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민입니다. 부자이신분들 돈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이야기해주세요

서민 조회수 : 7,642
작성일 : 2017-10-26 19:30:21
삶이 어떻게 다른지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요.
더 행복하신가요?

그리고 어떻게 부자가 되셨는지도 알려주세요
IP : 123.215.xxx.11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들은 돈이 주는 즐거움 딱히 없어요
    '17.10.26 7:32 PM (124.49.xxx.151)

    서민의 공기처럼 당연히 있는거니까요.
    돈이 적을수록 돈이 있을 때 즐겁습니다.

  • 2. ......
    '17.10.26 7:40 PM (114.202.xxx.242)

    저는 아니고.
    친척중에 혼자 외국나가 자수성가한 분 있는데.
    돈 쓰는 재미보다 돈 버는 재미가 월등히 크답니다.
    돈 불리는거 한번 재미들리면, 그것만큼 재미난게 없대요.
    돈쓰는게 왜 재밌다는건지, 돈 많이 써봐도 역시 재미는 돈 버는 재미가 제일이라고.
    그분왈, 돈쓰는게 재밌다는분들은, 스스로 돈을 정말 엄청나게 확 벌어본 사람은 아닐꺼라고.
    그분은 하루종일 재미들려서, 돈만 불리고 있다는데.
    돈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말은, 돈 버는 재미가 너무 커서 생긴말일꺼라고.
    정말 돈버는게 게임같고 즐겁대요.-_-

  • 3.
    '17.10.26 7:41 PM (223.33.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부자는 아닌데
    그래도 결혼초기 형편 생각하면 그나마 용된 케이스 구요
    돈이 있어 좋은 건 안정감 이네요
    다른 말로하면 불안감이 없거나 적다 해야 되겠죠

  • 4. 에잉
    '17.10.26 7:42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돈 불리는 재미..무슨말인지 알지만 그건 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돈이 소비되면 즐거움이 올 걸 알기에 재밌는거죠.

    순수하게 불리는 재미는 아니라는 말씀. 결국 쓰고싶어서 에요.

    만약 돈을 맘껏 불리되 얼마를 벌어도 너는 한달에 100만원만 써. 라고 하면 하나도 잼없을거에요.

  • 5. 저는
    '17.10.26 7:48 PM (211.202.xxx.141)

    큰 부자는 아니지만 나이들어 일 안해도 월세로 생활이
    되니 그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 6. ㆍㆍ
    '17.10.26 7:52 PM (122.35.xxx.170)

    친정부모님.
    건물 임대료 들어와 돈 걱정 없이 사시니,
    보는 것만으로도 부럽..ㅋ

  • 7. ..
    '17.10.26 7:54 PM (223.62.xxx.200)

    여유가 생겨요. 저는 부자가 아니지만 주변에 쉰 넘어 부자된 분이 계시거든요.
    마음의 여유, 경제적 여유, 시간의 여유.
    주변사람들에게 밥도 자주 사게 되는 등 관계에서도 여유가 생기죠.

  • 8. 아침
    '17.10.26 7:55 PM (39.119.xxx.131)

    하기싫은일을 하지않아도 되서 행복해요.
    사고 싶은거는 언제든지 사고
    가고 싶은 곳도 언제든지 갈수있어 좋아요.
    예를들어 벤츠 s클래스 현금으로 사요.
    유럽여행도 두달씩 다녀오고요.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따서 쿠바와 멕시코의 캐러비안바다속 구경도 하구요.

    돈은 남편이랑 자영업해서 벌다가 우연히 경매로 큰 상가건물을 사고 거기서 나온 월세랑 번돈으로 또 건물사고... 오년정도 더 벌면 건물 하나 더 살 수 있지만 사십 후반에 과감하게 은퇴하고 삶의 여유를 즐깁니다.

  • 9. ...
    '17.10.26 7:55 PM (223.38.xxx.229)

    첫댓글에 동의

  • 10. ...
    '17.10.26 8:00 PM (116.39.xxx.29)

    부자들 세계는 모르겠고요, 과거 빈민이었던 저와 중류층이 된 지금의 저를 비교해보면 삶에서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어요. 메뉴를 고를 때, 여행지를 고를 때, 옷을 살 때 등등.

