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남자랑 나랑 잘 맞는 남자(사주 이야기 싫으시면 패스)

ㅇㅇ 조회수 : 7,180
작성일 : 2017-10-26 00:17:25
평생 모태솔로로 죽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썸남이 둘 씩이나 등장했네요
둘다 매력이 달라서 궁합 보러 갔어요
그런데 A는 남자답고
B보다 더 좋은 남자인데
저랑은 궁합이 안 맞는다네요 헐
그리고 B는 여성스러운데 자상하대요
A만큼 추진력 있지 못하지만
부족한 걸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사주라네요
제가 봐도 A가 더 멋진 것 같아요
그런데 B만나면 더 맘이 편한데
82 언니들은 누굴 만나시겠어요?
둘다 지금 사귀자고 하는 상황이에요
태어나서 이렇게 동시에 대쉬받긴 첨이네요 —;
IP : 220.116.xxx.7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6 12:20 A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한심하기...
    무슨 사주타령이예요?

  • 2. ...
    '17.10.26 12:21 AM (175.207.xxx.216) - 삭제된댓글

    한심하긴...
    무슨 사주타령이예요?

    그냥 점쟁이가 짝 져주는 남자랑 결혼해요.

  • 3. 일단 둘다
    '17.10.26 12:25 AM (218.48.xxx.197)

    둘을 번갈아서 몇번 더 만나보세요.
    분명 한쪽으로 기울겁니다.

  • 4. ㅇㅇ
    '17.10.26 12:25 AM (175.113.xxx.122)

    님은 나이가 몇이고 그 남자분들은 몇?
    어떻게 썸이 생겼고 각각 직업은 뭔가요?

  • 5. a와 c 사이의 b
    '17.10.26 12:35 A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B보다 더 좋은 남잔데...에서 좋은건 스펙을 말하는거죠?
    원글님이 뭘 중요하게 여기는지
    그리고 누구에게 더 끌리는지
    자기 마음부터 솔직하게 들여다 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까요.
    사주팔자도 보는 사람의 관점이 투영되는거예요.
    보수적인 역술가가 봤을때 이거 별론데싶어도
    다른 역술가에겐 이게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덕목이지 그렇게 판단되어질수있는거거든요.
    그 사람들이 그걸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할지는 역술가의 사고방식이 큰 부분을 차지해요.

  • 6. ㅇㅇ
    '17.10.26 12:36 AM (220.116.xxx.76)

    번갈아 만나 봐도 둘이 스타일이 너무 다르네요
    둘 다 매력 있어요
    연애 고수님들 혹은 사주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 7. 새옹
    '17.10.26 12:40 AM (1.229.xxx.37)

    이런거에요
    동전이라 생각하고 앞면 a 뒷면 b라 했을때
    A를 선택했을때 에구 한번 더 던져봐야지랑
    B가 나오니 그래 역시 그냥 b라..하면 님 마음은 b 인곱니다
    차이가 너무 작아서 잘 모를뿐이지

  • 8. ㅇㅇ
    '17.10.26 12:40 AM (220.116.xxx.76)

    조건은 둘다 비슷한데 B는 연하에요
    A는 어른스럽고 조언도 잘 해 줘요 만나면 설레기도 하고요
    B는 뭔가 만나면 죽이 잘 맞아서 맘이 편해요 오래 전부터 알던 사람 같아요

  • 9. ...
    '17.10.26 12:43 AM (112.140.xxx.19)

    두남자의 사주를 어떻게 알아내셨대요.? 대단!!
    사주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ㅎㅎ

  • 10. 좀 더 만나세요.
    '17.10.26 12:43 AM (42.147.xxx.246)

    님의 자식의 아빠는 누가 되면 좋겠나요?

  • 11. 전 에이요
    '17.10.26 12:45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개췹니다만
    연하는 좀 ,,,,

  • 12.
    '17.10.26 12:47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전 좋은 남자 한 명을 오랜동안 사귀고 있었고,
    결혼 얘기가 나올 무렵 그냥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분께도 프러포즈를 받았어요. 코드도 잘 맞고 대화를 하면 참 재미가 있었어요. 뭔가 통하는 느낌이었지요. 그 분도 그러하다고.
    남친은 능력도 있고, 무엇보다 착하고 순한 사람인데 저랑 정서적인 교감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구요. 남녀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고 있었는데 꼭 그런건 아니었나봐요.
    전 결국 고민끝에 남친을 더 사랑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15년을 살았어요. 결정에 후회는 없지만 가끔 남편과 대화라는걸 좀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그 선배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죠.
    제 남편이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이고 또 많이 사랑하지만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러나 다른 선택을 했어도 아쉬움이 있었을 겁니다. 분명 두 사람에 대한 감정이 같지는 않을거에요. 잘 모르겠다면 시간을 좀 더 가지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 결정하세요.
    어떤 선택을 해도 가보지 않은 길에 미련은 남을 겁니다.

