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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쩌면 좋을까요.(갑상선)

은행잎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17-10-27 12:13:44
2년전에 목에 혹이 느껴져서 세침검사하니 물혹이라고해서 그나마 안심했죠. 그동안 먹고 사는것도 바빴고 다른데가 아팠던지라 약처방 받은것도 대충 먹고 6개월마다 가는 병원도 빼먹고살다가 얼마전에 음식물도 자주 걸리고 불편해서 오늘 큰맘먹고 병원에 갔어요..초음파결과 사이즈가 커져서 기도도 눌려있어 수술해야할것같다고 하네요.그 와중에 암 확률은20~30프로구요.
소견서 가지고 대학병원에 가라고 하시며 그동안 왜 안오고 있었냐고 하시네요.고주파로 할수있는 크기가 아니라구요.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네요.나름 건강관리한다고 매일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하는데 너무 속상해요.
암 이면 어쩌지요? 아직 어린 아이들부터 떠오르네요.
펑펑 울고있어요.
IP : 14.53.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을거예요
    '17.10.27 12:32 PM (122.45.xxx.213)

    남편은 식도랑 너무 가까워서 수술권유받았는데.. 직장때문에 계속 병원 못가다가 몇년만에 병원가서 수술했어요.. 양성이었구요..
    절제수술했는데, 직장에는 이야기도 안했고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바로 다시 직장 다니구요.. 약은 일년 먹으면 된다고 해서 일년 먹고 일년되었을때 검사하니 전이도 없고 완치판정 받았다고 의사샘께 들었구요..
    지금도 가족들 외에는 아무도 몰라요.. 걱정마세요.. 잘 되실거예요..

  • 2. 아마
    '17.10.27 12:38 PM (125.177.xxx.106)

    물혹이라니 괜찮을거예요. 너무 지레 스트레스 받지 말구요.
    마음을 편안히 가져요. 스트레스받는 게 더 나빠요.

  • 3. ...
    '17.10.27 1:13 PM (221.139.xxx.166)

    저 포함 제 주변에 갑상선 암으로 수술한 친구가 5명이예요.
    다들 엄청 잘 살고 있어요. 운동매니아, 외국자유여행 등등 다 하고 사네요.
    걱정 마세요.

  • 4. 갑상선 전절제만 아니면
    '17.10.27 3:23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갑상선 홀몬 약도 평생 먹지 않아도 됩니다. 기운 내시고...

  • 5. 안녕
    '17.10.27 5:54 PM (112.169.xxx.40)

    제 주변에도 갑상선 수술 헌 사람 넘 많아요ㅡ 과잉진단이란 얘기 있을정도구요... 갑상선암이라 할지라도 예휴가 굉장히 좋고 흔해서 아예 암보험에 보장도 안된다고 들었어요..

    염려 하지 마세요~

  • 6. ...
    '17.10.27 6:30 PM (221.139.xxx.210)

    암은 아닐거에요
    양성혹이 크기는 잘 커지더라구요
    악성으로 쉽게 바뀌진 않을듯요
    요즘 수술 간단히 잘 하니까 며칠 병원에 있다가 나온다고 편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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