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게 금방 질리네요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7-10-26 20:51:11
이젠 심장이 뛰지않아설까요..
무슨일을 해도 쉽게 질리는것같다는 생각이들어요
흥분되고 가슴이 콩콩뛰고 피가 팍 도는 그런적이
언제였나 모르겠네요
새로운건 하나도 없고 전부 그렇거니~이렇게 생각되어져요
하다못해 택배 포장뜯는 일도 심드렁해졌어요 ㅠㅠ
그것도 재미가 없어지네요

와 너무한듯.. 무슨 노인처럼 사는것같이.
(노인무시라고 따지지맙시다..표현이그렇다는거니까)
40대인데 심한건가요..

세상 무슨낙으로 사시나요?
그 무엇도 흥분되는게 없네요.


IP : 175.198.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공부합니다
    '17.10.26 8:52 PM (116.127.xxx.144)

    팟캐스트에서.
    초초초초보 인데도 엄청 재미있네요 ㅋ

  • 2. ...
    '17.10.26 8:54 P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자기 사는 재미는 자기가 끝없이 찾으며 사는거죠
    길지 않은 인생 나이 40에 벌써 그렇게 심드렁해서 어찌 삽니까
    뭐.. 나도 그래요~그런 댓글 줄을 잇겠지마는..

  • 3. 진진
    '17.10.26 8:57 PM (121.190.xxx.131)

    불교 공부 시작했는데..
    가슴이 설렙니다. 50중반이에요.

  • 4. 진진
    '17.10.26 8:59 PM (121.190.xxx.131)

    어쩌면 끝없는 번뇌와 물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것같은 희망이보여요

  • 5. 샬랄라
    '17.10.26 9:00 PM (106.102.xxx.32)

    독서해보세요

    길이 많이있습니다

  • 6. ㅇㅇ
    '17.10.26 9:10 PM (121.171.xxx.193)

    그래서 성경에 사랑만이 살게 한다 고 하잖아요
    심장을 뛰게 하는건 사랑뿐 이래요

  • 7. ...
    '17.10.26 9:17 PM (118.38.xxx.29)

    >>그 무엇도 흥분되는게 없네요.

  • 8. ..
    '17.10.26 9:39 PM (211.36.xxx.26)

    저도 40대 아직 물욕이 버려지지 않네요
    아껴 살다가도 갖고싶고 꽂히는거 생김 돈버는게 그렇게 다행일수 없는게 그걸 손에 넣을때 희열을 느껴요 ㅠㅠ

  • 9. 사바하
    '17.10.26 10:04 PM (116.125.xxx.51)

    진진님 말씀 퐈악 공감되구요
    스님들 법문들으면서
    세상사에 초연해지게 됩니다

  • 10. 올해그래요
    '17.10.27 1:14 AM (124.49.xxx.61)

    47...

  • 11.
    '17.10.27 9:05 AM (39.7.xxx.248)

    그쵸. 저도 그래요.
    여행도 쇼핑도 운동도 다 즐겁긴 한데 발꼬락이 오무라드는것 같은 흥분됨이 없어요.
    사랑뿐이죠. 사랑을 시작할때 그 흥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921 어린이드라마 요즘은 없나봐요 3 요정컴미 2017/11/14 718
748920 아~~너무썼어요 돈을ㅠ ~~~ 80 2017/11/14 25,406
748919 아파트 재건축 잘 아시는분 ~~ 7 재건축 2017/11/14 2,251
748918 알고싶어요 1 2017/11/14 459
748917 중3...고등수학 처음으로 공부하려는데.. 5 ㅇㅇ 2017/11/14 1,681
748916 툭하면 헤어자자는 남친때매 눈물흘리는 딸 18 2017/11/14 4,965
748915 현직 여가부장관도 업체 특혜주고 비리 저지르나 보네요. 5 ㅇㅇㅇㅇㅇ 2017/11/14 791
748914 갑자기 몸살(?)기운이 느껴지는데요... 6 ㅠㅠ 2017/11/14 2,044
748913 이사한 친구 선물 .. 2017/11/14 470
748912 동물 병원 정말 화나요 8 ... 2017/11/14 2,294
748911 백화점 갈지말지 고민되네요...결정장애 10 상품권 2017/11/14 2,307
748910 고등학교 내신과 등급에 대해 여쭤봅니다. 5 예비 예고생.. 2017/11/14 2,095
748909 세상이 달라졌어요~~ 6 우와 2017/11/14 2,992
748908 외동으로 살다가 다둥을 낳았습니다. 27 ㅇㅇ 2017/11/14 8,563
748907 전세계약 세입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 해도 괜찮을까요?.. 10 .... 2017/11/14 927
748906 대전 성심당..진상봄. 8 2017/11/14 4,395
748905 소소한 행복 - 인심 좋은 트럭 장사하시는 분들,,, 4 행복 2017/11/14 1,000
748904 신경치료하면 원래먹는게 힘든가요? 3 cc 2017/11/14 989
748903 꿈해몽 고수님들 계세요? 똑똑똑 9 ㅂㅋ 2017/11/14 1,007
748902 모레 대장내시경인데 오늘 저녁 치킨 먹어도 될까요? 6 .. 2017/11/14 3,436
748901 남편이 또 승진 탈락했나봐요 38 비전 2017/11/14 19,209
748900 네이버 검색어 순위 지금도 조작인건지 1 지금도 2017/11/14 482
748899 MBC 신동호 ‘시선집중’ 하차…새 진행자 찾는다” 5 ... 2017/11/14 2,847
748898 두피냄새 심한 고2아들용 샴푸 추천요~ 10 징하다 2017/11/14 2,819
748897 스위스와 파리 4 우편물 2017/11/14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