  • 13. ㅇㅇ
    '17.10.26 12:52 AM (220.116.xxx.76)

    위에 전님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려요
    무슨 말씀하시는지 감이 오네요

  • 14. 제 경우
    '17.10.26 12:56 AM (182.239.xxx.216)

    그간 만난 남자 중 가장 편하고 꺼리낌없고 마치 30년 같이 살았던 느낌? 창피하지도 않고 나를 다 보일 수 있는 사람이였어요
    둘이 같이 산다는게 당연한....
    역시나 25년 알콩달콩 너무 좋아하며 살아요
    여전히 사랑받는다는 느낌 가득 채워 주고요 서로 ...

  • 15. ㅇㅇ
    '17.10.26 1:01 AM (220.116.xxx.76)

    아... 제경우님
    가면 쓰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나를
    자연스럽게 내보여도 좋을 분을 만나신 거네요 :)

  • 16. ..
    '17.10.26 1:13 AM (114.204.xxx.212)

    내가 좋은 남자죠 사주궁합은 나쁘지만 않으면 ㅇㅋ

  • 17. Scorpiogirl
    '17.10.26 1:39 AM (121.100.xxx.51)

    아 부럽다 ... 혹시 몇살이세요 ? 두명 아니라 한명만 와도 좋겠는데... 남친 있는데 프로포즈 빋으신 분도 있고 ... ㅠㅠ 휴 저는 30넘어서 겨우 사귄 남친도 요리 조리 뺀질대면서 프로포즈 안하고 마음 끝까지 안주고 너무 힘들었어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집도 있었으면서 저한테는 없다고 했던거있죠. 세상에 얼마나 간을 봤으면 있는것도 없다고 .... ㅜㅜ 생각하니 갑자기 또 속상하네요. 아 저도 연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A 남자분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네용.

  • 18.
    '17.10.26 2:2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돈 많고 부모님 좋은 남자.

  • 19. 궁합이 중요히죠
    '17.10.26 7:10 AM (211.210.xxx.216)

    여기 잠자리 때문에 이혼생각하는 사람도 많은데
    궁합 중요합니다
    평생을 외롭게 살수도
    뭐 난 오누이처럼 사는게 좋아라고 할수도 있지만요

  • 20. 여성스럽고
    '17.10.26 8:06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자상한 남자랑 20년째 살고 있는데 추천드림ㅎ
    가장 편하고 거리낌없고 다 보여도 챙피하지않음2222
    또하나 제경우는 저사람 팬티를 맨손으로 빨수 있을까...
    했을때 죄 도리도리였는데 이남자껀 빨수있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8178 떠나는 옐런 美 연준 의장, 마지막 발언.."비트코인은.. 2 샬랄라 2018/01/13 2,827
768177 지금 아는형님 김영철 이니시계 찬 거 맞죠? 2 ... 2018/01/13 2,612
768176 1987 중국 네티즌들 댓글에 눈물나네요.. 5 아마 2018/01/13 3,451
768175 아랫집에서 뛰어도 된다는 집 있으세요? 33 .... 2018/01/13 4,645
768174 평창 올림픽 북한 참가는 적극 찬성하지만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0 ........ 2018/01/13 788
768173 황금빛~ 14 드라마 2018/01/13 4,588
768172 중딩딸이 자꾸 밤에 몰래 나가는데 12 ㅅㅇㅈ 2018/01/13 6,684
768171 부침가루 생 귀리가루 섞어 부쳐도 되나요? ㅇㅇ 2018/01/13 1,078
768170 부정교합 잘하는 곳 소개 부탁드려요 6 qnwjd 2018/01/13 1,272
768169 로또 행운권이 뭔가요? 1 .. 2018/01/13 1,472
768168 콜린퍼스의 놀라운 성장과정 23 감상 2018/01/13 7,295
768167 외국에서 국제소포 받을때 한국주소 OO구가 빠졌을때 7 질문 2018/01/13 803
768166 이별한 지 일주일 6 ㅠㅠ 2018/01/13 2,838
768165 안나수이 향수요 1 니은 2018/01/13 905
768164 겨울이 너무길어요 패딩몇개로 돌려입으시나요 8 길어진겨울 2018/01/13 3,766
768163 과거가 너무 후회돼요... 80 ..... 2018/01/13 31,136
768162 조금 있다가 돈꽃 보아요^^ 5 장혁 2018/01/13 1,495
768161 이글 신드롬(경상돌기 증후군)에 대해 아시는 분...? ... 2018/01/13 3,558
768160 행복하다 말하는거 조심스러운거 6 2018/01/13 2,486
768159 오년째 남편이 돈을 십원한장 안가져와요 28 Ro 2018/01/13 20,109
768158 새벽 4 시에 공항도착하려면 5 새벽비행기 .. 2018/01/13 1,395
768157 뉴스룸)'국정원 특활비' 김성호·원세훈 조사...180만원 상장.. ㄷㄷㄷ 2018/01/13 710
768156 서울여행 너무 막막해서요 58 초보 2018/01/13 6,416
768155 외출했다가 와서 집이 더러우면 화가 나요. 30 ㅇㅇ 2018/01/13 8,973
768154 제임스 영국친구들 영국식 영어 듣는 재미가 있네요~ 3 한국은처음 2018/01/13 2,433