 익어서 주렁주렁 열었을것같고. 제가 사는곳도 영주가기가 너무 힘든덴데 서울서는 가까운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749 몸을 많이 움직이세요~ 7 ㅇㅇ 2017/12/09 4,990
756748 스타일러 2주 쓴 후기 9 2017/12/09 8,375
756747 '기어준의 다스뵈이다' 3회 올라왔어요 3 ㅇㅇㅇ 2017/12/09 1,034
756746 접대용 맛집추천 부탁드려요. 7 123 2017/12/09 1,009
756745 천식치료 면역력주사? 궁금합니다 8 2017/12/09 1,796
756744 자존감 명언 뭐가 있을까요? 8 dddd 2017/12/09 3,074
756743 1주일전 담근 김장김치 열어보니 가관이 아닌데, 어떻게 하면 좋.. 5 조언 2017/12/09 4,167
756742 꽃바구니 버릴 때 재활용에 버리시나요? 2 .. 2017/12/09 6,121
756741 향기좋은 수제비누 소개좀 부탁드려요 4 겨울아침 2017/12/09 878
756740 연합뉴스,조선일보등 오보에 즉각 반박한 美 페리 전국방장관 5 기레기들 2017/12/09 1,406
756739 오래 살아서 자기 밥 해줘야한다는 7 희망잃음 2017/12/09 5,648
756738 서울 3 단독주택 2017/12/09 741
756737 우툴두툴한데 중량감있고 작은 꽃잎이 가득붙어있는듯 1 특이한목걸이.. 2017/12/09 1,038
756736 MBC 왜 저래요? 113 2017/12/09 17,604
756735 30~50만원짜리 파마와 동네 모닝파마의 차이점은 뭔가요? 14 파마 2017/12/09 8,119
756734 자식에게 지적없이 공감만 해주는 엄마 있을까요? 9 자식 2017/12/09 3,511
756733 패딩 좀 봐주세요 (엣코너) 8 패딩이 필요.. 2017/12/09 2,737
756732 비문증은 차례로 양쪽눈에 다 오나요? 8 비문증 2017/12/09 5,368
756731 고도비만 다이어트.....어떻게 해야할지..... 9 다요트 2017/12/09 3,504
756730 시댁 김장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가요? 22 ... 2017/12/09 5,305
756729 한달 여행하고 돌아와보니 45 2017/12/09 22,172
756728 죽은 친구가 왔다간거같은데요.. 6 .. 2017/12/09 9,025
756727 옛날 명동의 유명했던 음식점들 지금까지 남아있는 곳 있나요? 13 명동 2017/12/09 4,265
756726 사람이 공부한다고 완전히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버틸 수 있을까요.. 7 ... 2017/12/09 2,328
756725 서울 지금 춥나요? 4 dpdlse.. 2017/12/09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