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나개 강형욱 훈련사님
1. 다른 훈련사들은
'17.10.27 3:4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뭐랄까, 인간의 편의에 초점을 두고 개를 제압하고 억제시키는 방식이에요. 반면 강훈련사는 개와 동등한 생명체라는 입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것 같아요.
당근 훨 더 부드럽고 자율적이고 효과적이죠. 어디서 그런 스킬들을 익혔는지 놀랄 때가 많아요.2. ..
'17.10.27 3:49 PM (218.53.xxx.30)얼마전 그 프로보면서 남편 대할때도 그렇게 일관성있게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이 개를 귀찮게해서(??물론 개입장) 무는 버릇이 있는데요 일부러 모른척하니 너무 순한
개였드라구요
유투브로 다른것도 봐야겠어요
절대 남편을 개로 보지않습니다
오해말아주세요 ㅎㅎ3. ..님 공감백
'17.10.27 3:51 PM (211.105.xxx.177)..님 ^^
4. 예전 글 좋아서..
'17.10.27 3:52 PM (106.102.xxx.7)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260735&reple=13535710
견주인 저로서는 그분말씀은 아멘입니다5. 우리 주인이 달라졌어요
'17.10.27 3:52 PM (125.131.xxx.15)그쳐?!
개 훈련법을 남편에게 적용시키면 효과적일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해봤네요 ㅋ6. 첫댓글님
'17.10.27 3:54 PM (125.131.xxx.15)맞아요~
훈련사로써 고민도 많이하고 경험과 통찰력이 쌓여 나온건 아닐가 생각합니다7. 좋아
'17.10.27 3:56 PM (112.150.xxx.104)그분프로를 보다보면 따뜻한사람같아요
서열말고 심리로접근하는방식이 참 힐링되요
개에대한 시선이 따뜻하듯 사람에게도 적용해도될듯 ㅋㅋ8. 아 웃었어요
'17.10.27 3:59 PM (175.223.xxx.254)남편을 저렇게 대하면 ..이란표현 너무 재미있어요
그런데 저도 그랬어요 그프로 보면서 눈은 티비에
가있는데 말풍선 제머리오른쪽에 생기면서
음 ...저렇게 하면 잘 따라와줄까 변할까 ...
다 같은가봐요 ..
218 53 님 덕에 오늘 유쾌하게 웃었습니다 ~9. ㅎㅎㅎㅎ
'17.10.27 4:04 PM (218.55.xxx.126)견주인 저로서는 그분말씀은 아멘입니다
====================================
공감합니다. 바이블이에요~ 혹 내일 댕댕이 페스티벌 오시는 82님들 계실까요?10. 고딩맘
'17.10.27 4:07 PM (183.96.xxx.241)저도 세나개 자주 봐요 얼마전 그 분 책도 읽었어요 일이년 후에 유기견 입양하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어렸을 때 마당있는 집에서는 여러 마리 키워봤는데 마당없는 집안에서 다시 키워보려니 엄두도 안나고 방송 보면서 몰랐던 거 하나하나 배워가면 준비중입니다 가족 다 나가면 어차피 제차지될 게 뻔해서요 ^^;;
11. 소금광산
'17.10.27 4:17 PM (112.153.xxx.134)저는 키우는 개도 없고 자신이 없어 앞으로 키울 계획도 없지만 그 프로는 즐겨봐요.. 꼭 개 키우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느끼는게 많더라구요
12. 보세요
'17.10.27 4:27 PM (221.139.xxx.166)오늘 본 강형욱님 인터뷰 http://v.media.daum.net/v/20171027010054625
내용이 길지만 정독해야될 정도로 깊이있는 사고네요.
내용 중에서...
Q : 인간의 책임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이번에 사람을 물었던 최시원씨의 개를 안락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A : “고민되는 문제다. 과거 미국 등 선진국도 사람에게 상해를 가한 개는 죽였던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요즘은 어느 나라나 안락사에 대해 고민을 한다. 나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다. 다만 개를 기를 능력과 자격을 갖춘 사람이 키우도록 해야 한다. 반려견이 공격적이면 강아지를 그렇게 키우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개도 사람처럼 예의를 가르치고, 부모의 마음으로 잘못될까 전전긍긍하며 훈육하면 대단히 의연하고 점잖고 훌륭하게 자란다.”
