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을 주식으로 먹을 때 영양식처럼 하려면

포만감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7-10-27 20:18:36
아침은 떡 한조각 과일이고, 점심은 사먹거나 건너뛰고요. 
저녁이랑 주말은 계속 라면 콩나물 오뎅 김치 이렇게 해서 스프 반개 넣고 계속 먹어요. 
라면은 기름을 한 번 데쳐요. 
이렇게 된 게 제가 밥하는 게 감당이 안되어서 
심플하게 하려다 보니 제일 쉬우면서 포만감이 생기는 길을 찾은 것 같아요. 
두부스테이크, 현미스테이크, 만두도 좋아하는데 
반조리식품을 사니 식비가 부담이 되어서 자주 사지는 않게 되었어요. 
단백질이 부족한 것 같아서 일주일에 달걀 10개를 삶아 먹으려고 하구여. 
라면이 주식이 되는 게 국물있는 음식을 먹어야 포만감이 생겨서 그렇거든요. 
저녁에 떡이나, 순대같은 걸로는 포만감이 안생기더라고요. 

먹는 게 생활의 낙인데, 생활비도 부족하고 게으르고 그렇네요. 
지금 패턴에서 어떻게 하면 라면이 영양있는 주식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IP : 110.12.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란
    '17.10.27 8:19 PM (182.239.xxx.203)

    파 마늘 멸치 육수 사용함 좀 낫겠죠

  • 2. 마트에 가서
    '17.10.27 8:24 PM (175.223.xxx.91)

    냉동 해물믹스 사서 라면 끓일때 마다 넣으면 맛도 영양도
    좋아요.

  • 3. ...
    '17.10.27 8:26 PM (211.36.xxx.179)

    라면이 해로운게 염분이랑 각종 첨가물 때문이거든요.
    육수를 내서 1회분씩 얼리고 마트표 생칼국수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니 떡과 함께 얼렸다가
    끓여드세요

  • 4. 음‥
    '17.10.27 8:48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냉동 볶음밥이나 곤드레 나물밥도 간단하던데‥
    햇반이랑 즉석 음식도 라면보다 빠르고요
    저는 요리를 못하니 반조리 음식을 많이 하게 되네요

  • 5. 라면 드시려는 이유가
    '17.10.27 9:01 PM (223.62.xxx.69)

    라면이 좋아서인가요 국물이 있어서인가요?
    만약 국물이 있는 저녁이 드시고 싶으심 신 김치에 다시 멸치 넣고 푹 끓여서 맛 소금 아주 쬐금,국간장 넣고 끓이다가 밥 말아 드세요

  • 6. ......
    '17.10.27 9:0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진짜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춥고 배고파서
    뜨끈한 거 먹고 싶어서 라면먹는 게 아니라면
    저렴한 재료로 충분히 간단한 국 끓여먹을 수 있어요.
    국대체용으로 라면만 드신다면
    다른 국요리로 라면먹는 횟수 1/3이라도 줄이세요.

  • 7. ;;
    '17.10.27 9:06 PM (70.191.xxx.196)

    일단 기름에 튀긴 라면 면발을 따로 끓여서 국물을 버리고 스프 대신에 육수로 하고 다른 재료 넣어서 재구성해야 함.

  • 8. ......
    '17.10.27 9:0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진짜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춥고 배고파서
    뜨끈한 거 먹고 싶어서 몸풀라고 라면먹는 게 아니라면
    저렴한 재료로 시간 조금 들여서 충분히 간단한 국 끓여먹을 수 있어요.
    국대체용으로 라면만 드신다면
    다른 국요리로 라면먹는 횟수 1/3이라도 줄이세요.

  • 9. ㅇㅇ
    '17.10.27 9:10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라면을 주식으로 하는거 왠지 겁나지 않나요?
    계속 먹다가 병 걸릴거 같음;;;

  • 10. 오노
    '17.10.27 9:43 PM (175.223.xxx.210)

    주식이라니 말도 안되요

    차라리 국수를 드시지..

    암튼 그리드시면 몇달내 병 생겨요
    안됩니다 절대요

  • 11.
    '17.10.27 9:48 PM (118.34.xxx.205)

    생칼국수를 멸치육수나 간장 넣고 끓여드심이

  • 12. ...
    '17.10.27 9:58 PM (110.12.xxx.24)

    답 많이 주셨네요.
    현미국수를 이용해보기도 했는데 끓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포기구여.
    국수보다는 라면이 먹기 좋더라고요.
    게다 국수는 왠지 육수도 내야할 것 같아서 부담이구여.
    면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라면 데치고 김치랑 곁들여 먹으면 맛나고 배도 불러요.
    당이 들어가야 행복해지는 것 같더군요.
    .

