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벅차요.친구들은 놀러다니는데

40후반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7-10-27 02:18:51
학원비 만만치 않지, 대학학비 시작이고
쉬고 싶은데 내일 일하러 가야 해요. 알바를 프리로
합니다.
그게 은근 새로만나는 사람과 스트레스이고,

돈없으니.거기다 양가 어르신 돌아가심
김장 독립해 해야 하고,
남편은 늘 자긴 피곤해서 못해서 집안일 못한대고
어쩌다
외식이라도 하면 어찌나 좋은지
거의 집밥에, 회가 먹고파도 근 20만원돈 드는거
같아, 만원 안팍 회떠 집에서 먹고
식탁은 늘 닦고 또 닦고, 대학생 큰애는 용돈달라는데, 나와도 부질없어 보이는 대학 등록금도 아깝고

당장 늘 바쁜데,
힘들기만 하네요 잠도 안오네요
친구들은
대학학비는 아빠회사서 당연 나오는 직장들이고
해외 놀러가자 그러는데
제가 연락을 끊었네요 ㅠ
IP : 175.223.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27 3:01 AM (42.82.xxx.100)

    힘내세요!

    띵가띵가 노는것보다
    열심히 부지런히 사는 삶이 훨씬 복을 더 많이 짓는거래요^^
    지금 복 짓고 있는거에요

  • 2. ..
    '17.10.27 5:52 AM (223.62.xxx.76)

    난 시간 널널하고
    맘만 먹음 언제든지 회도 먹고
    해외여행도 갈수 있는 여건이 되지만
    허리 협착증에 걷는것도 힘들고 저질 체력
    놀러 다니는것도 건강해야 다니지 안그럼 못다녀요
    저보단 건강한 원글님이 차라리 난거 같네요

  • 3. ..
    '17.10.27 6:56 AM (218.237.xxx.58)

    기운내세요..

    저도 남편회사서 등록금 안나오는 공무원이라..
    전 건강도 안좋아요..
    일은 크게 힘들지 않으나 어디 스트레스 안받는 직업이 있겠나요..

  • 4. ...
    '17.10.27 9:32 AM (14.63.xxx.140)

    힘들다고 친구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김장도 원글님 힘드시면 이번엔 패스하고 사서 드셔도 되구요
    남편도 그래요.. 바라기 시작하면 서운한마음만 드니..
    도와주면 고맙고 아님 말고.
    외식도 하면 좋지만 집에서 먹으면 지저분한 식당그릇, 음식 안먹어도 되고
    더 깔끔하게 식구들 챙긴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냥 다 생각하기 나름 같아요
    내가 잘 지내고 좋아야 친구들도 나를 좋아하지
    별볼일 없는 사람은 나이들수록 친구들 만나는것도 소용없네요
    원글님 자신에게 신경쓰는게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994 2호선 초초역세권 오피스텔 분양 문의 도시형 생활.. 2017/11/14 749
748993 40넘었고..임신준비중인데..뭘해야할까요? 16 ... 2017/11/14 4,746
748992 성당 열심히 다니시는 천주교 신자분 있나요? 9 궁금 2017/11/14 2,199
748991 나이들어 간다는 건.. 하나씩 작별해야함을 뜻하는건가요? 8 ㅇㅇ 2017/11/14 4,232
748990 펌. 살빼고 나서 알게된 불편한 진실 8 ... 2017/11/14 7,814
748989 갑자기 한섬 며느리 생각나네요 4 한섬 얘기나.. 2017/11/14 12,096
748988 일반교회 돌아가는 시스템 좀 설명해주세요. 세습이 어떻게 되는건.. 10 2017/11/14 1,996
748987 어금니크랙 발치말고는 답이 없는건가요? 7 ㅠㅠ 2017/11/14 5,275
748986 맹박씨가 9 노통 2017/11/14 1,224
748985 자퇴한 대학 동기 생사라도 확인을 하고 싶은데요 9 ddg 2017/11/14 3,517
748984 뒤늦게 장국영에게 빠져 덕질 중인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17 꼬고 2017/11/14 3,845
748983 3년만에 찾아온 생리 5 ... 2017/11/14 4,257
748982 계피꿀 2 에스텔82 2017/11/14 1,412
748981 이런 경우 뭐가 진실일까요? 12 ㅜㅜ 2017/11/14 3,602
748980 엄마가 많이 아파요... 2 뜨니 2017/11/14 2,222
748979 김동률 곽진언 일 좀 하지... 8 가을 2017/11/14 3,725
748978 건강보조제 뭐 드세요? 7 .. 2017/11/14 1,526
748977 과탄산소다 증기(?) 호흡해도 괜찮나요? 2 ha 2017/11/14 3,065
748976 빨래 일주일에 몇번 하세요? 14 ... 2017/11/14 6,288
748975 "삼성합병 과정에 朴 지시 있었다"..2심서 .. 3 철푸덕!거렸.. 2017/11/14 1,016
748974 마녀 려원보니까 윤은혜 생각이 나요. 17 ... 2017/11/14 5,493
748973 좀전에 뜬 김주혁씨 블랙박스 영상봤는데.. 35 황망 2017/11/14 27,195
748972 가수 박지윤에게 김완선 느낌이 나요 5 오드아이 2017/11/14 2,298
748971 러빙빈센트 영화 중학생 보기엔 어떨까요? 9 황양 2017/11/14 1,336
748970 김장 김치에 과일육수 4 김장 2017/11/14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