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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거에 관심 없는 분들은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궁금 조회수 : 6,331
작성일 : 2017-10-26 10:37:07
인간에게
맛있는 음식 먹는 것 보다 더 큰 즐거움을 주는 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IP : 110.70.xxx.9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0.26 10:40 AM (182.172.xxx.23)

    그러게요
    사는 낙이 없네요
    먹고싶은것도 없고 많이 먹지도 못하고

  • 2.
    '17.10.26 10:40 AM (175.116.xxx.169)

    먹방이오.
    푸드 파이터들 방송...

  • 3. ...
    '17.10.26 10:41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책 음악
    저에게 이거보다 더한 재미는 없어요

  • 4. ???
    '17.10.26 10:42 AM (118.127.xxx.136)

    그럴리가요. 먹는거 말고 재밌는게 없겠어요?

  • 5. ㅁㅁ
    '17.10.26 10:45 AM (175.223.xxx.62)

    제가 먹는 낙이 없어요 식욕부진이고요
    근데 오죽하면 먹는게 시큰둥 하겠어요
    예민하고 힘들고 피곤하니까 식욕마저 없는거고 낙이 없다시피 한거죠. 그러니 식욕도 없는거구요. 세상 편하게 살고 걱정근심 없으면 식욕이 없을수가 없죠. 살도 찌고요.

  • 6. 입는거
    '17.10.26 10:45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살쪄서 옷장안에 옷 다 못입는다고 생각하면 입맛이 뚝 떨어져요.

  • 7. ㅇㅇ
    '17.10.26 10:46 AM (61.101.xxx.246)

    제가 지난번에 글올렸어요.
    먹는낙이 없어서 식욕왕성한분들 젤 부럽다고..

    최소한 하루 세번 아침점심저녁먹을딱 행복하잖아요ㅜ

  • 8. 솔직히
    '17.10.26 10:46 A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이런글이 제일 신기해요..
    저도 잘 먹긴하지만
    어찌 먹는게 낙일수가 있나요?..

  • 9. 많아요
    '17.10.26 10:47 AM (222.236.xxx.145)

    운동도 두어가지만 하면
    일주일이 달려가요
    책도 읽고 산책도 하고
    82도 하고
    필요한것들 검색도 하고
    쇼핑도 하고
    먹는거에 별 흥미없고
    몸매 이쁩니다
    아무옷이나 대략 이쁘게 어울리는것 보면
    있던 식욕도 달아납니다 신나서요
    인생 잼납니다

  • 10. ..2
    '17.10.26 10:48 AM (121.166.xxx.12)

    먹는 게 낙이어서 다이어트로 기천을 날리는 제 입장에선 부럽...

  • 11. 음..
    '17.10.26 10:51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가족중 먹는데 전~혀 관심이 없고
    그냥 식사대용으로 캡슐같은거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단한번도 뭐 맛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구요.
    옆에서 보면 스트레스 쌓이는것이
    식사하면서 항상 표정이 뚱~해있고 옆에 사람들 맛있게 먹고 있는데도
    표정이 뚱~~해서
    즐거운 분위기를 은연중에 망쳐요.

    외식하러 나가면
    못먹어서 한숨쉬고

    자기가 안먹는거지만 가족들은 정말 속터진다는....ㅠㅠㅠ

    하지만 이 사람도 먹는거 싫어하고 안먹고 그 돈으로 패션과 운동에 엄청 신경쓰거든요.
    옷을 잘입기위해서 몸을 최적화로 만들어서
    모든 옷을 소화해 내니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멋진옷 입고 회사갈 생각하면 그렇게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또 회사에서도 옷잘입는다고 소문나고 칭찬듣고
    기분좋으니까 일도 잘하고 능력은 더 커지고

    회사에서는 멋진옷입고 일해서 칭찬받으니까 너~무나 에너지 얻고 기분 좋은데
    집에만 오면 우울해 합니다.
    집에서는 편한옷 입고 그냥 그러고 있어야 하니까

    아참 이렇게 엄마가 옷을 잘입으니까 딸들도 패션에 관심많고 옷을 잘입어서
    친구들이 좋아해요.

  • 12.
    '17.10.26 10:53 AM (110.70.xxx.4)

    먹는 낙으로 산다고 다 뚱뚱한 줄 아나봄

  • 13. ...
    '17.10.26 10:54 AM (175.223.xxx.11)

    저도 먹는게 낙인데..
    그래서 항상 다이어트때문에 힘드네요.

