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쩡한데 디자인 살짝 지나버린 옷들.. 어떡하죠?

괴롭다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17-10-27 00:32:31

옷이 너무 쌩쌩한거예요

근데 디자인은 좀 구식(?) 같아서 손이 안가거든요

면티.. 멀쩡한데 어쩐지 스타일이 없는것들.
수많은 스판기 없는 청바지들..
뭔가 라인이 달라진 트레이닝복들..(6,7년 이상 된것들..)
역시 라인이 달라진 등산복들..

어릴적부터 절약하는 부모님따라 배워서 그런지
면티도 목이늘어나야버리고
뭐든 문제가 생겨야 버렸는데요.

문제는.. 별일이 안생긴 이옷들을 껴안고있자니
너무너무 양이 많아서요
버리긴 죄책감느껴지고, 옷이 너무 멀쩡하니 조금 아까운듯도 싶고.

이걸 다 헤질때까지 입어야한다면 ..
저는 죽을때까지 이제 옷안사도 될거같아요 ㅠㅜ

다들 이런 애매한옷들 어떡하시나요?

IP : 175.223.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7 12:39 AM (222.108.xxx.186)

    잘라서 차을 청소같은거 할 때 한 번 쓰고 버리기.
    한쪽구석에 3달정도 보관해보고 안입는 제철 옷 미련없이 버리기.
    사진찍어 지역카페 같은 곳에 드림 올려 나눠주기
    지인에게는 줘도 욕먹겠다 싶은 것은 과감히 버리기

  • 2. ..
    '17.10.27 12:44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아름다운 가게, 옷캔에 기증했어요.

  • 3. 헌옷수거함에
    '17.10.27 12:46 AM (121.130.xxx.60)

    내다 버러요

  • 4. 부비두바비두
    '17.10.27 12:57 AM (175.125.xxx.211)

    기부나 수거함이요 ㅋㅋ

  • 5. 기부
    '17.10.27 1:02 AM (211.36.xxx.121)

    저는 아는 사회적기업 봉사단에 택배로 보내서 기증해요
    그러면 그단체에선 그옷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하시거든요
    제가 아는곳은 계양봉사단인데 그곳에선 인천시 계양구의 하천등지의 환경복구 정화하는 활동을 하셔요
    하천을 정비하고 그길을 따라 벚나무길과 꽃길을 조성하는데 기금을 활용하고 있거든요
    봉사단장님이 블로그 하시는데 '아침녘'님이시거든요
    관심 있으시면 검색해보세요
    저도 판매 가능할만한 깨끗한 옷이나 가방ㆍ신발등은 이렇게 정리했어요

  • 6. 아까워도
    '17.10.27 1:30 AM (112.150.xxx.63)

    아름다운가게에 갖다줘요
    요즘옷 떨어져서 못입는건 없잖아요.
    멀쩡한데 유행지났거나 그냥 안입게 되는옷들이지..

  • 7.
    '17.10.27 1:53 AM (110.14.xxx.175)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않더라구요
    1년이상 안입었다면 일단 박스에 정리하시고
    박스에 있는줄도 몰랐던건 과감하게 버리세요

  • 8. 파동
    '17.10.27 7:23 AM (1.250.xxx.85)

    원단만 좋으면
    수선가게에서 리폼이나 수선해서 입어요
    기술 좋으신분 만나면 정말 다른옷이 되어요

  • 9. 나이들면서는 면티는
    '17.10.27 8:08 AM (117.111.xxx.203)

    안사요

    면티입으면 추레해보이고 빈티나보여서 새거 줘도 안입어요

  • 10. ....
    '17.10.27 8:56 AM (220.120.xxx.207)

    5년이상된 옷은 버려요.
    요즘은 3년만 입어도 유행 지나서 못입게되는 옷이 많더라구요.그냥 재활용 수거함에 다 버립니다.

  • 11. 스피릿이
    '17.10.27 9:39 AM (14.43.xxx.191)

    며칠 전에 옷 정리 잔뜩 했네요. 다음에 안 입게 될 것 같은 옷은 과감히 수거함에 넣었네요. 그래도 옷장엔 옷이 많네요. ㅎㅎ

  • 12. dd
    '17.10.27 10:05 AM (115.136.xxx.247)

    재활용함에 넣으세요. 누군가에게는 요긴한 옷이 될거에요.

  • 13. dd
    '17.10.27 10:06 AM (115.136.xxx.247)

    저도 잘 못 버리는데 심지어 누구 주고 나서 그 옷이 생각나 괴롭기도. 그래도 멀쩡하고 입을 만한 옷을 줘야 좋아하지 너덜너덜한 옷 누가 좋아하겠어요. 좋은 일 했다 생각하고 과감하게 안 입는 옷 정리해야 맞아요.

  • 14.
    '17.10.27 10:11 AM (223.62.xxx.100)

    천만깨끗하지ᆢ디자인은 뭔가 티나요ᆢ흐름을 역행ᆢ촌스럽더라구요그냥 버립니다

  • 15. ㅇㅇ
    '17.10.27 12:22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옷 대부분이 그렇죠 뭐. 다 멀쩡한데. 미묘하게 이상해서요.
    저도 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313 30대 집없는 기혼분들 문화생활 즐기며 사시나요? 11 닐리 2017/12/04 2,876
755312 서울랜드 주차장 어린이 사망사건 청원해주세요 5 청원 2017/12/04 1,204
755311 알알이곤약이 살 빠지겐 하네요 11 2017/12/04 3,327
755310 그냥 새우젓보다 육젓이 더 맛있나요? 7 아줌마 2017/12/04 2,333
755309 서울 호텔.부모님 머무르실만한곳 3 hippyt.. 2017/12/04 1,304
755308 정말 연구대상 여성운전자 -_- 11 .... 2017/12/04 3,610
755307 걱정거리가 잇으니 사람들 만나기가 힘들어요 10 봄바람 2017/12/04 2,567
755306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4 살림꽝 2017/12/04 1,371
755305 고3맘들 53 궁금 2017/12/04 6,255
755304 인생 처음 보험 탔어요... 2 처음이다 처.. 2017/12/04 2,765
755303 제가 아이들을 잘못 키우는거 같아요 4 ... 2017/12/04 2,055
755302 2000년의 20만원이 지금의 얼마정도 될까요 6 ㅇㅇ 2017/12/04 1,325
755301 아이의 이런 성향 3 궁금 2017/12/04 963
755300 소개팅을 주선하고 난 이후...난처하네요. 40 힘들다 2017/12/04 21,077
755299 펌) 미니멀에 반기 들다…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총.. 50 2017/12/04 18,712
755298 쿠쿠 압력밥숱과 지나가리 2017/12/04 447
755297 난자 냉동하신 분 질문 있어요. 2 Gooooo.. 2017/12/04 1,312
755296 외국사시는분 시누나,오빠언니 아이들 보내고싶다고하면 어쩌실거예요.. 16 치치 2017/12/04 3,330
755295 고구마스프레드 어따쓰죠? 2 2017/12/04 484
755294 잡코리아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안좋네요. leo88 2017/12/04 1,357
755293 싱가폴 여행 어느 계절에 가는게 가장 좋은가요? 5 ... 2017/12/04 2,296
755292 어제 홈쇼핑에서 방송하던 일제 각질제거 오일 써보신 분 계실까요.. 3 ... 2017/12/04 1,616
755291 미국여행시 유심 3 추천해주세요.. 2017/12/04 906
755290 임프란트전에 1 ppop 2017/12/04 685
755289 늙지 않게 보이는 법 100 저렴 2017/12/04 25,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