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부부 보셨어요?

ㅠㅠ 조회수 : 7,528
작성일 : 2017-10-28 01:01:03

뭘 봐도 시큰둥해서... 한동안 티비 잘 안 봤는데
살짝 오글거림이 있는 이 드라마가 왜 이렇게 찡하고 슬픈지 모르겠어요.
살아온 인생에 후회가 많아서일까요.
지금 많이 행복하진 않아서일까요.
딱 대학 신입생 때로 돌아갔음 좋겠네요.
물론 저렇게 꺅 소리 날 만한 엄친아랑 연애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ㅋ


IP : 110.14.xxx.4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훌쩍
    '17.10.28 1:09 AM (116.123.xxx.168)

    오늘건 아직 못봤는데
    울컥 울컥 하는 장면이
    있어서 꼭 울게 만드는 드라마에요

  • 2. 저는
    '17.10.28 1:10 AM (211.245.xxx.178)

    재방송으로 보는데 그 rotc선배라는 학생 깔끔하니 뽀얀하니 이쁘더라구요.
    장나라는 원래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저는 손호준이 저렇게 능청스럽게 잘하는지 처음 알았어요.ㅎㅎ
    손호준은 살아봤으니 그 냄새나는 선배랑도 살아보라고 하고싶은데, 드라마 전개상 손호준이랑 다시 되겄지유? ㅎㅎ
    재밌어요.

  • 3. qwer
    '17.10.28 1:10 AM (1.227.xxx.210)

    요새 하는 드라마중에서 제일 재밌어요
    장나라 손호준 연기 잘하네요
    선배로 나오는 신인배우도 풋풋하고

  • 4. 저도요!
    '17.10.28 1:12 AM (125.191.xxx.148)

    막장 드라마 같지않고?
    소녀취향저격 ㅋㅋ 딱 현실드라마같아요 ㅋㅋ
    무엇보다 배우들 케미도 넘 잘어울려요~^^

  • 5. 장소
    '17.10.28 1:13 AM (116.123.xxx.168)

    잔디밭 배경 학교 이쁘던데
    어딘가요 ?

  • 6. ..
    '17.10.28 1:16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덕성여대래요. Rotc남자 넘 멋져요. 근데 장나라는 입을 잘 못다무나요?뭔가 어색. 암튼 넘 동안이에요.

  • 7. 장소
    '17.10.28 1:18 AM (116.123.xxx.168)

    아~ 덕성여대
    학교 넘 이쁘더라고요

  • 8. ㅜ ㅜ
    '17.10.28 1:31 AM (14.47.xxx.244)

    오늘 못봤네요 ㅜ ㅜ

  • 9. 그쵸?
    '17.10.28 1:36 AM (110.14.xxx.45)

    캠퍼스도 예쁘고 배우들도 예뻐요^^
    연기도 잘하고 현실적이기도 해서 공감이 더 잘 되나봐요.
    애 키울 때 모습... 밥 먹는 속도도 빨라진 아줌마로서 완전 공감하면서 봤거든요.

    엄마랑 아가 장면에서 꼭 줄줄 울고... 그래서 혼자 있을 때만 보고 있어요ㅎ;;
    선배 넘 멋있죵 캬~

  • 10. 나나
    '17.10.28 2:03 AM (125.177.xxx.163)

    구태의연하게 재결합따우 하지말고 학군단장선배랑 잘돼서 현실적으로 지지고벘으며 사는걸 보고싶네요 ㅎㅎ

    근데 원작에선 아이생각에 거의 미치는 진주라서 ㅠㅠㅠ

  • 11. ㅋㅋ
    '17.10.28 2:05 AM (122.34.xxx.184)

    안그래도 드라마보고 글올릴까하다..
    고백부부 진짜 재밌는데..나혼자 주책인가..그러고 말았거든요
    99학번은 아니지만..ㅋ쬐끔 더 많지만
    학교때 생각나고 뭣모르고 보냈던 이십대가..
    그리워서 그런지 재밌어요
    아..너무 현실적인 질끈묶은 머리 화장기없는 얼굴
    후줄근한 장나라 모습이 지금 제모습을 반영해서 그런가
    저도 웬만한 로맨스드라마엔 시큰둥하던 찰나
    이 드라마보면 말랑말랑하게 심장이 콩콩뛰어요
    그 어린 rotc선배도 왜이리 멋져보이는지..

