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을 주식으로 먹을 때 영양식처럼 하려면

포만감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17-10-27 20:18:36
아침은 떡 한조각 과일이고, 점심은 사먹거나 건너뛰고요. 
저녁이랑 주말은 계속 라면 콩나물 오뎅 김치 이렇게 해서 스프 반개 넣고 계속 먹어요. 
라면은 기름을 한 번 데쳐요. 
이렇게 된 게 제가 밥하는 게 감당이 안되어서 
심플하게 하려다 보니 제일 쉬우면서 포만감이 생기는 길을 찾은 것 같아요. 
두부스테이크, 현미스테이크, 만두도 좋아하는데 
반조리식품을 사니 식비가 부담이 되어서 자주 사지는 않게 되었어요. 
단백질이 부족한 것 같아서 일주일에 달걀 10개를 삶아 먹으려고 하구여. 
라면이 주식이 되는 게 국물있는 음식을 먹어야 포만감이 생겨서 그렇거든요. 
저녁에 떡이나, 순대같은 걸로는 포만감이 안생기더라고요. 

먹는 게 생활의 낙인데, 생활비도 부족하고 게으르고 그렇네요. 
지금 패턴에서 어떻게 하면 라면이 영양있는 주식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IP : 110.12.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란
    '17.10.27 8:19 PM (182.239.xxx.203)

    파 마늘 멸치 육수 사용함 좀 낫겠죠

  • 2. 마트에 가서
    '17.10.27 8:24 PM (175.223.xxx.91)

    냉동 해물믹스 사서 라면 끓일때 마다 넣으면 맛도 영양도
    좋아요.

  • 3. ...
    '17.10.27 8:26 PM (211.36.xxx.179)

    라면이 해로운게 염분이랑 각종 첨가물 때문이거든요.
    육수를 내서 1회분씩 얼리고 마트표 생칼국수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니 떡과 함께 얼렸다가
    끓여드세요

  • 4. 음‥
    '17.10.27 8:48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냉동 볶음밥이나 곤드레 나물밥도 간단하던데‥
    햇반이랑 즉석 음식도 라면보다 빠르고요
    저는 요리를 못하니 반조리 음식을 많이 하게 되네요

  • 5. 라면 드시려는 이유가
    '17.10.27 9:01 PM (223.62.xxx.69)

    라면이 좋아서인가요 국물이 있어서인가요?
    만약 국물이 있는 저녁이 드시고 싶으심 신 김치에 다시 멸치 넣고 푹 끓여서 맛 소금 아주 쬐금,국간장 넣고 끓이다가 밥 말아 드세요

  • 6. ......
    '17.10.27 9:0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진짜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춥고 배고파서
    뜨끈한 거 먹고 싶어서 라면먹는 게 아니라면
    저렴한 재료로 충분히 간단한 국 끓여먹을 수 있어요.
    국대체용으로 라면만 드신다면
    다른 국요리로 라면먹는 횟수 1/3이라도 줄이세요.

  • 7. ;;
    '17.10.27 9:06 PM (70.191.xxx.196)

    일단 기름에 튀긴 라면 면발을 따로 끓여서 국물을 버리고 스프 대신에 육수로 하고 다른 재료 넣어서 재구성해야 함.

  • 8. ......
    '17.10.27 9:0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진짜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춥고 배고파서
    뜨끈한 거 먹고 싶어서 몸풀라고 라면먹는 게 아니라면
    저렴한 재료로 시간 조금 들여서 충분히 간단한 국 끓여먹을 수 있어요.
    국대체용으로 라면만 드신다면
    다른 국요리로 라면먹는 횟수 1/3이라도 줄이세요.

  • 9. ㅇㅇ
    '17.10.27 9:10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라면을 주식으로 하는거 왠지 겁나지 않나요?
    계속 먹다가 병 걸릴거 같음;;;

  • 10. 오노
    '17.10.27 9:43 PM (175.223.xxx.210)

    주식이라니 말도 안되요

    차라리 국수를 드시지..

    암튼 그리드시면 몇달내 병 생겨요
    안됩니다 절대요

  • 11.
    '17.10.27 9:48 PM (118.34.xxx.205)

    생칼국수를 멸치육수나 간장 넣고 끓여드심이

  • 12. ...
    '17.10.27 9:58 PM (110.12.xxx.24)

    답 많이 주셨네요.
    현미국수를 이용해보기도 했는데 끓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포기구여.
    국수보다는 라면이 먹기 좋더라고요.
    게다 국수는 왠지 육수도 내야할 것 같아서 부담이구여.
    면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라면 데치고 김치랑 곁들여 먹으면 맛나고 배도 불러요.
    당이 들어가야 행복해지는 것 같더군요.
    .

