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는거 생각보다 더 고되네요

힘들다 조회수 : 4,178
작성일 : 2017-10-28 02:40:45

자야하는데 자기 전에 친정같은 82쿡에 글 올려봐요.

 

돌 아기 키우고 있어요.

2차 영유아 검진하고 왔는데 아기 몸무게가 8kg 이라 하위 1프로를 찍었어요.

 

그동안 아기가 이유식 거부하고 맨밥도 몇 숟갈 먹다 손사래치고 안 먹고를 반복하길래

너무 힘들어서 먹이는걸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잘 먹을때는 이유식 만드는게 재밌고 즐겁고 잘 먹어줄 생각에 들떠서 새벽까지 만들곤 했는데

갑자기 이유식 거부가 오고 나서는 .. 안 먹는 아기 대하는거만큼 힘든게 없더라구요.

한 2주 3주 지났나? 너무 힘들어서 먹이는걸 포기하고 안 먹으면 바로 죽을상을 하고 있다가 치워버리고

바나나 거봉 , 과자 같은거 쥐어주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이번 영유아검진 결과표보고 소아과의사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

 

"어머님~5개월 전 1차 영유아검진때하고 체중 증가가 거의 없네요. 이러면 남들한테 오해 받아요~

학대 받는다고 오해 받아요 어머님~" 하는 얘기에 뒷통수를 얻어맞은듯한 충격이.....

 

자괴감 자책감 눈물 ... 너무 힘들어요.

아기가 안 먹어요 하고 힘들다고 얘기했더니

간식 과자 다 끊고 밥 8시 12시 6시 세번 먹이고, 생우유 간식으로 먹이고

단유 추천해서 그 날 바로 단유까지 시작했어요.

 

아기가 젖을 안 먹으니 가슴이 어마어마하게 불어 몸도 아프고

아기 생각하면 미안하고 속상하고 복합적인 마음과 이제 젖 먹는 모습을 못 본다는 아쉬움에

새벽에 눈물이 막 나드라구요...

 

임신했을때 살이 너무 많이 쪄 몸이 무거워 얼른 아기 낳고 싶었었고

아기 낳으면 신생아 시기만 거치면 다 해결될줄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힘드네요...

 

무탈하게 초중고, 대학교까지 보내고 군대, 유학까지 보내고 결혼까지 시켜서

손주 손녀보신 육아선배님들 진짜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갈 길이 먼데 벌써부터 마음이 지치네요...

자기 전에 울적해서 글 남겨봐요..

IP : 175.215.xxx.7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병
    '17.10.28 2:44 AM (24.85.xxx.62)

    엄청 중노동이죠
    저도 애어릴때 키우면서
    애키워주는 기계없을까 했으니까요^^
    애는 절실히 원하는 부부에게 생겨야 애도 좋고 부모도 좋은것 같아요
    첫 애가 생길때쯤엔 부모도 철이 들든경우 많잖아요

  • 2. 원글
    '17.10.28 2:47 AM (175.215.xxx.70)

    아기 잘때 몰래 손톱 자르기도 어마어마한 미션으로 느껴지고
    아기가 저지레하며 엉망으로 만든 집 정리하는거도 끝없는 노동으로 느껴지고
    밥 먹이는게 제일 고역이예요...
    먹이는데 진 다 빼고, 치우고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정말 끝없네요.
    그나마 아기랑 제일 행복할때는 아기 낮잠 잘때 같이 자는거...?
    근데 단유 하고 나서는 젖 안 먹이고 낮잠과 밤잠을 어찌 재워야 하나
    또 다시 신생아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예요.
    오늘 하루는 너무 힘들었어요 아기야 미안해!!

  • 3. 애 키우는게
    '17.10.28 2:50 A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

    진짜 제일 힘들어요. 어릴때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커가면서는 정신적으로..

  • 4. 솔직히
    '17.10.28 3:03 AM (216.40.xxx.221)

    맛없어서도 이유식 안먹을수도 있어요.
    아무거나 다 잘먹는 아기면 몰라도, 보통은 너무 밍밍하니 안먹어요.

  • 5. ......
    '17.10.28 3:11 AM (121.165.xxx.195)

    농담이라도 학대의심이라니요...저 같으면 거기 안갈겁니다
    그리고 간만 맞춰주면 이유식 잘 먹는 아기들도 있으니
    간장이라도 한방울 참기름 한방울 떨궈서 줘 보세요
    단유하면 첨은 고생이지 쭈욱 편해져요

  • 6. ㅇㅇ
    '17.10.28 3:13 AM (61.106.xxx.234)

    그러게요 저도 그부분읽으며 헉했네요
    그의사 미치거나 또라이같네요
    할말 못할말 구분을 못하네요

  • 7. 차라리
    '17.10.28 3:23 AM (216.40.xxx.221)

    모유는 요새 2년도 먹이는데 돌 지나서도 먹어도 되구요
    돌까진 모유 분유가 주식이에요. 이유식도 좀 맛있게 해서 먹이고, 모유는 주시지 그러세요.