    손호준과 살아봤으니
    이번엔 그 선배랑 새로운 인생 살아보길 바라지만
    ㅎㅎ그렇겐 안되겠죠?
    대리만족감이라도 느끼게해주지..ㅎㅎ

  • 12. 그렇군
    '17.10.28 2:49 AM (61.254.xxx.40) - 삭제된댓글

    아이때문에 결국 손호준한테 돌아간다는 뻔한 결말 싫어요.
    그냥 다른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 13.
    '17.10.28 3:09 AM (118.34.xxx.205)

    2222222

  • 14. ......
    '17.10.28 4:09 AM (121.165.xxx.195)

    덕성여대 넘 이뿌죠? ㅎㅎㅎ 화면발만이 아니에요
    저도 둘이 엮이지 않음 싶은데
    그건 아줌마의 소원일 뿐이겠죠 ㅠㅠ

  • 15.
    '17.10.28 8:09 A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유치하고 가볍게 볼 드라마인 듯 하다가도
    가끔 눈물이 나요
    장나라가 엄마 처음 다시 만나는 장면,
    손호준이 장모님 집 앞에 포도 갖다 놓는 장면에서 울었어요
    돌아가신 엄마 생각 나서ᆢ

  • 16. 보통만큼만
    '17.10.28 8:15 AM (59.7.xxx.148)

    역시 아이키우는 엄마들 다 좋아하는군요~금사빠 인 저도 남길선배 막 검색해봤어요 전에 선암여고 탐정단에 나왔던 동일인물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져요

  • 17. ..
    '17.10.28 8:21 AM (121.166.xxx.132)

    돌아가신엄마만나는 장면에서 나도모르게 꺽꺽 울었네요. 나쁜 드라마예요. 너무 맘이 아파 그뒤로 안봅니다. 우리는 안되는 일이잖아요...

  • 18. 작가가 여우
    '17.10.28 8:29 AM (125.177.xxx.147)

    주부들 폭풍 공감 얻는데 딱 들어맞는 스토리를 썼네요
    1회때부터 엄청 울렸어요

  • 19. ...
    '17.10.28 9:30 AM (58.230.xxx.110)

    보는데 왜 자꾸 눈물이 흐르는지~
    그 rotc선배 제가 대학때 짝사랑하던
    사람과 느낌이 닮아서 더욱...
    30년이 다 돼가지만 그 설렘은 기억이 나네요~

  • 20. ㅇㅇ
    '17.10.28 10:02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재결합의 이유는 서진이겠죠
    울 서진이는 어떡하냐고 울던 장나라보고
    따라울고 요즘 왜이리 눈물이 많아지는지

  • 21. ..
    '17.10.28 10:59 AM (182.226.xxx.163)

    엄마생각많이나는 드라마죠..ㅠ.ㅠ

  • 22. dd
    '17.10.28 11:39 AM (1.245.xxx.179)

    손호준이 장모님 드시라고 포도 대문앞에 둔 거
    장모님병 걱정되서 장나라보다 먼저 의사 찾아가서
    장모님 신장걱정한 거

    손호준이 장나라 엄마 생각하는 데 많이 울컥하던데

    서진이때문에 장나라 손호준 오열하는 것도 그렇고

    둘이 미워서 헤어진 거 아니고 지금도 감정이 남아있던데
    서로 반성하고
    이쁜 서진이랑 화목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23. ㅇㅇ
    '17.10.28 11:42 AM (1.245.xxx.179)

    엄마 신장 치료하던 의사가
    장나라 나가고나서 저 집은 참 엄마병에 아는 게 많다고
    아까 아들도 와서 그랬다고
    간호사가 저 집은 아들없고 딸만 있다고ㅋㅋㅋㅋㅋ

    그 아들이 손호준인 거 같아요
    맨날 늦잠자던 호준이가 장모님 신장 알아보려고 일찍
    병원에 갔었던 거 같은데

    호준이가 장나라 엄마를 자기 엄마보다 더 챙기는 게 울컥하면서도
    이뻐보며요

  • 24. 넘나넘나
    '17.10.28 11:56 AM (223.62.xxx.91)

    재미나요
    요즘 제일 재미나요

  • 25. 우연히
    '17.10.28 12:36 PM (220.120.xxx.207)

    4회때부터 봤는데 장나라말투가 왜그런가했더니 아줌마말투라 그런가봐요.
    주인공들이 연기를 잘해서 재밌더라구요.

