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
어휘력이 늘었다
지식이 풍부해졌다
세상보는 안목이 넓어지더라
등등
1. ...
'17.10.26 1:00 AM (223.62.xxx.143)어휘력 늘고
맞춤법이 정확해지고
지식이 늘고
세상 보는 안목이 넓어지고(읽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고민을 많이 해야 함)
문장력이 늘어 글을 잘 쓰게 되고
사람의 심리를 잘 알게 되고
겪지 않은 일에 대한 공감능력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고도 저런 장점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언제나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고뇌하는 독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단점도 있지요.
허리가 아파졌고
어릴 때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는데 문장 보는 눈이 자꾸 높아지면서 번역이 엉망인 책을 참고 읽기가 어렵게 됐어요.2. 제가요..
'17.10.26 1:01 AM (112.151.xxx.111) - 삭제된댓글마음이 지옥같고 괴로울때 책을 많이 읽었어요. 정말 일처럼 정해놓고 일주일에 몇권씩 한달에 몇권 1년이면 몇권이렇게요.
특별히 골라보지 않았고요. 도서관에 가면 추천도서 코너랑 책3권이상 낸 작가위주로 읽고요.
읽으면서 알게 모르게 마음 치유가 많이되고 정말 생각지도 않게 마음 훈련이 되어있더라구요.
한 몇년을 그리했더니 정말 힘든일이 있을때 문득 읽었던 책의 구절이 스쳐지나가면서 마응믈 다잡게되고,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있어도 마음훈련이 되니 조금은 숨을 몰아쉬며 머릿속으로 생각정리가 되는 경험을하게됐어요.
지금도 많이 읽어요. 정말 무슨수를 내서 하루에 몇십분이라도 내서 읽어요.
저는 그누구 보다도 책에게서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마음공부에 좋아요.3. 책조아
'17.10.26 1:02 AM (221.138.xxx.73)책없이 못살아요.
돈없고 빽없고 힘나는 일 없어도
책을 읽으면 살아갈 힘이 생겨요.4. 샬랄라
'17.10.26 1:05 AM (117.111.xxx.174)책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5. 맞아요
'17.10.26 1:16 AM (223.62.xxx.143)제가 살면서 정말 별 일을 다 겪었는데
책이 저를 구해 줬어요. 길 자체를 제시해 주는 책 말고 그냥 소설들이요. 그 안의 천태만상을 보며 고민하고 마음 다잡고...
책 속에 길이 있습니다.6. Love0507
'17.10.26 1:44 AM (175.223.xxx.45)감사합니다.
책 속에서 길을 얻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7. 말 수가
'17.10.26 1:49 AM (182.230.xxx.199)적어져요..
저는 사람들과 더 어울리고 싶어 다방면의 책을 두루두루 봐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말수가 줄어들고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듣게 됩니다...8. ,,
'17.10.26 2:31 AM (125.178.xxx.37)며칠 전에 어떤 님이 링크걸어주신거 타고 들어간 팟빵에서 유시민님이 그러더라고요..
토지 열번 읽으면 된다고...
김진애 팟빵 유시민 편에서..9. 책속에는
'17.10.26 2:53 AM (211.245.xxx.178)세상이 다 들어있어요.
책 만한게 없어요.
그런데 책도 편식이 있어서요.ㅎ10. 판단을 할 때
'17.10.26 3:34 AM (42.147.xxx.246)몇 개의 가정의 수를 두고 생각하게 되네요.
절대로 사람은 포기하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눈으로 확인이 안되면 확인이 될 때 까지는 판단을 보류하는 것 등등 많네요.11. 무조건 좋죠
'17.10.26 4:23 AM (92.104.xxx.115)윗글들에 덧붙이면 글을 잘 쓰는 능력도 생깁니다. 작가 될 것도 아닌데 굳이?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문장력이라는 건 사회생활하는 모든 이들의 기본 소양입니다. 하다못해 자소서나 보고서서라도 능력이 발휘되니까요.
12. ...