Q : 개를 훌륭하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 “사랑에 대한 이기심과 무지함을 버려야 한다. 자신이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을 투영해 버릇없는 행동도 다 참아 주며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너도 나를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는 식의 마음가짐은 안 된다. 개에게서 행복을 찾지 말고 스스로 꿈을 꾸고 행복해져야 하고, 반려견과는 꿈과 행복을 나누는 사이라고 생각해야 한다.”13. 저도
'17.10.27 4:36 PM (220.116.xxx.3)이 프로 보면서
사람한테도 똑같이 적용될 얘기들이라 느껴요
위에 인터뷰처럼
스스로 행복해야 배우자와도 행복할수 있겠죠14. ///
'17.10.27 4:37 PM (1.252.xxx.199) - 삭제된댓글위의 인터뷰는 개를 키우는 사람은 모두 명심해야 .
사람을 향해 마구 짖는 개,입질하는 개. 모두 개차반으로 키운 보호자들 탓.15. 전적으로 동감해요
'17.10.27 4:4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저도 개, 고양이 예뻐라하는데 그 아이들, 행복하게 키울 여건이 못되어 늘 눈팅만해요. 세나개도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중 하나에요~
자주 나오는 충고 중에 하나가 애완동물은 능력(환경, 공간, 시간 등)되는 사람이 키워야 한다는 말이에요. 완전 공감해요.16. 저도좋아요
'17.10.27 4:53 PM (117.111.xxx.231)댕댕이페스티벌이 뭔가요?
17. redan
'17.10.27 4:59 PM (110.11.xxx.218)저도 어제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그 유기견 입양 카페 운영하시는 분도 참 대단하시더라구요. 200마리나 잊양보내셨다니..
18. 점점
'17.10.27 5:06 PM (211.36.xxx.192)여기보면 순종에 대해 부정적인데
어떤부분에어는 유리해요.
개량될때 순수 애완견이었던 개들은 비교적 성향이 유순해요. 성격이 아니고 견종성향이
투견, 사냥, 목축등 용도를 위해 개량된 종은 피를타고 흐르는 유전적 성향이 있어19. .....
'17.10.27 5:47 PM (122.34.xxx.106)강아지 두 마리 20년 키우고 무지개 다리 보내는 동안 개 잃어버리기도 사고 당하기도, 큰개한테 물리기도, 의료사기도 당하고 그래봤는데 이분 프로 제목 하나 너무 공감되었어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20. 목소리와
'17.10.27 5:50 PM (211.36.xxx.86) - 삭제된댓글인상에서 점수를 많이 따는 것 같아요
이연복처럼
근데 이연복의 요리비결에는 굴소스나 두반장 등 강력한 중국조미료들의 비중이 크잖아요
강씨 이 분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코방석을 십만원 넘게 받고 팔고 있더군요
그냥 벨로아 같은 방석 위에 코담요를 얹어놓은건데 품질로만 보면 반값만 받아도 충분한 퀄리티예요
코도 숱이 적어서 바닥이 보이고 강아지의 작은 움직임에도 코방석이 쉽게 움직여요
아이디어 값이라해도 강아지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이런 가격에는 보급하지 않을텐데 의아하더라고요
택배사도 저렴하고 불친절한 로젠택배로 보내서 걍 던져놓고 갔더라구요 좀 많이 실망했어요
이 분도 돈 엄청나게 벌거예요21. ...
'17.10.27 6:03 PM (210.117.xxx.125)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프로그램.. 나쁜 개는 없다?..
사지가 마비되는 병에 걸린 주인의 침대에서 벗어나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이 심했던 강아지 이야기였는데
강형욱씨는 개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도 넘치는 분이시더라구요22. 왕팬
'17.10.27 6:32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115322
이장면 보고
강형욱훈련사 왕팬됐어요.
원래도 호의적이긴했지만 이거보고 사랑에빠졌네요 ㅎㅎ23. 아침
'17.10.27 7:10 PM (211.244.xxx.143)사춘기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전 강훈련사 얘기를 들을 때마다
무릎을 치게 될 때가 많아요. 아들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하게 됩니다^^24. ..........
'17.10.27 9:3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그 프로그램 보면서
개 아닌 사람을
오버랩해서 봐요.
사람이나 개나.
어떨 때는 요즘 세상에는
개 키우는 것도 사람 키우는만큼 힘들구나 싶기도 하고.25. Ooo
'17.10.27 10:48 PM (119.64.xxx.164)저도 요즘 세나개가 너무 재밌어서 강아지 좋아하는 딸이랑 챙겨보네요
개를 대하는 강훈련사님께 감동을 많이 받고
아이 키우는데도 너무 도움이많이 되구요26. 저도
'18.1.31 9:34 PM (180.65.xxx.11)대부분 공감하고 좋아하는데
그 회사라는 곳의 상품 판매나 운영은 관심이 안가서(솔직하게는 납득/인정이 안되서) 적당히 선긋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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