  • 11. .....
    '17.10.26 8:12 PM (125.136.xxx.121)

    저두 돈 버는 재미가 더 좋을듯해요

  • 12. 밥심
    '17.10.26 8:13 PM (210.2.xxx.194)

    생계 때문에 억지로 해야하는 일들이 확 줄죠. 일단 직장 나가서 꼴보기 싫은 상사 안 봐도 되쟎아요

  • 13. ..,,,,
    '17.10.26 8:15 PM (183.98.xxx.245)

    윗분처럼 첫 댓글에 동의..
    돈이 있어도 성향과 나이에 따라 달라요.
    어떻게 번 돈 인가도 다 다르고요.
    저는 만사 귀찮을 50대에 진입 하니까 자동차 여행 사치
    다 별로..요즘 집중 하는건 내 마음의 평화에 집중 합니다.
    있으니 자식끼리 경쟁 하면서 욕심 부리는게 보여서..
    그것 또한 갈등의 요소가 되네요..
    평범하게 살 때 가족끼리 끈끈했던 가족애는 지금은 없어요..

  • 14. 아침님
    '17.10.26 8:19 PM (121.180.xxx.132)

    부러우면 지는건데 정말 부럽네요~~
    저두 부자는 아니지만
    남들보다 쬐금 잘버는데
    주변사람들이 좀더 친해지려고 한다는게
    느껴집니다
    저한테 엄청 친절한데
    돈을 주변에도 잘쓰니깐요
    밥도 커피도 웬만하면 제가 다 쏩니다
    근데 돈을 안써도 잘해주겠지만
    돈을 쓰니 더 그렇겠죠

  • 15. 저 부자는 아니지만
    '17.10.26 8:22 PM (90.127.xxx.33)

    조금 여유가 있어서 좋은 건
    회사 다니기 싫어 때려치웠어요 ㅋ

  • 16.
    '17.10.26 8:26 PM (223.33.xxx.171) - 삭제된댓글

    하기 싫은 건 안해도 되는 자유
    하고 싶은 건 할 수 있는 자유

  • 17. 좀더 벌게 되니까
    '17.10.26 8:46 PM (121.129.xxx.115)

    뭘 구매할 때 덜 망설여요. 실패해도 괜찮으니까요.
    또 뭔가 해보고 싶을 때 돈 들어도 한번 해보자 하게 되더라구요.

  • 18. 자유죠
    '17.10.26 9:05 PM (92.104.xxx.115)

    그게 돈이 주는 최고의 선물.

  • 19. 댓ㄱ글보니
    '17.10.26 9:13 PM (1.234.xxx.114)

    역시 인생은 돈이최네요
    자유롭고 하기싫은거 안해도 되고~
    이게다죠뭐
    정말부럽네요

  • 20.
    '17.10.26 10:09 PM (61.74.xxx.54)

    같은 질문을 부자한테 한적이 있었는데 자유라는 대답도 있었고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고 한 사람도 있었어요
    돈으로 아낀 시간을 원하는 일에 투자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더 부자가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 21. 돈 많으면
    '17.10.26 10:36 PM (221.141.xxx.42)

    피한 피서 가는 사람이 부럽더군요

    추울때 두달 더울때 두달 해외장기 체류하고...

    하기 싫은 일 안하고 건강에만 신경쓰고...

  • 22. 큰부자는 아니지만
    '17.10.26 10:39 PM (61.80.xxx.94)

    하기싫은일 안해도 되는게 젤 좋네요
    애들이랑 여행가고플때 갈수 있고 늦잠 자고플때 늦잠잘수 있고 가족중 못사는 형제 도와줄수 있고 자식이 성격은 왕 좋은데 형편이 좀 없는 배우자 소개시켜도 별로 흠으로 안보여서 좋고..
    일단 여유가 생기는건 맞아요

  • 23. ㅇㅇ
    '17.10.26 10:42 PM (180.228.xxx.27)

    부자는 아니지만 월급이 올라갈수록 미용실 더 좋은데가서 서비스 누리고 여행갈때 비즈니스타고 사우나가서 그전에는 세신만했는데 이제 전신마사지 추가하고 등등 소소한기쁨요

  • 24. ..
    '17.10.26 11:40 PM (219.254.xxx.151)

    딱히 막 신나거나행복하진않아요 든든함정도지요 글고 당당할수있고요 시댁쪽에 눈치안보고 가고싶을때가고 안가고싶음안가고 남편한테 기안죽고큰소리치는거좋아요 여행도가고싶을때 당장표사서갈수있고 일안하고쉬고싶을때쉴수있는자유가있고요 친구들한테 소소하지만 작은선물도자주하고 기뻐하는거보면좋구요 그정도에요 소소해요

  • 25. dma
    '17.10.27 1:09 A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어느 날부터 제가 백화점에서 가격표를 안 보더라구요.

