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담과 진담을 구분 못하는 사람을 보신 적 있나요?

... 조회수 : 5,204
작성일 : 2017-10-28 01:59:34
알바하면서 알게 된 사람인데
세아이의 엄마라는데
사람들이 장난치고 농담해도
같이 웃지도 않고
빵 터지는 재밌는 상황에도
절대 웃지를 않아요.
마치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처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한테
농담으로 장난쳐도 진지하게 받아들여
사실로 믿어요.
뻔히 농담인게 분명한데도.

저런 유형의 사람을 처음보는데
도대체 뭐가 문젤까요?
지능문제일까요?
단편적인 상식은 꽤 많고
sns도 활발히 하고
전문대 나왔다고 하던데
특징이 눈치가 진짜 없고
고집이 세고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더라고요.
일도 빠릿하게 하지 못해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뒷담화를 많이 들어요.
사람이 착하긴한데
저런 점 때문에 가까이하면
짜증이 솟구치게 하더라구요.
경계선지능인가도 싶고
짠해서 잘해주다가 또 짜증났다가
대화도 안되니(성인간의 대화가 아닌
아이와 얘기하는 느낌이랑 비슷하고
동문서답을 자주 함)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119.71.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체적인 예시
    '17.10.28 2:07 AM (223.39.xxx.216)

    가 있어야 할것같아요

  • 2. .....
    '17.10.28 2:09 A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 같네요.

  • 3. .....
    '17.10.28 2:13 AM (110.47.xxx.25)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 같네요.
    그 사람 앞에서는 말이나 행동을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별 것 아닌 문제도 혼자 오해해서 해꼬지 할 수도 있는 타입이네요.

  • 4. ...
    '17.10.28 2:1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503하고 찴이 그럴 거 같음

  • 5. 원글
    '17.10.28 2:19 AM (119.71.xxx.22)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대로 공감능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 맞고
    사람들이 그 사람 앞에서는 말조심을 해요.
    농담진담을 구분 못하고 헛소리를
    자주 하니까요.
    본의 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주더라구요.
    만약 지능문제라면 장애수준인데
    바보 대하 듯, 아이 대하듯해야 할까요?

  • 6. 그런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17.10.28 2:23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분위기와 전혀 상관없이 다른 사람 다 농담할 때 혼자 심각하고, 반대로 심각할 상황에 분위기 파악 못해 혼자 농담하고 엇박자죠.

  • 7. ..
    '17.10.28 2:27 AM (223.39.xxx.216)

    글쓰신분 외 그친구들이 혹시 배려가 없는지는 생각안해보셨는지..

  • 8. ㅇㅇ
    '17.10.28 2:28 AM (197.148.xxx.224)

    고지능자에게서 종종 보이는특성이긴 한데 전문대라고 하면 그냥 사회성이 떨어지네오

  • 9. 원글
    '17.10.28 2:42 AM (119.71.xxx.22) - 삭제된댓글

    배려를 하고 좀 잘해주면
    눈치없이 자꾸 쓸데없는 카톡을 보내서
    할 수 없이 차단을 한 상태고
    좀 양심의 가책이랄까 미안한 상태인데
    제가 보기엔 사회생활을 하기가 힘든
    상태인데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착해도 눈치없어 남에게 피해를 주니
    가까이 할 수도 없네요.
    정신적인 문제인지 지능문제인지
    모르겠고 저런 유형은 처음이라...

  • 10. ....
    '17.10.28 2:47 AM (1.238.xxx.165)

    농담 안 통하는 거랑 일 못하는 거랑은 별개같은데요? 개콘 웃찾사보고 다 웃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11. ....
    '17.10.28 3:03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농담을 못 알아듣는 사람에게는 농담하지 마세요.
    악의 없는 우스개소리도 못 알아듣고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하면 골치 아파집니다.

  • 12. 그런 유형
    '17.10.28 4:29 AM (1.237.xxx.175)

    답답하죠. 경도의 자폐같기도

  • 13. 아마
    '17.10.28 4:53 AM (110.70.xxx.96)

    아마 학대나 그 비슷한 위축시키는 환경에 오래있었거나, 혹은 어릴때 성장과정이 그런환경이거나 그랬을겁니다.