  • 8. 어무
    '17.10.28 3:43 AM (118.127.xxx.136)

    너무 안 먹음 간 약하게 해주세요. 만드는거 거부하면 시판하는 이유식 사서 먹여 보시구요. 맛이 좀 달라요.

  • 9. 너무
    '17.10.28 3:45 AM (118.127.xxx.136)

    그리고 모유 서서히 줄이세요. 급작스런 단유 쉽지 않을뿐더러 시기적으로 바로 끊어야 할 시기도 아니고 이유식 안 먹는 원읻이 모유 탓은 아닐거에요.

    이유식 하루이 5번 먹고도 모유 먹을때거든요.

  • 10. ----
    '17.10.28 3:50 AM (223.33.xxx.1)

    저같으면 그병원 안갈갑니다 22222
    병원의사가 말을 이상하게 하네요... 아동학대의심이라니 그부분읽고 저도 두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말을 넘 심하게 하시는 것 같아 급 로그인했어요... 안먹는 아기 키우는거 정말힘들고 스트레스인데 엄마탓이라는 자책감 들게 말을 하네요??
    그리고 모유를 왜 끊어요... 첫돌까지는 저도 먹였고 두아이 다 완모에 다들 그렇게하고 두돌까지도 먹여도 된다고 해요...병원 이상해요ㅡㅡ
    하던대로 하시고 윗분들 말씀처럼 차라리 소금 . 참기름이라고 써서 간해서 먹여요~~어느정도 타협도 하고 해야지 너무 책대로는 못키울것 같아요...

  • 11. ..
    '17.10.28 4:01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성장했고 착하지만
    다시 돌아갈수 있는 거라면
    부모는 안하고 싶어요.

  • 12. ...
    '17.10.28 4:52 AM (58.146.xxx.73)

    먹이고재우는게 힘들죠.
    저녁 든든히먹여야지 밤잠도 잘자고
    이젠 밤중수유는 안해야되는거고...

    밤에 푹자고 아침에일어나서 놀다보면 배고파지고...
    그렇죠.

    저도 21개월 키우는데...쉬운건없어요.
    힘내요.


    2,3주 손놨다고 하위1프로라니 잘못잰건아닌가요?

  • 13. ㅡㅡ
    '17.10.28 5:09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아기가 원래 작고 입이 짧은가봐요
    울집 4달아기들이 7키로인데 큰편도 아닌데...돌쟁이가 8키로라면...
    단유하는거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실게아니라 육아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좀 거리를두고 체계적인 계획 세워서 진행하셔야 할거같요
    지금 좀 너무 센티멘탈해지신듯
    울 친정엄마가 그런스탈이셔서 힘들었어요..자녀들에게 문제 생기면 대책보다는 본인감정에 집중하시며 앓아누우시는 스타일...

  • 14. 코코
    '17.10.28 5:36 AM (114.30.xxx.52)

    힘내세요
    과정이였거니..하는 날이올꺼에요
    애들은 잘먹이면 또 몇키로 쑥 살이 금방올라오더라구요
    양보다 질이다 생각하고
    몇숟가락만 먹더라도 좋은걸로 많이먹여주세요

  • 15. ......
    '17.10.28 5:43 AM (125.189.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애가 엄청 안먹었고요
    몸무게 하위 1프로였어요
    안그래도 어제 4차 영유아검진 갔는데 키는 컸는데 몸무게가 안늘어서 아직도 1프로 ㅎㅎ
    지금은 예전에 비해 잘 먹는데도 1프로네요.

    그맘때가 엄마가 젤 힘들죠.
    애만 봐도 힘든데 이제 본격적인 3시세끼 밥지옥에 익숙해져야 하니깐. 거기에 간식도 챙겨줘야 하구요
    전 지금은 밥지옥이 익숙해져서 별 부담감없이 애 밥 차리는데 딱 고맘때는 정말 애 밥줄 시간만 되면 무기력해지고 짜증나고 그랬어요.
    젖은 끊으시고 애기 밥은 여기저기서 주문해서 줘보세요.
    요즘 이유식 엄마가 만드는 것보다 더 잘나오던데요. 뭐라도 먹여야지 그냥 놔두심 안되요. 달콤한 과일로 때우면 애 입맛이 길들여져버려요.
    이밥은 그냥 버리는 밥이다. 생각하고 줘야 열받지 않아요.

