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잘못해서 상처를 준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4,047
작성일 : 2017-10-26 14:02:41

아는 분이 남편이나 시댁이 좀 여유로운데

집에 있기 심심하다고 학습지교사 일을 시작하셨는데

안지 얼마 안된 사람 2달인가 된 동료교사가

돈을 꿔달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말듣고

아니...지금 버는 돈이 얼마나 안되는데

아저씨가 그돈을 벌려고 얼마나 밖에서 고생하는데

그걸 함부러 꿔주냐고..

그리고 그돈 못받는다고...

그사람 어디서 벌어서 그걸 갚겠냐고.


근데 그게 어쩐일인지 상처를 준거 같아요

그사람 입장에서 현재 누리는 부는

사실 본인이 이룬게 아니라 남편이 이룬거니까

마음속 깊은곳에 있던 예민한걸 건드린거 같아요..


근데 사실 부부면 남편수입이 곧 부인 수입도 되는거고

더 나아가 제가 그런말할 입장이 안되는데

제돈 꿔주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전화해서 사과했는데도

거리가 생겼어요...


제가 명백히 잘못한거죠?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어요...

IP : 58.123.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7.10.26 2:10 PM (211.46.xxx.42)

    그 지인이라 분 한심하네요
    말이야 더 이쁘게 했을 수도 있지만 따끔한 말 들어서 정신 좀 차려야 겠네요

  • 2. ㅇㅇ
    '17.10.26 2:14 PM (61.106.xxx.234)

    그냥 바른소리이긴한데 오지랖같아요
    남일은 끼어들지마세요
    훈계듣고 좋아할사람 아무도 없어요

  • 3. 그르게요
    '17.10.26 2:16 PM (125.129.xxx.246)

    원글님 틀린 말 아닌데
    진짜 훈계 듣고 좋아할 사람 없어요...
    그냥 오지랖이고 꼰대질이지
    그냥 입을 닫는 게 최고에요 ㅠ

  • 4. 틀린말 아닌데
    '17.10.26 2:24 PM (112.155.xxx.101)

    틀린말 아니고 위하고 걱정하는 말이잖아요.

    사실 대화를 하다보면 악의 없이 이얘기저얘기 하게 되는데
    가려서 한다고 해도 본의아니게 아픈델 밟게 되기도 하고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픈델 밟혔어도 걱정되서 하는 말 같으면 그려려니 해야죠.
    그게 사람 그릇이고 인덕 같아요.

    사과까지 하셨고 공은 그쪽으로 넘어갔으니
    마음풀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아저씨가 아무 말 안하는데
    '17.10.26 2:32 PM (210.210.xxx.244)

    남인 원글님이 일해라 절해라..평상시에 님이 그 사람을 자기 밑으로 봤네요.

    벌면 얼마나 번다고//// 푼돈 벌면서 남 빌려줄 돈이 어딨냐???

    원글님이 잘버는 사람이라도 저런말을 하면 열받는데,못버는 사람이 그러면 당신이 뭐라고 일해라 절해라야?? 싶지요.

    평상시에 그분의 시댁과 남편이 주는 안락함에 많이 부러웠나 보네요.남의 약점이 아니라,원글님의 컴플렉스가 보이네요.

  • 6. ...
    '17.10.26 2:40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힘들게 번 돈 나 위해 가족 위해 써야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왜 빌려주냐고만 하시지...저라도 그런 말 한 상대가 사과하더라도 전처럼 아무 감정 없는 상태로 되돌아가진 않을 듯요. 저 사람은 내가 겨우 푼돈이나 벌면서 남편이 고생해서 번 돈으로 생각 없이 사나 보다 평소에 생각했나 보네 싶을 거 같아요.

  • 7. ㅎㅎㅎ
    '17.10.26 2:43 PM (182.212.xxx.177)

    윗분 일해라 절해라~~ 또 나왔네요
    간만에 댓글로 보니 잼있네요
    오타죠?

  • 8. ㅎㅎ
    '17.10.26 2:58 PM (211.36.xxx.227)

    일해라 절해라..오타겠죠. .
    근데 어쩐지 저 말이 더 와닿네요..

  • 9. ..
    '17.10.26 3:03 PM (59.14.xxx.68)

    틀린말 아니고 좀 세게 말하긴 했네요
    할수 없죠 뭐,기다려 보심이..

    일해라 절해라는 볼때마다 ㅎㅎ
    82에서는 허용되는 표현이죠

  • 10. ....
    '17.10.26 3:14 PM (220.123.xxx.111)

    뭐 틀린말은 아닌데.
    전 절친이라며 해줄수 있는 말.
    동네엄마라면 말 실수한것

  • 11. ...
    '17.10.26 3:15 PM (1.233.xxx.138) - 삭제된댓글

    대다수사람들이 충고한다고하다가 이렇게해서 많이 실수해요 무관심이나 무성의하지않고 관심갖고 도와주려다가 오히려 비난받게되는 실수를하고 자책하는거죠
    이번일 겪으면서 깨닫긴했지만 마음도 많이 아프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028 전우용 트윗 2 고딩맘 2017/10/28 1,972
743027 알쓸신잡 시즌2를 보고나니... 11 ... 2017/10/28 6,872
743026 남의 딸이 임대소득 올리는게 뭐가 큰 일이라고 기레기들.. 2 남이사 2017/10/28 1,845
743025 주민번호를 알면 그 사람에 대해서 조사 가능한가요? 6 nn 2017/10/28 3,900
743024 결혼고민 47 ... 2017/10/28 10,648
743023 공천헌금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당선무효 위기…항소심서도 징역형 4 고딩맘 2017/10/28 1,517
743022 멤버 교체된다면 누구 추천하실래요? 4 미운우리새끼.. 2017/10/28 2,282
743021 허리 디스크 or 목 디스크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 다 말씀해주.. 18 디스크 2017/10/28 4,139
743020 g3 재부팅 현상 있으면 6 hh 2017/10/28 1,077
743019 아까 안산자락길 정보로 정말 힐링했어요 52 .. 2017/10/28 6,050
743018 대전 기차역 3 알려주세요~.. 2017/10/28 1,341
743017 치킨 시킬때 같은 체인이지만 다른 가게일 경우 말인데요 .. 4 zhz 2017/10/28 1,477
743016 2년된 찰보리와 발아현미 1 ... 2017/10/28 1,317
743015 싱글분들 지금 뭐하시나요...? 19 주말저녁 2017/10/28 4,005
743014 학교시설관리직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4 질문 2017/10/28 2,917
743013 사춘기 아들 러쉬샴푸 6 ..... 2017/10/28 4,876
743012 아이폰에 유튜브 강의파일 저장하는 법 알려주세요 2 아이폰 2017/10/28 1,221
743011 다이어트 식단 문의요 4 식단 2017/10/28 1,619
743010 원로배우 오현경씨가 이런 분이었네요 25 이런 사람도.. 2017/10/28 20,866
743009 몇살 같아 보여요? 물어보는 사람 진짜 싫어요 22 ㆍㆍ 2017/10/28 5,729
743008 유기견 보호소에 헌 이불이나 옷등을 보내고 싶은데요. 10 유기견과 길.. 2017/10/28 2,266
743007 에르메스 린디 느낌 가방 추천해주세요 1 ㅇㄹㅇㅇ 2017/10/28 2,359
743006 세무사랑 상속증여 상담할때 얼마나 내나요 3 세무사 2017/10/28 3,096
743005 여중생이 내성 발톱이면 어떻게 하나요? 5 ... 2017/10/28 1,861
743004 심판받기 싫으면 심판하지 마라 5 tree1 2017/10/2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