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보고

...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7-10-27 11:19:55
착하다 착하다 굴레에 빠져서 누가 저에게 안좋게 대해도
저 사람이 지금 기분이 안좋아서 그럴꺼야..
내가 받아주면 아무일도 없이 지나가니까 참자..

착하니까 착하니까..

정말 착하게 보이고 싶고 안좋게 보이기 싫다는 생각의 굴레때문에
몇십년을 답답하게 살아왔네요

아이에게도 계속 강요하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해..넌 착하니까..
하지만 아이도 이 생각의 굴레 때문에
싫어하고  괴롭히는 아이와도 어쩔 수 없이 어울려서 지내고 있다는 걸 알고난 뒤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엄마..나 저 아이와 같이 안놀면 안돼요?

싫은 사람, 나를 괴롭히는 사람.. 어울리지 않으면 되는걸
그걸 왜 참고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살아왔을까요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저도 이제 저를 힘들게 하는사람, 만나면 뒤끝이 개운하지 않은사람..
정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벗어나는것은 혼자가 된다는 불안함과 외로움이 따랐어요
엄마들 세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이를 위해서 내가 잘 한 것일까 싶었고
저도 인맥이 끊어지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구요

처음엔 끊어낸 사람들과 마주치기만해도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러워지더라구요
가족에게 더 집중하게 되고 저에게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불쑥불쑥 착한척(?)하려는 제 모습이 나오면
난 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담담하게 살아요..
IP : 14.63.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원글이는
    '17.10.27 11:29 AM (125.140.xxx.1)

    82에 어록으로 남을거 같아요

    저는 어제 그글을 읽고
    꿈까지 꿨어요

    진상진상상진상 25년지기 베프를 끊어낸지
    5년만에... 꿈에 나왔는데
    그 친구와 현재 만남이 또 시작됬더라구요ㅋㅋ
    꿈에서도 아차 했구요
    또 어떻게 떼어내지 궁리하다 깼네요 ㅋㅋ

    이번 나를 사랑하는 방법 붐이 일고 나면
    톡 차단되고 전화하면 피하고 안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싸해지고 ㅋㅋㅋㅋ
    관계에 피바람이 불겠네요

    혹시 자신이 상대로부터 관계가 정리 되어지는지
    돌아보세요
    나부터 ㅋㅋㅋ

  • 2. ..
    '17.10.27 11:30 AM (124.51.xxx.87) - 삭제된댓글

    잘 했어요
    앞으로도 그러면 돼요
    난 착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다
    그 생각들만 없애연 돼요
    그러면 한결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067 초등학교는 집주소지따라 배정되나요? 7 ㅁㅁ 2017/11/10 926
746066 눈다래끼 꼭 째야하나요? 8 111 2017/11/10 3,013
746065 종이컵 많은데 쓸데가 있을까요? 4 해리 2017/11/10 1,275
746064 초기 디스크에 소염 진통제 먹어야 하나요? 8 디스크 2017/11/10 4,222
746063 안철수가 왜 싫냐구요??? 이딴짓 하고 다니니 싫어합니다. 8 조작질의 대.. 2017/11/10 1,805
746062 50대 이상 돈 버시는 주부님들 63 ㅡㅡ 2017/11/10 20,075
746061 라바제 건조대 세로대형이 인기 많은가요? 3 주방 2017/11/10 1,553
746060 오후에 건강검진인데 지금 커피마셨음 어떡하죠? 7 ㄱㄴ 2017/11/10 3,292
746059 18년된 이불솜 관리 어떻게 하나요? 21 이불솜 2017/11/10 3,474
746058 오늘아침 ㅗㅗ 2017/11/10 450
746057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자소감 소개 3 고딩맘 2017/11/10 1,255
746056 초5남자아이 아침밥 얼마나 먹고 가나요? 15 .... 2017/11/10 2,140
746055 견과류 알러지 증상인가요? 2017/11/10 1,241
746054 더치페이 부부... 15 ... 2017/11/10 5,353
746053 냄새 안나고 깔끔한 우유 추천 좀 해주세요 3 우유 2017/11/10 989
746052 수능도시락 수프ㅡ 3 스프 2017/11/10 874
746051 백화점에서 코트를 샀어요 6 $$$&am.. 2017/11/10 3,618
746050 커피의 장/단점 하나씩 알려주세요 21 커피 2017/11/10 3,991
746049 퍼스널 컬러 진단해 보셨어요? 9 퍼스널 컬러.. 2017/11/10 2,150
746048 죄 많이 지은 사람들의 공통점 문지기 2017/11/10 1,797
746047 머리를 쎄게 남자애가 때렸다는데...오늘 아침에 아프데요 12 2017/11/10 3,720
746046 편의점커피가 그리 맛나난오ㅓ? 7 편의점커피 2017/11/10 2,632
746045 기왕이면 잘생긴 남자? 1 oo 2017/11/10 1,940
746044 법원도 대법원장만 바뀐거라네요 9 ... 2017/11/10 1,715
746043 수학쪽 머리 좋은 사람들이 성격도 이성적인 편인가요? 6 성격 2017/11/10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