    수시로 깰짝깰짝 우유나 모유 먹으면 밥을 더 안먹으니
    시간을 정해서 주시구요.

    안먹으면 빈혈. 빈혈오면 입맛없음. 입맛없어 더 안먹음 이런 패턴으로 가니 보건소에서 애기 피검사 해보시구요.
    저희 애는 빈혈기 있어서 철분제 처방받아 먹었어요

  • 16. .....
    '17.10.28 5:44 AM (37.171.xxx.160)

    저희애도 정말 잘먹는아인데..돌지나곤 식욕이 왔다갔다해요..정말 권유해드리고 싶은건..단음식 많이 주지 마시구요..단음식에 한번 길들여지기 시작하면 거부를 더 많이 하더라구요. 꼭 밥아니어도 되니 대체할수 있는 음식 주시며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기를...그리고 다양하게 아이가 좋아하는것 계속 시도해보심..나중엔 먹더라구요. 힘들지만 아이들도 아이들 좋아하는 입맛이 따로 있더군요 ㅠㅠ 단유 권하는것도 글쿠..말하는것두 글쿠..이상한 병원이네요..;;

  • 17. 저도
    '17.10.28 6:57 AM (218.234.xxx.167)

    돌아기 키워요
    저희아기도 안먹는 아기라 저는 간해요
    글구 만든 이유식 거부하면 화나서 사서 먹였어요
    안먹으면 후리가케에되 비벼먹이고 유아식 늦게 시작하려했는데 이제 진밥에 된장국 말아주고 그래요
    그럼 잘먹더라구요
    간식 거의 안주고요
    단유보다 젖물려 재우는 걸 안해야할 듯 해요
    갑자기 단유는 아기한테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요
    저희 아기는 어제 8시에 자서 밤 12시에 일어나더니 3시에 주무시네요ㅠㅠ
    돌지나서 통잠 몇번 자서 행복했는데ㅠ
    잠잘자고 잘먹는 아기 엄마 너무 부러워요
    같이 힘내요ㅠ

  • 18. ***
    '17.10.28 7:43 AM (39.7.xxx.30)

    돌아기인데 바나나, 거봉, 과자 주는 건 좀 빠르네요.
    갓난아기들도 엄마랑 밀당을 해서 자기가 원하는 걸 얻어내니 밥을 먹어야 간식이 있다고 습관을 들이심이 어떨까요.
    간식양도 줄이시구요. 힘내세요!

  • 19.
    '17.10.28 8:02 AM (175.117.xxx.158)

    그때가 인생 암흑기예요ᆢ애낳고 제일 힘들때ᆢ두돌좀 지나면 ᆢ숨이 좀 쉬어져요ᆢ힘내요 두돌전엔 밥잘안먹요ᆢ버티기예요ᆢ애보는건ᆢ 시간은 갑니다

  • 20. ..
    '17.10.28 8:08 AM (70.191.xxx.196)

    후앙 이제 한달 지난 아기 키우는 제 입장에선 돌이라니 부럽다는 생각만 ㅋ 1년 키우웠잖아요. 백일이 올까 싶은 1인.

  • 21. ...
    '17.10.28 10:09 AM (1.246.xxx.141)

    제 딸 6세인데 여전히 1%입니다
    키가 많이 작은게 아니라면 그냥 체질이려니하고 받아들이세요
    그땐 잘안먹었는데 네다섯살 넘어가니 좀 먹네요

  • 22. ....
    '17.10.28 10:15 AM (115.161.xxx.119)

    의사가 이상해요.

    그리고 저도 돌때부터 안먹었는데
    지금도 잘안먹지만 마음 비웠어요....

    잘크톤 먹이고요 밥 잘먹어요.
    잘크톤은 약국에서 가레오랑 엘레민 시럽 넣은거 먹이는데
    인타넷으러 아이크튼 등 사서 가레오랑 엘레민만 따로사서 넣어먹이면 더 싸대요..그리고
    잘크톤은 5미리씩 나눠먹는것보다 10미리 한번 먹는게 좋아요.

