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에서 한달살기
외로울 라고 일부러 가는거같아요.
친구가 내려가 있는데 도닦으러 간느낌.
보통 부부가 가던데 이친구는 정말 혼자 가서 뭐하는지
궁금하지만. 물어 볼수도없고..
1. ???
'17.10.26 6:43 PM (203.142.xxx.49)어려운 질문도 아닌데 직접 물어 보셔도 될듯해요~
2. 혼자
'17.10.26 6:44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여행가는분들은 대단한거같아요
전 밤에 정말 무서울것같아요
여행가서 콘도나 팬션서 화장실서 샤워하다가 무서운생각나면 소름끼치잖아요
그래서 전 혼자 여행못가요
돌아다니는건 혼자서도 잘하는데...3. ...
'17.10.26 6:4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외로우려고 일부러 가면 안 되나요?
4. 복작거리는거
'17.10.26 6:5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좋아하는 사람있으면
혼자만 있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매너없는 질문 아닌데 직접 물어보세요.
혼자 뭐하냐고.
혼자놀기 좋아하는 사람은 혼자노는 취미가 많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람들하고 하는 취미가 많고요.
저는 제주 가서 혼자 몇달 있을때 해뜨기전에 운동갔다가 아치 주는 집 도시락집에서 밥먹고 집 가서 운동복 빨아놓고 빠는 동안 집 청소간단히 하고
빨래 들고 나가서 빨래 돌리고(코인 빨래 방 이용)
커피 한잔 마시면서 책보고
날씨 좋으면 오름 오르고
저녁 사먹고
집와서 글 좀 쓰고 잠(알바 조금 함)
그사이 동네 아줌마 아저씨한테 잡혀서 노동 끌려가지 않으려면 집에있으면 안됩니다.
한두시간 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농사일 안하던 사람이 아이고 재밌겠다. 이러고 따라가서 잠깐 하나가 털고 일어나서 올 수 있는 데가 아님.
한번 동행해서 가면 최소 한나절 4~5시간 일하고 며칠 몸살납니다.
공연 전시 좋아해서 제주는 할게 없는 곳이긴 한데
조용히 몇달 빈둥대기는 좋져.5. 복작거리는거
'17.10.26 7:0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제가 살던곳은
원래 안면있던 사람도 주위에 좀 있고
집 자체가 할일이 많았음.
농가주택이라 집터가 500평넘고
집안에 귤나무도 제법 되고 해서
매일 풀뽑고 귤꽃 따주고 귤 너무 많이 열리면 따주고 해야돼서 집 청소 정리만도 두세시간 훌쩍 가는 곳.
제주가 그냥 놀기 좋은데가 많기는 한데
도시가 아니라서 버스잘 없으니까 차 있어야되는게 별로고 제가 갔을때는 연단위로밖에 렌트 안해줘서 임대료 좀 들었네요.6. ..
'17.10.26 7:02 PM (122.35.xxx.138)어려운 질문은 아니죠.
가기전여도 주말부부여서 호자 살았는데 장소만. 옮겨 혼자
산대니. 뭔가 범접치 못할기운이 느껴져서요
답을 얻어서 감사요7. 제주도에서
'17.10.26 7:03 PM (119.70.xxx.204)혼자한달살면 인생에 다시없는추억이될거같네요
요즘 억새철이라 사방이 억새라
막찍어도 화보예요8. 봄
'17.10.26 10:32 PM (125.180.xxx.153)아침에 눈 뜨고 싶음 눈 뜨고 배고프면 밥 먹고 산책하고 싶음 나가고..어딜 가도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곳..
살아보지 않음 모르는 한달 이 꿈 같습니다..9. 나도
'17.10.27 12:34 AM (110.70.xxx.221)심심함을 즐기는거죠~멍때리기도 하고..부럽네요 한달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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