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7-10-26 09:27:07

30대 끝자락 잡고있는 돌싱입니다. 20대후반 1년의 결혼생활 끝에 아이없이 헤어졌구요

최근 한달가량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 고백후 만남을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저에게

그냥 좋다고.. 과거얘기는 다 할필요 없다고.. 부담가지지 말라고 하는말에...

저도 연애만 하면되지 하는 생각에..결혼했던 사실을 얘기 못했습니다.

주변 모든 관계가 깨어지는 것도 걱정됐고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도 싫었고...

무엇보다 이사람에 대한 확신이 들때 그때 얘기하는게 낫다고 스스로 판다했었구요

그런데 만나다보니 이사람이 점점 좋아지고, 비록 한달이지만 남친은 미래의 얘기를 조금씩 비추기 시작해서

혼란스러운데..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고..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10.105.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7.10.26 9:28 AM (61.80.xxx.74)

    늦지않았어요
    지금이라도 말하세요

  • 2. .....
    '17.10.26 9:29 AM (38.75.xxx.87)

    당연히 말하셔야죠. 더 빨리 말할수록 더 좋습니다. 이미 알고 있을수도 있어요.

  • 3. 롸잇 나우!
    '17.10.26 9:31 AM (112.216.xxx.139)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222

    본문 그대로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돌싱이라 솔직히 연애만 해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마음이 깊어기게 될줄 몰랐다,
    과거는 다 필요 없다는 말에 여기까지 온거 같다,
    미안하다, 처분(?!)에 따르겠다

    깔끔하게 얘기하시고 털어내세요.
    그러다 헤어지게 되면.. 인연이 아닌겁니다.

  • 4. 입장 바꿔서
    '17.10.26 9:31 AM (125.142.xxx.145)

    현재 남친이 과거에 결혼했던 전력이 있는데
    님에게 얘기 안 한다면 님은 어떨것 같나요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보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는지 알지 않을까요

  • 5. 어자피
    '17.10.26 9:39 AM (182.239.xxx.216)

    알게돼요
    그때 크게 상처받느니 지금 빨리 말해야해요
    남에게 듣기 전에 말하세요

    입장 바꿔 생각하고요

  • 6. ..
    '17.10.26 9:42 AM (175.223.xxx.134)

    더 정들기 전에 홀가분하게 말하는게 좋죠. 그래도 좋다면 사귀는거고, 헤어진들 한달이라면 마음 추스리기도 낫구요.

  • 7. 입장
    '17.10.26 9:44 AM (124.61.xxx.210)

    바꿔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미안한 것도 아니고 그냥 비양심인거예요.

  • 8. 지금 딱 말씀하시면
    '17.10.26 9:48 AM (223.62.xxx.98)

    지금 이시기에 말씀하시면
    되는겁니다

    왜 처음부터 속이고 말을 하지않았느냐
    라는 그 처음 시기가 딱 지금 타이밍인거죠

    진짜 만남 시작 요이탕 그처음은 열에 아홉은
    말할필요없다 생각하죠

    하지만
    지금 이 시기부터는 속이고 속이지않고의 진실되고
    음흉스런
    사람됨이 갈리는 시기인듯요

    아직 늦지않았구요

    꼭 말씀하세요

    어차피 진정한 인연인지
    내짝인건지 또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
    또 사람 판단하는데 있어서 그런 선입견을
    따지는 갑갑스런 사람인지
    알곡과 가라지가 걸러지는 계기가 될테니까

    결과에 두려워하지마시고 말씀하세요
    도리어 이부분에서 삐그덕 된다던가
    헤어진다면
    다른 어려움이나 갈등에서도 신뢰할수없는
    그릇인거구요

  • 9. ...
    '17.10.26 9:54 AM (112.216.xxx.43)

    털어놓고 보면 알 수 있겠죠. 내 상처를 보듬어줄 그릇이 되는 남자인지, 아닌지~ 부담 느끼지 마시고 솔직해지세요.

  • 10. ...
    '17.10.26 10:24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님처럼 짧게 살다 헤어졌어요 ..
    저는 4개월이란 짧은 시간 이었는데 소개팅이나 이런거 들어오면 제가 먼저 상대방쪽에
    이런 사람인데 괜찮겠느냐 오픈하고 소개팅 합니다.
    소개해 주는 사람들은 저한테 혼인신고 한것도 아니고, 기간도 너무 짧은데 뭐하러 말하냐가
    90%에요... 근데 저는 그게 편치가 않아요 ...
    대부분 상대방에서 괜찮다고 해서 소개팅을 하긴 하거든요?
    근데 소개팅이 계속 실패하는데 ... 선입견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는 조금 만나보고나서 오픈할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ㅠㅠ
    제나이 이제 30대중반인데 누군가를 만나긴 해야하는데... 저도 고민이 참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224 사람 보는 눈 예리한 사람은 뭐가 발달한 사람인가요? 24 ㅡㅡ 2018/01/11 9,930
767223 일산 지금 영하 13도네요 8 ㅇㅇ 2018/01/11 3,134
767222 대통령 기자회견도 안보는 안나경..거울은 열심히 보겠죠? 27 pp 2018/01/11 6,957
767221 가양동 등촌에 집에서 젤네일 해주시는분 없나요? .... 2018/01/11 422
767220 자다깨서 뉴스를 보면 불안하던게 엊그제인데.. 5 ... 2018/01/11 869
767219 흰머리는 대략..평균 몇살부터 나요?? 22 흰머리 2018/01/11 9,308
767218 스트레스 팍팍받고 내일 뭐할까해요 7 추천요망 2018/01/11 1,555
767217 예비초 아이들 학원 계획 다 짜셨나요? 23 아웅 2018/01/11 3,044
767216 쌍꺼풀 비절개 매몰법 어떨까요? 7 바노ㅂㄱ 2018/01/11 3,376
767215 가상화폐때문에 개나소나 억억 거짓말 엄청난거 같아요 21 기가찬다 2018/01/11 6,504
767214 슬빵 앞부분 놓쳤어요 6 슬빵 2018/01/11 2,281
767213 때 아닌 옛날 일본음악 덕질 43 뒷북 2018/01/11 2,920
767212 한끼줍쇼 서민정 김지훈편 6 ㅇㅇ 2018/01/11 7,217
767211 얼굴에 스팀타월하고 그냥 자도 될까요? 2 귀찮.. 2018/01/11 1,961
767210 최저임금때문이 아니라 이런기사가 옳지않나요? 4 ㅇㅇㅇ 2018/01/11 930
767209 진간장과 맛간장이 뭐가 다른건가요? 양조간장은요? 5 궁금 2018/01/11 2,957
767208 교자상 사야는지..오래된 철제 직사각형 멀쩡한거 있긴해요.. 7 고민 2018/01/11 1,272
767207 다이슨 v8가 59만원대인데요. 3 아아아아 2018/01/11 3,716
767206 가스건조기 어느브랜드가 좋나요? 4 ㅇㅇㅇ 2018/01/11 1,596
767205 유효기간보다 3일 더 지난 봉지굴 굴전해먹으면 될까요? 7 생굴 2018/01/11 3,235
767204 남한테 거절하는거 못하는 사람이 볼 책좀 추천해주세요 11 처세술 2018/01/11 1,735
767203 스벅 럭키백 사러가실거예요? 17 추운데 2018/01/11 5,459
767202 후궁견환전 마지막회... 7 tree1 2018/01/11 1,932
767201 갈비찜할때 갈비 어디서구입하세요? 9 온유 2018/01/11 2,406
767200 남편 자랑 4 ㅋㅋ 2018/01/11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