  • 14. 저도
    '17.10.26 10:55 AM (223.62.xxx.217)

    먹는거에 관심없어요 배안고플정도로 먹기만하면 되요
    맛있는거 먹는건 좋아하지만 먹다보면 다 아는맛이니까요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하는 낙으로 살아요
    운동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져요

  • 15. 일부러로긴
    '17.10.26 10:56 AM (119.71.xxx.29)

    먹는거 관심 없음
    대신 인생의 낙은
    .....
    섹스, 섹스,
    오로지 쎅

  • 16. 먹는 거 외에 낙이 없으면
    '17.10.26 10:57 AM (124.49.xxx.151)

    ..짐승인 걸로 아는데요;;;

  • 17. ...
    '17.10.26 10:58 AM (221.165.xxx.155)

    저도 먹는 낙으로 사는데요. ㅋㅋ
    먹고 운동하고 또 먹고 운동하고..
    어느날은 더 맛있게 먹으려고 한끼 굶어요. ㅋㅋ

  • 18. ..
    '17.10.26 10:59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옷 살 때 이리보고 저리보고 고민고민해서 샀는데,
    살 찌니 입을 수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엄청 커요. 버리지도 못하고 옷을 큰 사이즈로 또 사고 있어요.
    비싼 것은 사지도 못하고 다이어트 할 동안만 입는다 하면서요. 아이고, 내 옷ㅠㅠ.. 유행 다 지나겠네.
    맛있는 음식은 멀리하려고 해요.
    한 번 먹으면 다음에 또 당기더라고요.
    맛있는 음식에 식욕증진제를 탔나 어쨌나.

  • 19.
    '17.10.26 11:00 A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

    여기 특히나 먹는 낙 말하는 사람들 많던데
    일단 드는 느낌이 저 윗분처럼
    섹스하는 낙 잠자는 낙 뭐 그런 느낌 들어요
    본능을 채워주는 낙이 최고라 여기는 것도 그런대로의 삶이겠죠
    참 단순해서 좋겠다 싶어요
    그것만 채워주면 인생 즐거울 수 있다니

  • 20. ...
    '17.10.26 11:07 AM (119.64.xxx.92)

    마음의 양식(?)이 있잖아요 ㅎㅎ

  • 21. 음...
    '17.10.26 11:09 AM (27.1.xxx.155)

    쇼핑..?
    먹는건 안남지만 쇼핑한건 남잖아요..^^;;;

  • 22. 흠흠
    '17.10.26 11:10 AM (125.179.xxx.41)

    입짧고 편식하고 먹을거관심없는 사람인데
    임신해서 입맛이 돌아 맛있는 음식 먹고다닐때
    진짜 놀랐어요...!
    삶이 정말 즐겁고 아름답더라구요....ㅋㅋㅋ
    먹는낙이란게 이런건가 싶었네요

  • 23. .....
    '17.10.26 11:11 AM (221.146.xxx.42) - 삭제된댓글

    먹는거 좋아하고 먹는 낙으로 살지만
    먹는 낙'만' 있는건 아니라서요
    운동도 좋아하고 운동하면서 변하기 시작한 몸의 변화도 좋고 옷입는 즐거움도 알게됐구요
    도서관이나 서점 가는 것도 좋고
    책읽고 음악 듣고 유투브 보고 차마시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것도 낙이고....
    낙이 엄청 많아서요

  • 24. 보통
    '17.10.26 11:14 A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윗님 처럼 살고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죠
    그런데 여기 보면 먹는 거 말고는 사는 낙이 없다
    그런 얘기를 너무나 많이들 하던데요
    그런 글 볼때마다 한심하고 기빨리는 느낌.

  • 25. 식욕
    '17.10.26 11:19 AM (210.19.xxx.110)

    아주 마른 건 아니지만 먹는 것에 관심없고 딱히 좋아하는 음식도 없어요.

    저의 삶의 낙은 지식 습득. 맥락 없이 광범위하고 얉은,
    온갖 잡다구리 지식 습득이 진짜 즐거움이예요.
    음악, 역사, 미술, 사회학, 인류학, 벼라별 등등..

    흔한 표현으로 마음의 양식이란 말이 딱 맞아요.
    음식 섭취보다 지식 습득이 더 포만감 있어요.

  • 26. 헐,
    '17.10.26 11:19 AM (114.201.xxx.251)

    정말 이해안되네요..어떻게 먹는것에만 낙을 둘수가 있나요?
    여행 ,돈쓰기,책보기 ,친구 만나기 ,옷입기 ,공부하기 등등 얼마나 많은데,
    전 ,오히려 먹는거에 목숨걸고 ,눈반짝이는 사람들이 살짝 이해가 안되요
    세상에 잼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 27. 먹는낙보다는
    '17.10.26 11:21 AM (211.36.xxx.219)

    아름답게 건강한 내모습이 좋은거죠 사실 먹는것도 사람을마름답게 만들 수단의하나일뿐ᆢ결국인생도 아름답게 가꾸는게목적이죠

  • 28. 헐,
    '17.10.26 11:26 AM (114.201.xxx.251)

    원글님이야 말로 언론에서 먹는것의 즐거움에 대해 너무 포장하고 , 긍정적으로
    쇼처럼 보여주는것에 ,몰입되어 있는거 아닌가 생각해보셔야 할듯..
    내 몸은 모든 음식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아무거나 먹기 싫거든요.
    그리고 이미 먹어본것들 ,맛을 아는것들이니,,
    또한 소박하고 건강한것을 내몸에 넣겠다는 생각을 하면 먹는것에 까다로워지죠.