  • 26. ...
    '17.10.27 1:52 AM (115.140.xxx.216)

    돈은 불어나는 게 최고 즐겁죠ㅋㅋ 돈이 돈을 부르니까요
    쓰는 재미는 크게 못느끼는 사람입니다

  • 27. 작은 부자
    '17.10.27 2:19 AM (138.19.xxx.110)

    가고싶은 나라 훌쩍 계획해서 떠나고
    아이들 물건 돈걱정없이 사주고
    어느 지역 어느 아파트 어느 평수에 살까 계획할때 문득 이게 꿈인가 싶고...
    직업은 자아실현을 위해 이상적인 목표를 가지고 매진하고 일하는 아줌마가 청소 집안일 다해주고 매끼 맛있는 요리 척척 차려줄때 아 행복하다 싶어요
    저도 절 위한 물건 소비는 흥미가 떨어지네요

  • 28. 자유
    '17.10.27 11:30 AM (124.49.xxx.121)

    경제적자유죠
    돈이 행복을 살수는 없지만 시간을 살수는 있습니다
    하기싫은일안하구요

  • 29. 꿈다롱이엄마
    '18.4.28 8:28 PM (125.208.xxx.37)

    제 삶을 통제할수 있는것, 경제적인 자유 이게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278 살고 싶은지 .. 죽고 싶은지 .. 7 초가 2018/01/19 2,469
770277 근로자 본인이 사용한 교육비는 연말정산 대상인가요? 2 연말정산 2018/01/19 822
770276 구글 툴바를 깔았는데 번역중으로만 나오네요 컴맹 2018/01/19 415
770275 조금전에 유투브로 비트코인 토론봤어요 7 유-정 2018/01/19 2,965
770274 멀미심한 댕댕이들 데리고 여행가야하는데 ㅠㅠ 2 ㅇㅇ 2018/01/19 1,087
770273 어떤 글의 댓글에 여러가지 일들 나열하며 그 중 게임? 4 작년말인가 2018/01/19 490
770272 주재원으로 나가고 싶은 도시 18 봄감자 2018/01/19 5,716
770271 요즘 한국에선 어떤 한글 문서를 쓰나요? 10 Profic.. 2018/01/19 1,381
770270 강아지50마리를잔인하게죽인 남고생들 17 마음아파요 2018/01/19 3,848
770269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책 100권 refine.. 2018/01/19 957
770268 미세먼지 마스크는 몇번사용하고 버리나요 6 마스르 2018/01/19 3,146
770267 브릿지 하는 경우 양옆 치아 보통 신경치료 하나요? 5 ㅇㅇ 2018/01/19 1,991
770266 강남역에 백화점 있나요? 9 ..... 2018/01/19 1,664
770265 백화점 신상 코트가 완판인경우도 3 옷 관련 질.. 2018/01/19 2,344
770264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코치로부터 폭행 당해 5 richwo.. 2018/01/19 3,902
770263 임용고사 진짜 죽을맛이에요.....ㅠ 9 dd 2018/01/19 6,227
770262 신촌세브란스 병원 구내식당 메뉴 어디서 알수 있나요 1 병원밥 2018/01/19 2,660
770261 조국이 대통령이 되는 상상 23 어떨까요 2018/01/19 3,760
770260 켈리 KELLY 11 아놔 2018/01/19 4,869
770259 저 하나쯤 없어진다고 한들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7 ... 2018/01/19 1,955
770258 마트에서 제발요 13 쇼핑녀 2018/01/19 6,996
770257 오늘 가상화폐 토론이 끝날 무렵의 극적인 변화 16 눈팅코팅 2018/01/19 6,129
770256 중학생 국어문법 인강 감사 2018/01/19 704
770255 안은 그럼 타고나길 보수로 타고난건가요 11 ㅇㅇ 2018/01/19 1,628
770254 역시 형제네요 7 .. 2018/01/19 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