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에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회사생활중인 미혼인데,
재작년쯤 회사 입사할 때 교육을 함께 받았던 입사 동기입니다.
그리고 각지로 발령이 났어요. 그 때 같은 조여서 몇주간에 걸쳐 함께 교육을
받긴 했는데 막 친하진 않고 그 때 같은 조였던 사람끼리 그냥 어울리는 정도였어요.
사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구요.
근데 제가 있는 지역이 본가라서 여기서 결혼식을 한다고 하네요.
같은 회사고 조직이 크다보니깐 언제 어디선가 또 마주칠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저는 결혼하면 그 친구 안부를 것 같거든요.
그 때 발령전 함께 교육받았던 사람들이 결혼식을 간다고 하는데,
저도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발령 이후 연락을 서로 한적도 없고 하는 사이도 아니고....
이런 경우 결혼식에 참석해야할까요?
결혼식 참서 안할 경우 축의금을 전달해야할까요?
저는 결혼하면 청첩장 안보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또 사람일은 모르니 형식적으로라도 참석하고 축의금 내야할까요
너무 난감하네요 ㅠㅠ
저는 결혼하게 된다면 평소 연락을 안하거나 현재 보는 사이가 아니라면
아는 사이라도 청첩장 안보낼 것 같은데... 막상 결혼할 때는
당사자는 친하든 친하지 않든 아는 사이면 다 청첩장을 보내게 되는건가요..?
2년전에 함께 공부했던 여자분이 있는데, 공부 끝나고 한번도 사적으로 연락한적
없고 그저 좋은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있었는데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 보내오기도
하더라구요.........그래서 당사자라면 일단 청첩장 다 보내는걸까요..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