  • 29. ..
    '17.10.26 11:32 AM (124.111.xxx.201)

    식욕이 의욕이라고 먹는 낙이 있는 분들이
    다른 낙도 많아요.

  • 30. ᆢᆢᒺ
    '17.10.26 11:33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저는 평생 입맛이 좋아서 입맛이 없으면 어디가 아픈거예요
    그런데 입맛없으면 기분이 안좋고 내몸이 안좋구나
    생각해요
    입맛좋은건 건강하다는 증거죠

    저희 시부모님이 뭐든 맛있어 하질 않아요
    식탐 없으시고 그냥 국에 말아 후르륵 끼니만 때우세요
    시부모님보면 먹는낙을 모르시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 31. 저도요.
    '17.10.26 11:36 AM (220.72.xxx.171)

    저도 먹는것 좋아해요. 여행다닌 추억은 항상 먹은 음식과 연관되어서 기억에 남아요 ㅋㅋ
    치즈늘어지는 크레페 먹은 몽마르뜨언덕, 자허토르테 먹은 오스트리아, 베이글보다 두껍게 바른 크림치즈가 있었던 뉴욕 구수한 보말칼국수가 맛있었던 제주 등등..

    근데 시댁식구들은 이렇지 않아요. 남편을 비롯.. 그저 배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
    여행 다니면 하루 2끼만 먹어요.

    평소 책을 가까이하고, 공부. 더 많은 공부.
    시댁 마당에는 학자가 양성되길 바라는 시엄니 마음으로 버드나무를 키운답니다..

  • 32. ....
    '17.10.26 12:04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먹는 낙? 같은 게 있어 본 적은 평생 없고...
    중고딩 땐 책, 음악이 낙, 대딩부턴 잠, 클럽, 인터넷, 도서관, 영화, 음악, 공연 등 직장 때부턴 거기다가 여행, 패션, 쇼핑, 섹스, 운동, 맘맞는 친구 또는 취미모임 사람들과 대화...대충 낙이 이렇게 흘러가는 듯...
    진짜 먹는 게 낙인 적은 한번도 없네요 ㅎㅎ 먹을 땐 잘 먹긴 하는데 한끼 알약 하나 발명이 언제나 소원이었 ㅎㅎ

  • 33. .....
    '17.10.26 12:07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먹는 낙? 같은 게 있어 본 적은 평생 없고...
    중고딩 땐 책, 음악이 낙, 대딩부턴 잠, 클럽, 인터넷, 도서관, 영화, 음악, 공연 등 직장 때부턴 거기다가 여행, 패션, 쇼핑, 섹스, 운동, 맘맞는 친구 또는 취미모임 사람들과 대화...대충 낙이 이렇게 흘러가는 듯...
    진짜 먹는 게 낙인 적은 한번도 없네요 ㅎㅎ 먹을 땐 잘 먹고 좋아하는 음식도 있고 요리도 하고 건강하긴 한데 기본적으로 먹는 건 없어도 그만...귀찮다는 생각이 강해서...한끼 알약 하나 발명이 언제나 소원이었 ㅎㅎ

  • 34. ...
    '17.10.26 12:22 PM (14.1.xxx.47) - 삭제된댓글

    원래 먹는거 별로 관심없어요. 배부른 느낌이 싫어서요.
    공부하고 능력개발하는게 젤 좋아요. 시간있으면 여행하고...

  • 35.
    '17.10.26 12:27 PM (122.43.xxx.22)

    저도 옷욕심 집욕심 가방욕심도 별로 없고
    순수제철요리 푸짐하게 해먹고 과일도 쌓아놓고 먹고
    가족들해먹이고 나눠주고 맛집다니고
    그게 젤큰 낙이네요 그리고 독서.
    왜그런가 몰라요 하루하루 잘먹고 가족들 맛나게
    먹어주면 그렇게 기쁘네요

  • 36. 먹는게뭐가그리중요한지
    '17.10.26 12:31 PM (112.170.xxx.237)

    먹는낙 아니라도 관심두고 신경쓸일 많아요. 끼니마다 맛있는거 먹으려 애쓰는 사람 보면 왜 저러나 싶기도 하구요...사람마다 다른거죠..

  • 37. 잠이요 잠..
    '17.10.26 2:38 P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전 잠을 제일 좋아해요;;; 잘때 제일 편하고 행복해요;;;

  • 38. Qqq
    '17.10.26 5:07 PM (211.222.xxx.72)

    하루 한끼 겨우 먹어요.배부른 느낌이 싫어요
    날씬하고 건강해서 아무 옷이나 입어도 어울려서 기분은 좋아요

    잠을 엄청 많이 자요
    쇼핑도 하고요,운동도 많이하고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덜해서 가족들에게 골고루 챙겨주지못해 미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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