  • 26. 저도
    '17.10.28 12:38 PM (112.151.xxx.203)

    요새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예요. 저도 작가가 여우 같다는 생각 함, 딱 포인트를 알아서 쏙쏙 빼먹는다는 느낌. ㅎㅎ 서진이 때문에 결국 드라마에선 합쳐지겠지만, 인생 2회찬데 서로 다른 남녀랑 살아봐도 좋겠어요. 히~
    그렇게 2번 살면 정말 실수 없이 유유자적, 여유작작하며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그거 보면서 나도 딱 한 지점으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다 하네요. 그 때로 가서 딱 한달만 살다 오면 좋겠네요... 그냥 그러네요.

  • 27. 오십 대
    '17.10.28 4:52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늙었는지 천 몇 백원 하는 대학식당 학식조차도 그립네요.
    조만간 대학교에 학식 먹으러 가보려고요.
    저는 무엇보다 드라마에서 애들이 스마트폰에 코박고 있지 않아서 제일 좋아 보였어요.

  • 28. 에구
    '17.10.28 8:39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고백부부 기다려요
    두시간 반 남았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806 받았던 선물중 좋았던건 추천해주세요 (2-3만원) 26 선물 2017/11/20 3,870
750805 미친 세계일보-수능연기 비용 대통령 부부가 내나 16 고딩맘 2017/11/20 2,371
750804 죽고 싶은 건 아닌데 그만 살고 싶어요 22 ... 2017/11/20 12,831
750803 에어프라이어 땡!소리를 끌 수 있나요? 4 ㅇㅇ 2017/11/20 1,578
750802 국내에 온천탕(스파)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 있을까요? 3 혹시 2017/11/20 1,340
750801 아마존 이용했으면 그 다음에 저절로 카드번호 뜨는것 맞나요 1 깜놀! 2017/11/20 501
750800 지금 ama 크리스티나아귈레라인가요? 7 스피릿이 2017/11/20 1,102
750799 가족이 갑자기 돌아가신 경우 있으세요.?? 차라리 시한부 인생 .. 9 .... 2017/11/20 2,663
750798 오늘은 듀스 김성재 사망 22주기 3 말하자면 2017/11/20 1,252
750797 오피셜)방탄소년단 AMAs 무대 끝에서 두번째네요.......... 16 ㄷㄷㄷ 2017/11/20 2,627
750796 시댁에 어느 정도까지 오픈해야 할까요 17 ... 2017/11/20 5,121
750795 동방신기, 포항 지진피해 아동에 5천만원 기부 '뜻깊은 선행' .. 2017/11/20 822
750794 휘슬러압력밥솥 잘 아시는분~~ 1 mm 2017/11/20 707
750793 방금 AMA에 훈훈한 어린가수 이름이 뭐예요? 8 태니맘 2017/11/20 1,193
750792 뉴스신세계(구.문꿀브런치) live 2 10.45-.. 2017/11/20 448
750791 제가 미각이 무딘걸까요? 2 장금 2017/11/20 400
750790 심장판막교체수술 어느병원이 잘하나요? 3 심장판막 2017/11/20 1,522
750789 조선일보기자도 여기 자주 오나봅니다 9 추측 2017/11/20 1,376
750788 급하게 여쭤봐요, 클레오파트라 눈매한 만화캐릭터(여자) 이름 아.. 7 단무zi 2017/11/20 965
750787 부모님 생활비나 용돈 드리시나요? 12 .... 2017/11/20 4,174
750786 가족내에서 가해자만 편드는경우 6 2017/11/20 1,091
750785 새우젓 냉동한 거 색 변했는데 4 으니 2017/11/20 1,351
750784 요즘도 얼굴 얼굴 하나요???? 48 ..... 2017/11/20 5,148
750783 소개팅남 관계정립 안하고 쭉 만나보는 거 7 ㅇㅇ 2017/11/20 3,354
750782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8~19(토~일) 2 이니 2017/11/20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