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너무 무서워요

[....]

컴퓨터 작업중인데요.. 저 혼자구요.

한참 작업중 모니터 오른쪽으로 사람이 스윽...비치는거에요.

그러니까 제 뒤로 서서 저를 내려다 본다고 해야할까..

순간 얼어버려서 키보드도 멈칫 하고 

혹시나 눈이 마주칠까 제대로 보진 못하고 실루엣만 보는데 

남자인것 같았어요. 한 5초? 10초? 지났을까...

무서우면서도 확인해야겠단 마음에 용기를 내서 뒤로 휙 돌아보니

아무도 없네요 .... 미치겠어요 무서워서 ㅠㅠㅠ

진짜 온몸에 소름이.... 밖으로 나가야겠어요 ㅠㅠㅠㅠ

[커피숍gogo]

날이 우중충해서 그런가 어서 커피숍으로 고고....

[잉]

어떻게 컴퓨터 모니터에 모습이 비칠 수 있죠?
지금 해도 안떠서 어두컴컴해서 모니터에 뭐든 못 비칠것 같은데요.

[..]

아아아악!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이나 관세음보살이라도 읊어요.
소오~~~~름.

[ㅇㅇ]

착각입니다

[eee]

대낮에 오바육바
그렇게 무서운데 이 글 쓰고 앉아있었음?

[흠...]

근처에 로봇청소기같은... 혹시 벽에 다이슨청소기같은거 있나요? 거기다 누가 모자 걸어 놓거나...

[...]

집에 남자귀신이 같이 사네요

[....]

눈의 착각이에요...저도 그런적 몇번 있는데...
현충일에 제가 거실에서 바느질을 하고있었어요..
근데 밖에서 누가 하얀 소복을 입고 저 보라고 팔을 흔드는 거예요..(우리집 24층)
무서워서 계속 바느질만 하고있다 궁금해서 확인이나 하자..하고 고개를 들어 봤는데
태극기 휘날리는거더라구요....

[저도 전에]

왼쪽에서 하얀 물체가 스치듯 움직이는 거예요.
집에 혼자 있는데.. --
내가 앞을 보면 사라지고
곁눈질로 살짝 보면 나타났어요.

그래서 일어나서 안경을 벗었는데
안경 왼쪽에 하얀 종이였나 스티로폼이었나하는
아주 작은 게 붙어있었어요.

[움]

고전 유머중에
눈옆에 밥풀붙어있었다
그 얘기가 생각나네요

[ㅇ]

저도 가끔 헛게 보일때있어요

[혹시]

그곳에서 사람이 죽은 건 아닌지 내일 주변사람들께 물어보세요.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지금 삼실 이전에 그 자리에서 젋은 남자가 목매 자살했다 하더라구요 ㅠ. 삼실에 앉아 있는데 오싹 소름돋고...그래서 그 곳 사표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