  • 13. ,,,
    '17.10.27 10:01 PM (121.167.xxx.212)

    콩나물이나 팽이 버섯 숙주 나물 대파 들 듬뿍 넣고 드세요.
    가끔 오징어 한마리 넣고 끓이시고요.
    스프는 반만 넣으세요.
    그리고 국물 다 마시지 마세요.

  • 14. ...
    '17.10.28 7:49 AM (66.87.xxx.123)

    십여년 전 티비에서 매 끼를 라면으로 먹는 할아버지가 나왔어요. 성인병 없고 말랐는데 라면끓일때 꼭 텃밭의 녹색 야채를 넣어 같이 먹더라구요. 처음에 라면을 먹게 된 이유는 위가 안좋은가? 하여튼 밥보다 라면이 소화가 잘 된다는 거였고 가난하고 혼자사니 늙어 자길 위해 뭘 해먹는게 안돼는 거였는데...
    권하고 싶은 방법은 그 계절에 제일 저렴한 녹색 야채 및 버섯 종류를 넣어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등을 공급하는거예요.시금치가 쌀때에는 시금치를. 쪽파가 쌀 때에는 쪽파를, 미나리가 계절이면 미나리를, 호박이 한창이면 호박을 등등. 식재료 비싼 한국에서 작은 살림 꾸리시는 분들은 계절 야채를 잘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적당히 고기도 먹어주시고요. 어렵게 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 성공하시길. 화이팅!

  • 15. 낙지
    '17.10.28 5:54 PM (223.39.xxx.233)

    문어,새우 ,야채넣기.면 삶아 1차 물버리기,생면라면사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313 37세... 캐럿다이아가 그낭 돌같은 느낌인건 성격(?)인가요?.. 21 .. 2017/10/31 5,711
743312 등급이 2등급이다,3등급이다하는 거요 13 입시 2017/10/31 3,124
743311 아침하고 저녁에만 배가아파요 장염일까요? 2 2017/10/31 1,117
743310 고대와 연대 중 어디가 복수전공이 용이한가요? 1 ... 2017/10/31 1,529
743309 코스트코 할인상품 잘 아시는분~~ 3 궁금 2017/10/31 2,303
743308 돈걱정이 없어질때쯤, 가장 행복했던 29 기억 2017/10/31 9,400
743307 셀프 앞머리파마 괜찮나요? 3 파마 2017/10/31 1,635
743306 여의도 촛불파티 티라노 열사 못 보신분.. 1 .... 2017/10/31 1,175
743305 울100프로 니트가 따끔거려요 6 궁금 2017/10/30 3,148
743304 반찬할때 싱크대 깨끗히 쓰는 노하우 있을까요? 13 .. 2017/10/30 5,325
743303 절대 먼저 연락없던 친구의 부친상 31 ... 2017/10/30 14,838
743302 대치동 학원이 그렇게 좋아요? 13 .. 2017/10/30 4,781
743301 Mb가 그랬대요!!! 18 bluebe.. 2017/10/30 5,310
743300 수전 틀때마다 소리가 나요 3 진동 2017/10/30 2,552
743299 고척돔 주차는?? 5 플럼스카페 2017/10/30 1,238
743298 강형욱도 어떻게 보면 영재출신이네요. 19 밀빵 2017/10/30 10,401
743297 유리정원 어떤가요? 영화 2017/10/30 429
743296 대치동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아들 라이드길,,, 6 2017/10/30 3,363
743295 일요일도 부동산에서 집보러 오나요? 13 .. 2017/10/30 4,989
743294 양심치과 강원장 5 2017/10/30 2,950
743293 아~티라노 열사여~글에 티라노가 댓글 썼네요.ㅋㅋ 3 아~티라노열.. 2017/10/30 1,766
743292 제가 평소 김주혁이라는 배우만 보면... 29 .... 2017/10/30 21,944
743291 중국인들 참 대단하네요.jpg 3 ㄱㄴㄷ 2017/10/30 3,875
743290 (애도합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고이 잠드소.. 2017/10/30 1,905
743289 남편의 잠꼬대소리가 너무 무서웠어요 5 두타 2017/10/30 5,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