    본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다보니 그렇게적응하며 산거죠

    짜증이날수있겠지만 어디 단점없는 사람있나요? 심리저경직이랄까.. 남에게 피해주는거 아니고 본인 현재 심리적상황이 그런거니 타인이 어쩔수없죠

    아마 오랜기간 자신을 받아주는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면 바뀔수도있지만 자애로유부모님의 사랑같은 그런사랑을 타인에게서 받을가능성은 희박하죠

  • 14. 자능의
    '17.10.28 5:45 AM (175.223.xxx.99)

    문제임
    약간만 꼬거나 덧붙이거나 다르게하면
    달라진 그 내용을 못 따라가기때문에
    힘들어하고 소통안되고 반응이 없는 거임
    어느 문화에서든 은유 웃음을 유발하는 패러디
    농담은 지적능력을 전제로 함

  • 15. ㅣㅣ
    '17.10.28 7:22 AM (106.102.xxx.140)

    웃음 코드가 다를 수도 있어요.

  • 16. ㅌㅌ
    '17.10.28 8:21 AM (42.82.xxx.128)

    농담이라도 상대를 깎아내리면서 농담은 별로 기분 안좋아요
    농담인걸 알아도 기분나쁜거죠

  • 17. ..
    '17.10.28 9:09 AM (124.111.xxx.201)

    82쿡에도 유머를 다큐로 받는 진지한 사람 많잖아요.

  • 18. ...
    '17.10.28 10:46 A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일 수 있을듯요.

  • 19. 원글
    '17.10.28 11:17 AM (119.71.xxx.22)

    귀한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농담도 안통하면서도
    일도 못해서 동료들에게
    무시를 당합니다.
    안돼보여 잘해주면
    사람을 약간 만만히 보고
    자기 고집을 부려요.
    그런 점 때문에 더 미움을 받죠.
    참 안타까운데 사회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인거 같아요.
    여기서도 곧 잘릴수도...
    심리적 문제같기도 하고
    지능 문제 같기도 하고.
    정말 이런 사람 처음이라 당혹스럽네요.

  • 20. 아스퍼거 증후군
    '17.10.30 5:41 PM (211.104.xxx.196)

    일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653 워커힐 피자힐 아직도 있나요? 12 피자 2017/12/12 3,325
757652 어린이집 선택할때 집가까운게 최고인가요? 7 .. 2017/12/12 1,126
757651 며칠전 미국내 경유시간 문의 - 대박 득템 4 .... 2017/12/12 1,140
757650 연보흠기자. 4 궁금 2017/12/12 1,533
757649 학창시절 친구 엄마들 중 어떤 엄마가 가장 부러웠나요? 13 엄마 2017/12/12 4,991
757648 강릉원주대, 수원대, 순천향대 어디가 나을까요? 7 고3맘ㅇ 2017/12/12 4,263
757647 82님들 저출산 고령화 피부로 느껴지시나요~~? 25 지나가다 2017/12/12 3,779
757646 주택을 음식점으로 용도변경할때 2 서하 2017/12/12 612
757645 수능점수 확인하러 간 아이 연락이 없네요 ㅜㅜ 19 수능 2017/12/12 5,385
757644 강재형아나운서 mbc 아나운서국장 되셧네요 축하드려요!! 10 축하 2017/12/12 2,048
757643 추우니 운동이고 뭐고 다 귀찮아요. 관리 꾸준히 하시는 분들 대.. 7 랄라 2017/12/12 1,805
757642 아침에 화장실 다녀오면 1 2017/12/12 808
757641 화장 다하고 목폴라입을때 11 푸핫 2017/12/12 2,859
757640 Last Christmas 외국에서도 크리스마스때마다 나오나요?.. 5 크로스 2017/12/12 675
757639 마포 새아파트랑 여의도 오래된 아파트중에 뭐가 나을까요 9 2017/12/12 2,450
757638 여러분 부모님에대한 좋은 추억이나 기억을 공유해주세요 10 중딩맘 2017/12/12 1,418
757637 "또 기록" 방탄소년단, 美빌보드 '2017 .. 15 ㄷㄷㄷ 2017/12/12 2,501
757636 손가락 관절 1 2017/12/12 892
757635 냄비 전시상품 70% 세일 살까요? 11 ㅇㅇ 2017/12/12 3,301
757634 혹시 커피 끊고 두통 고치신분 있을까요?? 12 열혈주부1 2017/12/12 2,739
757633 아침부터 휴대폰 들고 앉은 딸 보니 옛날이 그립네요 2 중2 2017/12/12 1,137
757632 우효광이 이병헌 소속사네요 8 ... 2017/12/12 4,433
757631 저렴한 패딩을 사서 입혔더니 37 어쩜 2017/12/12 23,279
75763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11(월) 3 이니 2017/12/12 298
757629 회사 그만두고 전업 후회하신 분들 있나요.. 너무 힘드네요.. 70 유지니 2017/12/12 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