'17.10.26 6:19 AM (58.230.xxx.110)아무래도 앞으로의 전개가 눈에 잘보이고
사람들과 대화할때 맞는 공감대를 가져오기가
쉽죠~13. 제인에어
'17.10.26 6:37 AM (211.34.xxx.207)82에서 정설처럼 얘기하는 말이 있죠.
사람은 안변한다고.
저도 이 말에 동의하거든요.
근데 예외가 있어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변해요.
책을 많이 보면서 자기를 객관화시킬 수 있으니까
바꾸기 힘든 부분도 고치게 되고
그래서 계속 자기를 변화시켜갈 수 있어요.
나이를 먹어서도 계속 점점 나은 방향의
자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건
거의 축복에 가까운 일이예요.
다른 장점도 많지만 그건 다른 분들이 얘기하셨으니까 패쓰 할게요.^^14. ......
'17.10.26 7:38 AM (121.165.xxx.195)아,, 댓글들 너무 좋으네요
저도 책 많이 읽으며 그 안에서 쉬고 길도 찾은 경우에요.
책만 펴면 한 작가가 평생을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경험을 따라 하게 됩니다. 이만한 간접경험이 또 있을까요
책은 늘 곁에 둡니다15. 독서광
'17.10.26 7:55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그냥 새로운 사실을 아는게 좋아요.
그런데 슬프게도 나이들어서 만나는 사람들이 책,영화,음악같은데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식,돈,자기 자랑만 해대니 너무너무 지겨워요.16. .....
'17.10.26 8:16 AM (68.96.xxx.113)책을 읽는 행동이 뇌에 영향을 주는 것같아요.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요.^^
지적 허세 말고...
정말 책읽는 행위를 좋아하는 사람들.17. 소중한 시간
'17.10.26 8:28 AM (180.224.xxx.157)좋은 글 한 줄 읽고
창밖 보며 가슴에 담고,
또 한 쪽 읽고
아.... 이럴 수도 있구나 놀라고,
한 권 다 읽고 덮으며
이 책, 또 읽고싶다.. 생각하고.
행복합니다.
책 읽을 때 제일 행복해요.18. ㅡㅡ
'17.10.26 9:30 AM (121.190.xxx.54)어휘력 느니 말을 잘 하게 됩니다.
조리있게 말 한다는 말 듣습니다.
그리고, 소설 속 다양한 캐릭터를 보며
이해할 수 없던 현실의 사람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왜 저러지?'가 '그럴 수도 있구나~' 가 됩니다.
'나만 옳다' 에서 '네가 옳다'가 되는 것이 정말 큰 이득인 듯 합니다~^^19. 책
'17.10.26 10:47 A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저도 책 많이 있는데 제 독서법이 잘못된건지 아님 거의 건망증이 병 수준인건지,,
책 읽고나서 일주일만 지나도 책 내용의 디테일한 부분이나 독서 순간 감명받은 문구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몇 달 지나면, 책 줄거리마저도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20. ...
'17.10.26 11:29 AM (222.237.xxx.194)댓글들 다 너무 좋으네요~
매일매일 이런글만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책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도 제가 느끼는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아이이길 늘 바랍니다.
요즘 독서하기 너무나 좋은 계절이죠? 좋은 책있으면 다같이 공유하고 싶으네요^^21. 산책
'17.10.26 1:34 PM (59.14.xxx.68)새로운 좋은책을 많이 읽는것도 좋지만
같은책을 1년 단위로 다시 읽어 보면
작가가 하려는 말을 더 잘알게 되더군요
그리곤 충분히 소화해서 먹은 듯한 충만감을 느끼게 돼요.22. say7856
'17.10.26 1:56 PM (121.190.xxx.58)저도 배우고 갑니다.
23. ^^
'17.10.26 4:01 PM (180.69.xxx.3)책과 함께 있으면 외롭지 않아요
그리고
부드러운 힘을 주어요 ~24. 책
'17.10.26 4:50 PM (125.142.xxx.3)좋은 이야기 많네요^^
25. 책 조아
'17.10.26 5:25 PM (211.222.xxx.72)책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