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만만치 않지, 대학학비 시작이고
쉬고 싶은데 내일 일하러 가야 해요. 알바를 프리로
합니다.
그게 은근 새로만나는 사람과 스트레스이고,
돈없으니.거기다 양가 어르신 돌아가심
김장 독립해 해야 하고,
남편은 늘 자긴 피곤해서 못해서 집안일 못한대고
어쩌다
외식이라도 하면 어찌나 좋은지
거의 집밥에, 회가 먹고파도 근 20만원돈 드는거
같아, 만원 안팍 회떠 집에서 먹고
식탁은 늘 닦고 또 닦고, 대학생 큰애는 용돈달라는데, 나와도 부질없어 보이는 대학 등록금도 아깝고
당장 늘 바쁜데,
힘들기만 하네요 잠도 안오네요
친구들은
대학학비는 아빠회사서 당연 나오는 직장들이고
해외 놀러가자 그러는데
제가 연락을 끊었네요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벅차요.친구들은 놀러다니는데
40후반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7-10-27 02:18:51
IP : 175.22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10.27 3:01 AM (42.82.xxx.100)힘내세요!
띵가띵가 노는것보다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삶이 훨씬 복을 더 많이 짓는거래요^^
지금 복 짓고 있는거에요2. ..
'17.10.27 5:52 AM (223.62.xxx.76)난 시간 널널하고
맘만 먹음 언제든지 회도 먹고
해외여행도 갈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허리 협착증에 걷는것도 힘들고 저질 체력
놀러 다니는것도 건강해야 다니지 안그럼 못다녀요
저보단 건강한 원글님이 차라리 난거 같네요3. ..
'17.10.27 6:56 AM (218.237.xxx.58)기운내세요..
저도 남편회사서 등록금 안나오는 공무원이라..
전 건강도 안좋아요..
일은 크게 힘들지 않으나 어디 스트레스 안받는 직업이 있겠나요..4. ...
'17.10.27 9:32 AM (14.63.xxx.140)힘들다고 친구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김장도 원글님 힘드시면 이번엔 패스하고 사서 드셔도 되구요
남편도 그래요.. 바라기 시작하면 서운한마음만 드니..
도와주면 고맙고 아님 말고.
외식도 하면 좋지만 집에서 먹으면 지저분한 식당그릇, 음식 안먹어도 되고
더 깔끔하게 식구들 챙긴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냥 다 생각하기 나름 같아요
내가 잘 지내고 좋아야 친구들도 나를 좋아하지
별볼일 없는 사람은 나이들수록 친구들 만나는것도 소용없네요
원글님 자신에게 신경쓰는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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