    광고는 아니고요...
    저희애는 안먹기도 하고 어느날 입맛맞아서 많이 먹으면 토했는데
    잘크톤에.포함된 엘레민?가레오?가 소화도와준다해서 그런지 입맛 맞아서 많이먹는날 토하지않아요 이제. ㅜ
    애가 잘 안먹는데 좀 먹는다 싶으면 못먹고 자다 토했었고든요.
    그리고 잘 못씹어요. 엄청 뱉어요.
    그래서 다 갈아주고 불고기 유일하게 잘먹는거 고기 샤브샤브 식으로 얇게 해달라그래요.
    넘 힘드시죠 특히 먹으거 막 해놓고 안먹으면 그렇게 화가나요.
    근데 바로한것만 그나마 먹는셈이라.. 밥을 꼭 바로해야 먹더라고요. 화이팅하시길요..

  • 23. ...
    '17.10.28 11:32 AM (182.215.xxx.209)

    저희 아이 어릴적 모습이네요. 저희 아이도 작게 낳아서 잘안먹고 그러더니 지금 초1인데 여전히 키가 또래보다 5센티가 작아요. 속상해 미칩니다. 나중에 키 안큰다고 힘들어 하지 않으려면 잘먹이세요.
    청소 이런거 대충하고 아이 먹이는 것만 신경쓰세요. 이유식에 고기도 많이 넣고, 맛있게 해서 먹여 보세요. 모유도 2년은 더 먹여도 되요.

  • 24.
    '17.10.28 2:24 PM (211.36.xxx.221)

    엄마가 이렇게 어려운줄 저도 아이낳고 알았다죠 ㅠㅠ
    저희 아기는 잘먹는데 불구하고 못걷고 말못해요
    아이 생기고나서 정신적고통은 말도못해요 맨날 걱정하구요
    가끔가끔 자폐증상 찾아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사소한것이 겁이납니다

  • 25. 음.
    '17.10.28 7:58 PM (125.181.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회사다니는 것보다, 시집살이 하는 것 보다 ' 아이 키우는게 ' 더 힘들어요.
    그 의사 좀 이상하네요.3
    저라면 우선 병원부터 바꾸겠어요. 초보엄마에게 소아과의사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570 핸드폰 19금 안뜨게하는 방법있을까요? 4 유튜브 2017/10/28 2,471
742569 가정에서 사용할 구급함 어떤거로.... 5 ㅅㅈㄷ 2017/10/28 572
742568 자존감 글과 댓글 전부 읽었는데 육아 질문있어요. 9 ... 2017/10/28 1,252
742567 유엔 총회, 북한핵 규탄 결의 3건 압도적표차 채택-한국 기권 3 꺼진불도다시.. 2017/10/28 484
742566 홈드라이 세제 비싼 거 vs. 싼 거 다른가? 2017/10/28 596
742565 애호박은 냉동실에서 어느정도 보관가능할까요.?? 4 ... 2017/10/28 1,423
742564 우리나라와 미국의 입국심사 도와주세요 7 입국심사 2017/10/28 1,407
742563 민주당 “권성동, 취업비리 몸통 법사위원장 자격 없어…사퇴하라.. 9 고딩맘 2017/10/28 1,299
742562 생강차가 변비 일으킬 수도 있나요? 1 ㅇㅇ 2017/10/28 1,893
742561 안산자락길 여쭤요~ 36 .. 2017/10/28 3,228
742560 알쓸신잡2 유현준이라는 사람 ㅠㅠ 53 ㅇㅇ 2017/10/28 23,513
742559 오늘 길상사 괜찮을까요? 6 일제빌 2017/10/28 1,912
742558 홈쇼핑 컴포트화 찾고 있는데요 .. 2017/10/28 575
742557 카톡 친구 목록에 차단하고 싶은 사람 차단 눌렀는데 7 카톡차단 2017/10/28 3,239
742556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부르는 평화의 노래 light7.. 2017/10/28 441
742555 고우림 목소리 8 ,, 2017/10/28 2,688
742554 시어머니 병간호 너무 멀어서 못하니 맘이 참 안좋네요 17 ㅇㅇㅇ 2017/10/28 4,798
742553 40대 중후반 피부과에서 어떤시술 받으시나요? 5 탄력없음, .. 2017/10/28 4,237
742552 노인연금은 누구나 다 받나요? 6 궁금 2017/10/28 3,488
742551 아파트명의 누구앞으로 해놓으셨어요 4 햇님 2017/10/28 1,412
742550 책장의 칸칸 높이가 너무 높아서, 좀 좁게 변경하고 싶은데 어떻.. 3 긔요미마노리.. 2017/10/28 765
742549 세상에... ..... 2017/10/28 660
742548 동아일보의 앙갚음에 대하여 6 구슬이서말 2017/10/28 1,086
742547 3월달 스위스 너무 추울까요? 7 ㅊㅊ 2017/10/28 1,176
742546 고딩 아들이 2XL 옷을 사왔어요 (원래 100 입어요) 12 패션 2017/10/28 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