  • 13. ,,,
    '17.10.27 10:01 PM (121.167.xxx.212)

    콩나물이나 팽이 버섯 숙주 나물 대파 들 듬뿍 넣고 드세요.
    가끔 오징어 한마리 넣고 끓이시고요.
    스프는 반만 넣으세요.
    그리고 국물 다 마시지 마세요.

  • 14. ...
    '17.10.28 7:49 AM (66.87.xxx.123)

    십여년 전 티비에서 매 끼를 라면으로 먹는 할아버지가 나왔어요. 성인병 없고 말랐는데 라면끓일때 꼭 텃밭의 녹색 야채를 넣어 같이 먹더라구요. 처음에 라면을 먹게 된 이유는 위가 안좋은가? 하여튼 밥보다 라면이 소화가 잘 된다는 거였고 가난하고 혼자사니 늙어 자길 위해 뭘 해먹는게 안돼는 거였는데...
    권하고 싶은 방법은 그 계절에 제일 저렴한 녹색 야채 및 버섯 종류를 넣어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등을 공급하는거예요.시금치가 쌀때에는 시금치를. 쪽파가 쌀 때에는 쪽파를, 미나리가 계절이면 미나리를, 호박이 한창이면 호박을 등등. 식재료 비싼 한국에서 작은 살림 꾸리시는 분들은 계절 야채를 잘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적당히 고기도 먹어주시고요. 어렵게 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 성공하시길. 화이팅!

  • 15. 낙지
    '17.10.28 5:54 PM (223.39.xxx.233)

    문어,새우 ,야채넣기.면 삶아 1차 물버리기,생면라면사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804 척추측만증이라는데.. 1 2017/11/29 705
753803 한샘은 성폭행사건 또 2 심해 2017/11/29 1,828
753802 중고생 기초학력 미달 증가? 15 ".. 2017/11/29 1,623
753801 나영석 새 예능 강식당 하이라이트 영상 2 .. 2017/11/29 1,433
753800 문재인 정부, 외상센터 열악하다는 이국종 일침에 닥터헬기 5대 .. 5 고딩맘 2017/11/29 2,340
753799 얼굴살이 오른 대신 뱃살이 심각한 수준이네요 7 2017/11/29 2,416
753798 인천 부평동에 계시는 회원님들 고견 부탁드려요~ 2 우유만땅 2017/11/29 523
753797 도쿄여행 질문좀할께요 3 .. 2017/11/29 996
753796 대학병원교수님 5 마라 2017/11/29 1,495
753795 남편 용돈 얼마씩 쓰시나요? 24 용돈 2017/11/29 3,894
753794 선생님보다 나은 초등학생 2 MilkyB.. 2017/11/29 915
753793 요즘 쌀은 돌 안 나오지 않나요? 2 ㅡㅡ 2017/11/29 946
753792 책을 읽다가 좋은글 내지는 와닿는 부분 정리 방법 5 별걸다 묻는.. 2017/11/29 1,651
753791 친정엄마가 잠꼬대가 심하신데요 4 ㅇㅇㅇ 2017/11/29 1,742
753790 고등자녀두신 선배님들~고등수학문제집 어떤 순서로 풀어야하나요? 2 은지 2017/11/29 1,684
753789 웃겨요 1 아침부터 2017/11/29 378
753788 고등학교 선택 좀 도와주세요~ 10 고민맘 2017/11/29 780
753787 중딩 아들둘 저녁 겸 간식 메뉴 11 저녁 2017/11/29 3,296
753786 이과에서 정시 대박난 학생~~~ 4 있나요? 2017/11/29 4,759
753785 문통 만난 아이들..앜..귀여워요ㅋㅋㅋ 7 사람이먼저다.. 2017/11/29 2,481
753784 2018 수능 가채점 결과..전북서 만점 2명 3 지역감정 2017/11/29 2,105
753783 it's got his name on it 3 아후 헷갈려.. 2017/11/29 1,006
753782 어지간하면 연봉 1억에 대졸인 세상... 21 깍뚜기 2017/11/29 6,842
753781 초등여아 한쪽 가슴이 간지럽다고 해요.(몽우리 때문인듯요) 7 2017/11/29 3,072
753780 브라바 청소기 이거 꼼꼼히 제대로 닦이는 거 맞나요? 15 질문이요 2017/11/29 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