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별로 한 일은 없는 명절이지만.....
전날 시댁가서 저녁먹고...요번엔 토요일에 가서.....그러나 이미 모든 준비 마치신 울 시어머니..
역시나 설거지 한번 안시키시고...그저 온것만으로도 좋아하시는 정말 죄송스러워 죽겠는..ㅠ.ㅠ
추석 당일에 새벽같이 갔으나 이미 아침상 준비 다 해놓고 기다리시고..
얼른 친정가라고 밥 먹자마자 재촉하셔서 집에 돌아와서...옷 갈아입고..
보통은 시댁에서 친정으로 바로 가는데..이번엔 울 개님이 녹내장으로 한쪽눈이 문제인 고로 집에 한번 와서 보고 밥 주고...친정으로....총총총
친정가서는 설거지만 3번 하고..ㅎ
저녁으로 비빔밥 준비해서 고스톱 삼매경이신 이모들과 부모님 차려드리고..9시쯤 집으로 출발.
보통의 명절 일과가 이런데......
왜 명절만 지나고 나면 지름신이 미친듯이 몰려올까요.
한것도 별로 없는 주제에 괜히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이 간사한 마음..
참아야 하느니라~~~
그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